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51

예정에 없던 곡성역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예정에도 없던 곡성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차로 간건 아니고 차를 몰고 갔던터라 역 사진만 몽땅(?)찍어오게 되었네요. 곡성역은 전라선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역이며, 전라선의 복선화 이설작업으로 현재 보는 곡성역은 신축된 곡성역입니다. 예전 곡성역은 곡성 기차마을 옆에 위치하고 있지요. (곡성역과 기차마을과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도 이동가능하구요.) 오늘부터 열리는 심청축제의 인파와 직접 차를 몰고 가야한다는 악조건(?) 때문에...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의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혼자갔다면 무리해서라도 갔을테지만요. 아쉽지만 오늘은 신 곡성역만 찍고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은 다음에 들러봐야겠네요. 대부분 선로가 복선화 이설되면 주변 마을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

[철도승차권 집중분석] 애드몬슨 승차권과 지정공통 승차권 (지공승/전산권)

마그네틱에 이어 다음은 애드몬슨 승차권과 지공승 (지정공통승차권)입니다. 서울발 일산행 통일호 애드몬슨 승차권입니다. 출발일시와 열차번호를 수기식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며, 두꺼운 종이에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승차권입니다. (수도권 지하철표보다도 더 작죠.) 후에, 전산권이 보급화되면서 사라지게 된 승차권입니다. 통일호는 지정좌석이 아닌 자유석 열차인고로 좌석 지정란이 없습니다. 외에도 무궁화, 비둘기호같은 열차도 애드몬슨 승차권을 쓰던 시절이 있으며 색깔이 서로 달라 색깔로 구별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애드몬슨 승차권은 철도 박물관에 가야 구경가능합니다. 지정공통승차권, 흔히 지공승이라 불리는 전산 승차권입니다. 구 만원권 지폐와 크기가 비슷했으며, 도트프린터에서 출력되는 방식. 국유철도 승차권 이후 (터..

Re v i e w 2007.09.30

[철도승차권 집중분석] 마그네틱 승차권을 분석해보자

마그네틱 승차권. 마그네틱 선 안에는 여러 정보가 기록되어있는데, 그것 외에도 승차권 겉에 인쇄된 내용중에도 여러 정보가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암호같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알고보면 나름대로 승차권 읽는 재미가 쏠쏠하죠. 일반적인 승차권 보는법이라면 Korail홈페이지에도 기록되어있고, 또한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표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명하는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한번 보러 가볼까요? 직통승차권↑ / ↓환승승차권 승차권은 직통승차권과 환승승차권 크게 두개로 나눌 수가 있는데, 직통과 환승의 차이만 있을 뿐 읽는데 큰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 티켓구분 : 승차권의 종류입니다. 동반석 승차권, 좌석권, 입장권 등이 있죠. 2. 출발지 : ..

Re v i e w 2007.09.30

[철도승차권 집중분석] 마그네틱 승차권의 종류

철도 승차권을 파헤쳐보자~ 라는 사상 최고의 뻘짓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_=;;; 뭐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설명이 누락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럼 시작해 볼까요~? 철도 승차권은 애드몬슨 (작은 두꺼운종이), 지공승 (지정공통승차권, 전산권이라고도 부름) MS승차권 (마그네틱/자성 승차권) 이렇게 세종류가 있는데, KTX가 운행을 시작하고나서 MS승차권만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MS승차권의 경우, 가로 85mm, 세로 54mm의 사이즈로 신용카드 크기와 동일합니다. 승차권의 기수 (변경횟수)는 대부분 뒷모습의 약관을 보고 알 수 있는데 총 6가지 종류의 승차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초기형 승차권을 모으지 못했는데 (...이넘의 군대...) 일단 왼쪽 상단부터 ..

