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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D] Windows 10 Compatibility flag issue로 인한 Prepar3D 실행 오류

Prepar3D를 실행하다 보면, 평소에는 잘 실행되다 가끔 아무런 이유 없이 로딩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Prepar3D를 정상적으로 종료한 후 설정(cfg 파일 등)을 변경하거나 아무런 애드온도 설치하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다 보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더랍니다. Prepar3D 공식 포럼 등지에서 이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보았으나 명쾌한 답변은 찾을 수 없었고 Windows 10을 재설치할 심산으로 레지스트리를 헤집는 도중 뭔가 수상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잘 작동되었던 Prepar3D가 다음날에는 오류를 일으키며 실행이 되지 않는 황당한 현상... 그 사이에 컴퓨터를 사용하지도 새로운 애드온을 설치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P3D] Prepar3D의 Cinematographer 모드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

작년 이맘때쯤 발표된 Prepar3D v3.4의 새로운 기능 중 구도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비행기나 시너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Cinematographer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록히드마틴에서는 Cinematographer 기능을, 정밀한 카메라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기능이라 소개하고 있으며 이 기능을 이용해 Walk and Follow나 Active Camera와 같은 카메라 애드온의 도움 없이 원하는 구도의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미 Prepar3D의 Cinematographer 모드에 대해 한차례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Prepar3D v4 인터페이스에 맞춰 이 모드의 기능에 대해 다시 정리하고 예전 글에서 미처 설명해드리지 못했던 부분을..

[P3D] Prepar3D v4의 새로운 기능, Dynamic Lighting을 적용한 국내 공항 시너리

본격적으로 64bit 체계를 적용한 록히드 마틴의 차기 비행 시뮬레이션 Prepar3D v4. 지금까지의 Flight Simulator 시리즈 및 Prepar3D 시리즈들은 32bit로 작동했던 탓에 점점 복잡해져 가는 각종 애드온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특히 극한의 디테일을 보여주는 대규모 공항이나 메쉬, 랜드 클래스 시너리에서는 OOM (Out of Memory) 오류를 뿜어내 많은 유저들은 64bit로 작동하는 새로운 비행 시뮬레이션이 나와주기를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2017년 봄, 많은 유저들의 바람대로 64bit로 작동하는 Prepar3D의 새로운 버전인 v4가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 상당수 유저들이 OOM으로부터 해방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

[P3D] Prepar3D v3와 PMDG B744 v3 조합 시 VAS 체크

Prepar3D를 이용하시는 분 중 OOM (Out of Memory) 증세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종종 계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OOM은 32비트 프로그램이 시스템 메모리가 아닌 가상 메모리를 약 4Gb 이상 점유할 때 발생하는 오류로 Prepar3D가 Flight Simulator의 최신 프로그램이라지만 32비트 프로그램인 탓에 OOM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는 1.14 업데이트를 통해 64비트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MOD로 인한 메모리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다행히 제 경우에는 (FS2004 때부터) 지금까지 OOM을 겪어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복잡한 시너리 등의 애드온 사용 빈도가 낮아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오류가 없으니 그냥 편하게 즐기면 되지만..

[P3D] FSlab Airbus A320으로 신세계를 경험하다!

Flight Simulator 2004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에어버스 기체를 Prepar3D로 넘어온 이후 접하게 되었고, 그 중 Aerosoft와 FSlab에서 제작한 에어버스 A320 기체 덕분에 최근 에어버스 기체를 이용해 재미있는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Blackbox Sim의 A330, A340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탓에 지금은 협동체만 몰고 있구요) 한동안 미려한 모델링과 텍스쳐링의 Aerosoft의 에어버스로 비행하던 도중 FSlab의 A320이 좀 더 디테일한 프로시저 수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FSlab A320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FSlab A320은 시스템 요구사양이 높은 탓에 프레임이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비행다운 비행을 하지 못하고 ..

[P3D] FSTramp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되면?

작년 이맘때쯤 구매한 FSTramp의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2월 18일쯤 FSTramp를 구매했으니 일주일 전쯤 만료되었을 것이고, 그동안 비행하면서 FSTramp를 거의 켜지 않았으니 라이선스가 만료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87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FSTramp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 위 스크린샷처럼 지도가 검게 바뀌는데, 이 상태에서도 항로나 waypoint, 입출항 절차 등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져 사용하는 데 불편합니다. (라이선스 만료와 관련된 별도의 메시지는 뜨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 만료된 지 이제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당장은 FSTramp의 플래닝 기능들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어쩌면,..

[P3D] 여객기와의 비행이 식상해지면...

한동안 홀릭(!)해있던, 정교한 프로시저 수행이 가능한 여객기와의 비행이 살짝 지겨워져, 이번에도 잠시 군용기(?)로 외도(!)해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F-15K를 가지고 동네 마실을 돌았다면, 이번에는 전선통제기인 O-2A Skymaster를 이용해 동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시 글 보러 가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요즘 들어 날도 춥고, 공항 자체가 개활지다 보니 도심보다 더 쌀쌀해, 추위를 피해 보고자 비행기 뒤에 불을 피워놓았고(!), 불 옆에서 잠깐 몸을 녹인 후 비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날개 양쪽으로 풍성하게 달린 미사일에서 왠지 모를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이륙~! 이번에도, 무장이 덕지덕지 달린 녀석을 몰고 올라가는 만..

[P3D] 오랜만에 멀티 플레이로 비행기를 날려보았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1 #.2 #.3 오랜만에 멀티플레이로 비행기를 날려보았습니다. FS2004 시절에는 심심찮게 떼빙(!)을 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싱글 플레이로만 비행기를 날리게 되었고, Prepar3D로 넘어온 이후로는 별도의 멀티 서버 없이는 IPX 방식의 멀티 플레이만 가능해 멀티는 엄두도 못 냈는데, joinF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Prepar3D나 FSX에서도 다른 컴퓨터와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테스트 차원으로, 가볍게 광주-무안구간을 왕복했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멀리까지 가볼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함께 비행하신 Summer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 * 뱀 발 * * * 일전에 기가인터넷으로 바꾸면서 공유기를..

[P3D] 날이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요 며칠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잠시 누그러지고,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날이 살짝 풀렸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 쌀쌀한 느낌을 떨쳐내기 힘들지만요. 주말을 맞이하여 모처럼 경비행기를 몰고 가볍게 경치구경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그랬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모니터를 통해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ㅜㅜ) 제가 주로 몰고 다니는 경비행기는 Cessna C337 Skymaster와 Cessna 172 Skyhawk로, 두 기종의 외형이며 성능, 비행 특성이 각기 달라 골라가며 비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C337은 독특한 형태의 쌍발기체이고, 오토파일럿이 장착되어있어 크루즈용으로 딱 좋습니다+_+) 이번에는 모처럼 VOR to VOR로 트래킹도 하고 수동..

[P3D] 작지만 강한 VFR / IFR용 플래너 프로그램 Little Navmap

예전 Flight Simulator 시절부터 지금의 Prepar3D까지, 좀 더 사실적이고 정교한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플래너 프로그램이 필요했고, 이를 증명하듯 다양한 플래너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많은 사용자의 비행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플래너 프로그램으로, FS Navigator, FS Commander, FSTramp 등이 있지만, 조금 쓸만하다 싶으면 죄다 상용 프로그램이고, 특히 FSTramp는 1년 혹은 일정 기간 단위로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플래너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공개용 플래너 프로그램도 있지만, 상용 프로그램과 비교해볼 때 기능의 부족함이나 조잡한 인터페이스 등으로 손이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