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48

계속되는(?) 광주선 출사입니다~.

한낮의 온도가 33도를 넘어가면서 습한 더운 날씨. 기차여행동호회 회원한분과 광주선 출사를 나가기로 약속이 잡혀있던 터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뭐 저야.. 출사나갈때 그냥 시간표 한장 덩그러니 들고나가지만... 그 분의 경우 로지스에서 여객열차가 아닌 다른 열차 시간까지 조사해서 가지고 나오셨더군요. (결국... 화물열차는 불발...되었지만요.) ...저도 앞으로 출사가기전에 로지스로 사전 조사해보고 나가야겠네요. 사실 여객열차만 노리고 갔던지라 화물열차나, 기관차만 단행으로 운행하는건 번번히 놓쳐버린 전례가 있으니까요. 여하튼 4시 30분에 목련마을 6단지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광주선으로 향했습니다. (...초면인지라 처음에 서로를 알아보는데 힘들었지만요=_=; 뭐 저야 안봐도 ..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시내 (문화전당-구도청-역 근방)에 위치한 학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오늘따라 시내가 많이 막힌다고 해서... 농성역에서 내려 지하철역으로 갑니다. 아아... 그립군요~ 385번~ (원래대로라면 777을 탔겠지만요=_= 그 버스는 농성역으로는 오지 않았으니까요.) 광주 지하철 1호선 역 번호 109번의 농성역입니다. 광주 지하철 역 중에서 조금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역입니다. 바로 1번 출구가 그렇지요. 농성역 1번출구는 농성광장, 백운로타리 방면으로 향해 뚫려있는 출구입니다. 막상 나와보시면... 휑~ 한 농성광장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건물들도 있습니다=_=) 낮에 보면 여느 지하철 역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글씨 모양대로 네온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처..

2007년 5월 17일 남·북 철도연결

2007년 5월 17일. 남북 철도연결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이미 몇번의 고배를 마신 남북 철도연결... 하지만 결국 5월 17일, 남측 열차는 경의선을 이용해 문산에서 개성까지, 북측열차는 동해선을 이용하여 금강산에서 제진역까지 시험운행에 성공함으로서 이제 한반도 내에서만이 아닌, 아시아 대륙 더 넓게는 유럽대륙까지 철도로 갈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남북 열차 시험운행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보면 2000년 7월 : 경의선 철도 연결 최초 합의 (제 1차 남북 장관급 회담) 2000년 9월 : 비무장지대 남측구간 경의선 철도·도로공사 착공 2000년 11월 ∼ 2002년 9월 : 남북관리구역설정, 공동 규칙 제정, 지뢰제거 착수 2001년 12월 : 경의선 철도, 남..

300km/h로 달리는 KTX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천안 요금소 근처, 풍세교쪽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고속버스를 타고가면서 KTX가 지나가는걸 보기도 하는데 고속선을 시원스레 달려가는 KTX를 보면 내심 저것을 타보고는 싶지만, 광주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와 30분 차이밖에 나지 않으면서 요금차이는 2.5배 차이가 나서... 요즘은 그리 끌리지 않습니다.

Central City 버스 승차홈

2007년 7월 22일. 하룻동안의 서울일정을 끝내고 5시 30분차를 이용해 광주로 내려가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1번 게이트에서 바라본 센트럴 시티 버스 승차홈의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서일까요? 광주행 버스는 내려가는 차 마다, 만석으로 내려가고 있네요. 덕분에 5시 30분차 티켓도 겨우 발권하였다지요. 서울↔광주 일반고속은 서두르지 않으면 표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2007년 5월 17일 일탈을 꿈꾸며~ :: 목포공항 답사 ::

때는 2007년 5월 17일 목요일. 마침 다음날 수업도 없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 시간표나 받을겸 겸사겸사 광주공항을 찾아 시간표를 받고 2층 출발 대합실에서 TV를 보며 숨을 돌리고 있을 때... 그날은,남북 철도 연결 행사가 있는 날이었지요. 공항 대합실에 있는 TV에서도 생방송으로 그 모습을 중계하고, 남측 열차는 경의선 도라산역으로, 북측열차는 동해선 제진역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있을 때였습니다. 이미 시간이 시간인지라 지금 도라산역까지 가기는 힘들고, (그 당시 도라산역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초청을 받은 사람에 한해 들어갈 수 있었지요.) TV를 통해 대리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으니 문득, 기차여행을 하고싶어졌달까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떠나자~ 라구요. 그래서..