Re v i e w 2007.09.30

발전차의 또 다른 용도를 발견하다

광주발 서대전행 무궁화호 제 1426열차를 보기좋게 놓치고 송정리발 익산 환승 서대전행으로 여정을 변경... 결국 송정리서 익산까지 KTX 제 410열차를, 그리고 익산역에서는 광주역에서 놓쳤던 무궁화 1426열차를 잡아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KTX를 타버린지라 KTX 환승할인 적용해서 추가비용은 예상보다 1400원이었지만요) 사실 제 자리는 따로 있었는데 전화통화를 위해서 통로로 나가 전화를 마치고 제 자리로 돌아와보니 그 자리는 이미 할머니 한분이 점령... 연세 지긋하신분이라 비켜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결국 전화했던 통로에서 서서가는데 ...아예 담배를 물고 나와 대놓고 담배피우는 한 어린노무자슥사람 때문에 다른칸으로 이동 거기는 발전차가 연결되어있었습니다. 발전차라 함은 단순히 객실에 전력..

Cresyn e700을 질렀습니다~.

미루고 미루던 서브 이어폰 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제가 쓰는 이어폰은 총 세개가 되었는데요~.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 Sony MDR-EX90LP 서브1 : Sennheiser MX400 서브2 : Cresyn e700 사실 젠하이저 MX400도 인도어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크레신 e700이 전부터 끌려왔달까요? 지금 아웃도어용이자, 하루중 가장 많은시간동안 저와 함께 하고있는 EX90입니다. 소니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시원한 고음, 그리고 반 커널형식의 특성인 착용시 편리함 때문에 아웃도어에서는 언제나 이녀석과 함께죠. 올 2월에 구매했는데 사용한지 반년이 넘어가기도 하고, 유닛부분에 적어진 SONY로고도 지워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진동판은 확..

비오는날의 북송정 삼각선 출사

비오는 추석 연휴 일요일. 기차여행 동호회 회원 한분과 북송정 삼각선 출사를 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극락강역과 광신대교에서 출사를 하기로 하였지만, 로지스를 뒤적거리던 중, EL견인 특별편(?)새마을이 지나간다길래 북송정 삼각선으로 장소를 옮겼지요. 그렇게 시내버스를 타고 삼각선으로 향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건 송정리발 용산행 새마을 1104열차. 사진을 찍기는 하였지만, 보기좋게 타이밍을 놓쳐서 머리부분이 댕강 잘린 사진이 나와서 다음 열차인 용산발 광주행 KTX 551열차부터 편집해서 올립니다. 호남선에서 광주선으로 진입하는 열차. 볼때마다 느끼지만.. 역시 길군요. 현재 시간이 17시 16분으로 북송정 신호소 통과예정시간이 14분. 약 2분정도 지연도착하였고, 종착역 역시 2분 지연도착하였습..

노트북이 생겼습니다~. (삼성 센스 S680)

어찌하다보니 노트북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형으로부터 받게되었지요. 모델은 삼성 센스 아카데미 680. 비록 지금의 노트북들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사양이지만, 나름대로 쓸 곳이 많달까요? 이미 단종된지도 오래된 모델이고, 중고 시장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레어(?)아이템이죠. 구매한지 오래되긴 하였지만, 상태는 꽤 괜찮습니다. 중고 노트북 매입싯가를 알아보러 전자상가에 들고갔을 때도, 비록 상상을 초월하는 매입가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기간에 비해 무척 깨끗하게 사용했다~. 라고 매장 사장님이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물론 그동안은 제가 사용한게 아니니까요. 아마 제가 사용했더라면 지금쯤 걸레가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노트북 치곤, 상당히 호화로운 옵션이 많이 달려있는 모델이..

Re v i e w 2007.09.19

죽음의 노선 『봉선 37』 저상버스 2대 투입

광주 시내버스 중에서 사람 많이 타기로 악명높은 봉선 37번. 구 222, 385와 777번 노선을 적절히 혼합한 덕분에 저 버스를 타야한다면 종점에서 타지 않는 이상 앉아서 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출근시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강남구간의 압뷁과 같습니다. (심지어 가장 사람없을 오후 2~3시타임에도 빵빵~ 하니 입석 태우고 가죠.) 각설하고...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그 죽음의 노선 봉선37번에 저상버스 2대가 투입되었지요. (5045, 5105호) 안그래도 좌석수 적고 입석 많이 못태우는 저상버스...=_=... 아침 학교가는길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날 등교길의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뷁! (↑ 학교앞에서 찍은... 타고온 버스... 학교와 집 구간은 저 노선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