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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전라도 한바퀴 돌기

일주일 전에 동호회 회원분들과 계획을 잡아놓은 기차여행. 이번에는 광주 → 순천 → 여수 → 익산 → 광주 구간을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송정리역에서 순천행 열차를 타야하는고로, 열차시간에 맞춰 역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이라서인지 배차간격이 상당히 벌어져있는 상황. 15분정도를 기다려도 버스가 올 생각을 하지 않아서, 결국 옆동네까지 나가서 목적지까지 조금 우회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송정리역으로 향합니다. 회원 한분은 먼저 역에 도착해계셨고, 나머지 한분도 곧이어 도착. 일단 편의점에서 간단한 군것질거리를 구매하고, 송정리역에서 순천역까지 이용할 열차표를 발권합니다. (송정리 10:07 → 순천 12:27) 목포(9:00)발 부전(17:16)행 무궁화호 제 1954열차가 우리가 탈 열차로,..

kawa A330-300 KCFS-221 to Hongkong

저녁시간대의 비행. 저녁햇살이 수면에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항공기는 비행운을 길게 늘어뜨리며 홍콩 국제공항으로 향합니다. 기종은 A330-300. 윌코 A330-300모델이지요. 간단하게 비행하기는 좋지만... 신경쓸게 많아서 (여러가지 버그로 말이죠..ㅜ.ㅜ; )... 그냥 기존에 쓰던 PSS330으로 넘어갈까... 고민하게 만드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무궁화호 1983 / 1464... 동시 입환작업중?

광주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83열차와, 광주발 대전행 무궁화호 제 1464열차는 광주역 6번홈에서 출발합니다. 광주역 검수고쪽에 있던 객차들을 꺼내, 광주역 앞 인상선까지 이동한 후, 다시 6번홈으로 배치시키는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따로따로 작업하는게 아니고, 한번에 옮겨놓고, 객차만 분리하는 방식으로 작업중이더라구요. 일단 목포행 열차먼저 출발하는지라 목포행 객차들을 앞쪽에, 그리고 대전행 객차들을 뒤에 편성 6번홈에 배치한 후, 객차를 분리하여 기관차를 연결하려는 듯 싶었습니다. 유선형 객차와 일반 객차가 같이 편성되어있는 모습은 무궁화호 특실이 운영중인 중앙선에서나 볼 수 있는데, 마침 우연한 기회에 저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둠속에서 살며시 고개를 내민 극락강역

어제와 달리 오늘은 햇살가득한 하루. 맨날 지하철만 타다가, 오늘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오늘 다녀온 동네는 지하철보단 버스가 편한 동네였달까요? 서창입구를 지나 장암리로 넘어가는 다리를 지나가려는 찰나... 마침 목포(14:55)발 순천(18:25)행 무궁화호 제 1972열차가 송정리역을 출발하여 서광주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곳은 오르막 선로인지라, 기관차가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출력을 올렸는지, 엔진소리도 크고, 검은연기도 많이나오네요. 철교는 극락강 위를 지나, 지금 버스가 달리고 있는 장암리 다리 위쪽을 통과하여, 제 2순환도를 따라 서광주역까지 뻗어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하늘도 멋지고 해서 무작정 밖으로 나옵니다. 어차피 시간은 오후 5시를 넘긴 시간인지라, ..

호남선을 달리는 열차들

그간 계속해서 송정리/월곡/운남동쪽의 광주선이나 경전선 일대만 찍다보니,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오늘은 조금 멀리 나가보았습니다. 호남선 나주역과 다시역 사이에 위치한 선로가 그곳이구요. 본 출사지 근처에는 구진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선로 저 멀리로 목포-광주구간의 1번 국도도 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까지 가는데 이용한 교통편은 버스편으로, 송정리역에서 160번 시외버스를 이용, 나주터미널에서 구진포를 (다시/나산방면)경유하는 180-5번 시외버스로 갈아타는 방법으로 찾아왔습니다. 구진포에서 1번국도방면 (목포/다시방면)으로 약 500m정도 걷다보면, 나주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나오는데 학원 맞은편 조그마한 마을(나주시 다시면 가은리)내에 있는 산비탈을 타고올라가면 본 출사지가 나옵니다. 출사는 터널 위..

대전발 광주행 통근열차 (통일호)

한때 광주 ↔ 대전 무궁화호가 그랬듯 광주역을 새벽에 출발하여 대전역으로 간 열차가, 다시 저녁에 대전역을 출발해 광주역으로 왔던 일 1왕복 통근열차(CDC)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대전 ↔ 목포구간 통일호가 운행하던 시절이었구요. 언제부터인가 저 구간은 통근열차가 아닌 무궁화호가 대신 운행했고, 심지어 한때는 새마을호까지 운행했었지요. 그 당시 대전역에서 만난 대전발 광주행 통근열차 사진을 올려봅니다. (행선판은 통근열차가 아닌 통일호로 되어있네요) :: 2001년 쯤(?) 대전역 ::

SONY MDR-EX90LP

중학생때 처음으로 『워크맨』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이어폰.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이어폰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몇몇 애들이 쓰는 이어폰을 빌려서 들어보았는데 그간 제가 써오던 싸구려(!)이어폰과는 정말 판이하게 틀린 음색. 그게 계기가 되었을까요?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시절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동안 쓰던 이어폰을 썼지만, 대학생이 된 후, mp3 player를 처음 접하고 (16mb용량의 삼성 yepp) 이어폰도, 젠하이저 → 크레신(도끼, e700등) → 소니 (ex51, ex71, ex90) 이렇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 많은 이어폰을 써본건 ..

[FS9] Wilco Airbus vol.2 ...그중에서도 A330-300에 대해...

FS계에 있어, FS2002시절 출시된 PSS330시리즈 이후, 두번째로 발표되는 FMC가 장착된 상용항공기, 윌코 에어버스 vol.2 이미 에어버스 vol.1이 호평을 받은지라 후속버전인 vol.2역시 어떠한 퀄리티로 우리를 기쁘게해줄 것인지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발표된 이후, 몇몇부분에 있어 실망할 수 밖에 없었지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뭐 세세한 부분까지 따지고 들어가면 상당히 많은 부분의 문제를 잡아내겠지만... 일단은 항공기의 생명인 『비행』과 직결되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FMC (MCDU)버그로 이미 외국의 포럼에도 올라온 내용입니다. 1. EFOB (예상 잔류연료량)수치가 실제와 맞지 않는다는 것. → 연료 소모량이 터무니없이 낮아, 이 수치만 믿고 비..

제 2의 기호식품(?)

담배. 그 유해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쉽게 끊을 수 없는것이 또 저녀석.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라는 경고문구가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구를 읽고 담배를 끊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요즘 길거리 흡연과 그에 따른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중이지요. 흡연자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라는 것을 느낍니다만... 확실히 간접흡연도 절대 좋은것이 아니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저도 끊어야하는데... 의지가 부족한걸까요? 쉽게 끊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