용산역 7번 플랫폼의 호남/전라선 새마을 중련 (외 다수?)

6월 29일. 인천공항을 들르고 부랴부랴 서둘러 약속장소로 왔습니다. (인천공항 방문기록을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버스로 올랬지만, 왠지 차가 밀리면 약속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결국 김포공항-신길-용산 이런 루트를 거쳐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이녀석 7번 타는곳의 15시 55분 광주가는 새마을 #1115와 여수가는 새마을 #1123열차의 중련모습이었습니다. (1~8호차는 여수행, 9~16호차는 광주행) 새마을 #1123의 행선판입니다~. #1115의 행선판도 찍으러 갈랬는데... 그런 저의 바램은 허무하게 깨져버리고, 열차는 목적지를 향해 남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이후 눈에 보이는 열차는 16시 15분. 9번타는곳에 세워진 목포로가는 KTX ..

어느 토요일. 극락강역의 KTX 交行 (교행)

장마로 계속되어오던 궂은 날씨속에 간만에 해가 구름사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온 후라서일까요? 하늘도 맑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껴 주섬주섬 카메라 챙겨서 극락강역 앞 육교차로로 갔습니다. 사실 같은 구도로 찍어볼까 했는데, 시간표를 보니, 극락강역에서 광주행 KTX 511열차 / 용산행 새마을1116열차 그리고 역시 극락강역에서 용산행 KTX 552열차 / 광주행 무궁화 1425열차가 교행하더군요. 특히나 552열차는 토,일요일만 운행하기도 하고, 30분 남짓 간격으로 2회의 교행을 볼 수 있어 그냥 육교차로 위에 자리를 펴고 눌러 앉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마침 KTX 511열차가 교행을 마치고 광주역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6시 4분) 자. 열차 차량번호를 잘 봐두세요..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2007년 6월 20일. 황보형과 저는 일탈을 꿈꾸며 보성 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장마가 오기 직전이라서일까요? 유난히도 하늘이 맑아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서울에서 내려온 형과 광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바로 녹차밭으로 향했지요. 광주에서 보성까지는 고속도로가 연결되어있지 않고,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좁은 왕복 2차선 국도를 달려야합니다. 광주에서 보성 녹차밭까지는 약 1시간정도 소요가 되고, 다행히 자가용으로 갔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 더 빨리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녹차밭. 사실 도착할때 조금 헤맸던게, 녹차밭 앞길이 왕복 4차선으로 확장이 되어있었지요. 이 길이 맞나... 하고 계속 가던 끝에 지금도 똑같은 모습의 녹차밭 입구를 보고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머리식힐겸 다녀온 목포...

일도 잘 안풀리고=_= 머릿속도 복잡하고 해서... 머리좀 식힐 겸, 겸사겸사 광주역 가서 회원카드 갱신이나 하자.. 하고 광주역으로 갔습니다. 카드를 교체하고 시계를 보니, 목포가는 1983열차 출발시간이로군요. ...무의식적으로 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해버린 저를 ...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혀 계획에 없던 목포까지의 여행은 시작되었지요. 하행열차 안에서는 계속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있었고, 사진은 목포역에서 송정리역까지 오는도중 찍었습니다. 광주서 목포까지 타고간 객차 (#1983)는 2호차 12344.. 나뭇결 후기.. 기관차는.. 번호 봤었는데 깔삼하게 잊어버렸습니다=_=; 그리고 목포에서 송정리까지 타고온 객차 (#1978순천종착)는 4호차 12404 역시나 나뭇결 후기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