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있다가 내릴 곳을 놓쳐버린 후 도착한 곳은...?
시내 들렀다가, 금호월드 (광주터미널 근처)에 들러 공DVD사고, 추워서 대충 아무거나 먼저 오는거 타고... 환승~. 하필 대촌가는 버스를 걸려서리 (69번이었나=_=; ) 운천역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이동~. 그리고 송정리역에서 내려 29번으로 갈아탈랬는데, 멍하니 있는 틈을 타서 열차는 도산역마저 지나가버리고 결국 1호선 종착역인 평동역까지 와버렸습니다. ...내린 김에 간만에 왔으니 사진이나 찍고가자 하고 몇장 찍어봅니다~. 전동차는 승객들을 내려놓고, 옥동기지 앞 회차선로로 차를 돌리러 가고, 썰렁한 플랫폼은, 천장 일부가 뚫어진 틈 사이로 눈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플랫폼 군데군데 눈도 쌓여있구요. 다음 열차는 도산역에 들어와있다고 하네요. 도산역 방면을 보고 한장~. 어차피 이쪽은 종점방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