제 주위에는, 언제나 저를 따라다니며 기분이 좋을때나, 그렇지 않을때 여행 중,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에 배경음악을 때로는 늦은 밤중에 감미로운 선율로 하루의 피로를 치유해주기도 하는 그런녀석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 mp3 player인 iRiver Clix와 그 Clix에 물려서 듣고있는 Sony MDR EX90 LP 2006년 초에 구매한 이래 지금까지 쭈욱 써오고있는 물건들입니다. 이어폰쪽이 조금 더 오래되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이제 구매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세월의 흔적 때문인지 조금 오래된 티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물건들 중 하나랄까요? 고성능의 신제품들이 지금도 나오고 있고, 살려고 마음먹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녀석들은 교체되는 그날까지 일상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