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51

광주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11월 18일. 오후부터 내리던 진눈개비가, 밤이되자 눈으로 바뀌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한달가량 빨리 내린듯 싶네요. 아직 낙엽이 다 지지도 않았는데, 그 위로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이 조금은 어색했지만요. 아쉽게도, 이번 눈은 19일 오전중으로 그친다 하기도 하고, 이동네 특성상 밤에 눈이 쌓여도 아침되면 다 녹아버리는지라, 마침 편의점에 미성년자 구매 금지품목을 사러갈 겸, 겸사겸사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았습니다. (...그것도 새벽 1시에=_=;) 편의점가는 길에 찍어보았습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기는 하지만, 기온이 그리 낮은편이 아닌지라 눈은 쉽게 쌓이지 않네요. 그래도 나뭇가지에 활짝피인 눈꽃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 앞 나뭇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린 나뭇잎들. 그 위로 눈이 ..

kawa B767-300ER Marie, Landing in Fukuoka Intl Airport

간만에 B767로 인천 → 후쿠오카 KA527편을 운항해보았습니다. A582항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부산에서 G339항로로 갈아타고, 후쿠오카공항 34번 활주로로 접근하기 위해 FMC에 접근경로를 입력하려 하였으나... FMC가 Freeze되버리는 바람에, VOR을 이용해 IAF까지 진입한 다음 Final들어갑니다. 하지만... ILS마저 고장인지 항공기를 제대로 유도해주지 못하네요. 결국 VOR DME Approach로 내려가는데, 오늘따라 안개도 심하고 측풍도 강하게 불어오는 덕에 기우뚱거리며 내려와버렸습니다. ...부끄럽게도 센터라인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내려와버렸구요=_=;;;; 짙은 안개속에서 활주로를 발견한 것은, 미니멈 시점이 거의 임박했을 때 였습니다. ILS는 분명 Front Couse로 ..

[FS9] NRT to ICN Korean Air B777-200

▲ 이건, 테스트 비행하면서 찍은 대한항공 Boeing777-300ER 입니다. 이 아래가 진짜구요=_=; 어지간하면 Kawa로 비행을 하지만, 간혹 실제 항공사 도색의 항공기를 가지고 비행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푸~욱 묵혀뒀던 B777기체를 다시 꺼내서 비행을 해보았는데~ PSS777 패널과 Meljet777기체를 merge해서 사용중입니다. 이미 두 모델간의 merge하는법은 익히 알려진지라 비행에 있어 문제가 될만한점은 없구요. PSS340패널과 CLS340항공기도 저 두 모델처럼 merge가 잘 된다면 무척 좋을텐데... 그쪽은 답이 없네요=_=;;; 여하튼, 대한항공 B772를 몰고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들어옵니다. 새벽출발 아침도착 항공편인데... 인천 앞바다에 안개가 장난이 아니네요=..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다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이제 보름남짓만 더 있으면 12월입니다. 늦가을이자 초겨울인 어중간한 이때. 봄부터 가을까지 잔뜩이나 푸르름을 뽐냈던 가로수들도, 이제 겨울을 맞이하려는 듯, 그 낙엽들을 길바닥에 흩뿌려 놓고 있네요. 안개가 엷게 끼인 어느 저녁시간. 조금은 쌀쌀해져버린 초겨울의 저녁 공기가 두 뺨을 스치고, 저는 집으로 돌아기기 위해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3량 객차 무궁화호

▲ 광주(15:15) → 목포(16:46) 무궁화호 제 1983열차 ▲ 목포(14:55) → 순천(18:25) 무궁화호 제 1972열차 원래대로라면 4량의 객차를 견인하고 다녀야할 무궁화호들이, 언제부터인가 3량만 견인한 채 운행하고 있습니다. 카페객차로 개조할 차량이 부족해서, 중/단거리 통근형 무궁화호의 객차를 1량씩 떼어간 것인지, 아니면 저런 통근형 무궁화호에도 카페객차를 편성하기 위해 일부러 객차 한량을 빼고 운행하는 것인지... 궁금증만 잔뜩 키워놓은 가운데, 오늘도 3량의 객차만을 연결한 채, 선로위를 달려갑니다.

kawa A330-300 (KCFS-221) to Narita (New Tokyo Intl Airport)

무척 간만에 인천 → 나리타 루트를 뛰어보았습니다. 기종은 Airbus A330-300 (Wilco). 이번 비행은, 전부터 미뤄왔었던 3D Lights Redux의 설치를 끝낸 후, 라이트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하였구요. ...당연히 라이트 테스트인지라 낮보다는 밤이 좋을 것 같아 야간비행을 뛰어보았습니다. 현재 Kawa항공기 중에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종이, Airbus계열은 A330-300이고, Boeing계열은 B737(-400, -800WL), B747-400, B767-300인데 그 중, B767-300을 제외한 나머지 기종에 라이트 교체를 완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윌코(Feelthere)사 항공기들에 라이트가 잘 먹히긴 했지만, B767은 랜딩라이트/택시라이트가 별도로 작동하지 않..

살아 숨쉬는 갯벌 『신안 증도』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증도. (증도면) 이곳은, 갯벌과 염전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근방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갯벌올림픽(!)이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안정부로부터 2008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뽑히기도 하였으며, 2007년 12월 1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Slow City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우전해수욕장 인근에는 신안군에서 30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해놓은 갯벌 휴양시설과, 갯벌생태와 바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증도 갯벌생태전시관도 마련되어있어, 일상에 찌든 피로를 풀기에는 더없이 안성맞춤. 다만, 이곳은 차로는 갈 수 없고, 무안공항을 거쳐 현경 → 해제까지 온 후, 해제에서 연육교를 건너 사옥도로 온 후, 배를 타고 증도로 들어와야합니..

kawa B767-300ER Iriya Kana (KCFS-226)

예전 2006년 광주 송년모임때 윤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모종의 아이템. 무려 kawa 26호 B763 이리야 특별도색 프라모델이었습니다~. 이녀석을 받은지도 2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문득 스캐너 위에서 혼자 심심하게 서있는 저녀석을 보니~ 왠지모르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어졌습니다~. 게다가 KCFS-226호는 07년 6월 17일 팔려나가고, 08년 2월 4일 B737-800WL 티에라 도색으로 도입해온 상태라서 26호가 B767 (게다가 Blue Line소속당시 767이기도 하구요.)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럼 둘러보러 가볼까요~? #1 #2 #3 #4 #5 * * * 안타깝게도, 왼쪽 메인기어가 부러지는 바람에, 균형이 맞지 않네요... 아크릴로 틀을 만..

Re v i e w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