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에서 약속이 잡혀있던터라, 퇴근후에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 (...사무실은 가락동..ㅜ.ㅜ;) 금정역까지 왔습니다. 사람을 기다리는 도중, 우연찮게 병점행 차량(우), 오이도행 차량(좌)이 만났네요. 바쁘게 차량을 옮겨타는 사람들을 플랫폼 끝에서 여유롭게(?) 구경하며 찍었습니다~. 푹신푹신한 의자가 좋았던 바로 그 전동차입니다. 시간을 보내는 중, 병점으로 가는 1x26편성의 초저항 전동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현역에서 달리는 초저항차를 보고싶어도 볼 수 없게 되버렸지요. 아직 일반객차는 다른 편성에 편입되어 운행하고 있다는 것에 위안삼아야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