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51

[FS9] Wilco Airbus Evolution을 접해보았습니다

왠지 화려한 설레발(!)로 많은 플시머들을 낚았던 Wilco Feelthere Airbus Series. 유저들의 엄청난 평가에 충격먹었는지, Feelthere사는 Evolution Pack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구상하기에 이르고, 지난 3월 7일 발표한다고 공표. 하지만, 3월 28일로 발표일자를 미루고, 또다시 4월 1일로 발표일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유저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기상레이더 삽입과 더불어 수많은 시스템들이 수정/개선되었다고 전부터 광고를 해왔는데, 얼마나 바뀌었는지 살펴볼까요? 본 사용기는, 부수적인 부분을 제외한, 항공기의 기본적인 역할인 비행 및 오토파일럿 안정성부분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기체 외관은 전과 동일합니다. 모델 수정은 이루어지지 않은듯 하구요. 전부터 강조하..

Fuji Finepix S200EXR을 리폼해보았습니다

지난주에 업어온 S200EXR. 화질이며 렌즈 배율모두 만족스러운데다가 최근 며칠 날씨까지 좋아, 자꾸만 출사나가자고 저를 유혹하고있는 녀석입니다. 예전 S9500도 그랬지만, 전체가 무광 검정색 바디인지라, 다소 심심한 감을 지울수가 없더랍니다. DSLR용 렌즈를 보면 간혹 줌링 부분이나 다른 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게 마음에 들어, 저도 살짝 따라해보았습니다. 이번 리폼에 사용된 녀석은, 자전거 등지에 사용되는 야광테이프. 반사테이프라고도 하지요. 자전거에 붙여놓을 목적으로 샀지만, 자전거 상태를 보아하니 세차(!)한번 하고 붙여야될 것 같아 아직까지 안붙이고 미뤄둔 녀석입니다. 일단 카메라 줌링쪽은, 손이 자주가서 조작도중 걸리적거릴수도 있고, 오히려 떨어져서 덜렁거리면 보기 좋지 않을 것..

새로운 포인트로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요즘 부쩍이나 따뜻해진 날씨에 실내에만 틀어박혀있기도 뭐하고, 기분전환 겸 겸사겸사 카메라를 들고 나와보았습니다. 오늘 출사는, 그동안 찾던 포인트가 아닌, 약간 색다른(?) 장소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전부터 이곳에서 기차사진을 찍어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던 곳을 찾아보았는데, 나름 괜찮은 포인트들인듯 싶었습니다. 운남대교 포인트. 혼자 사진찍을때 주로 찾는 곳입니다. 확 트인공간에 커브구간이라 사진찍기 무난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1113열차입니다. 광주에 오는 새마을호 중, 1113 (복편 1116), 1115 (복편 1112)열차가 PP동차로 운행합니다. 1112와 1115는 각각 아침과 밤에 운행하는지라, 오후시간에 운행하여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1113/1116열차..

플심 장비 전부 처분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플심장비들을 모두 처분하였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조이스틱을 제외한 MCP, 요크, 스로틀은 임대받은 물건으로 제 물건이 아니기도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플심을 심도있게(!) 즐기지 못하게 될 상황인지라, 물건을 반납하는 도중 장비의 원래 주인인 형님분도 일때문에 플심을 거의 즐기지 못하시는 상황이고 해서, 이렇게 된 것, 일단 다 처분하고 다음에 여유가 있을때 다시 장만하자 라고 결정하게 되었구요. 제가 사용하던 조이스틱을 형님분께 전해드리고,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형님의 장비를 다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모니터 앞에 MCP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어야 하지만, MCP를 치워버려서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큼지막한 녀석이 버티고 있어서 뭔가 꽉 ..

Minolta SLR X-300

저의 첫 카메라인 미놀타 X-300입니다. (....어렸을 적 제대로 자유낙하 시킨바람에, 렌즈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ㅜㅜ..... 라고 생각하고 a/s들어가야되나 했는데, 다행히 필터가 찌그러졌습니다..ㅜ.ㅜ 필터 교체해야되는데 ....방치중입니다=_= ) 50mm 단렌즈 하나로 사진 엄청 찍고다녔습니다 >_< 사진도 되게 잘나오구요~. 저녀석 나이가 저랑 비슷비슷한데, 당시에 나온것 치곤 자동기능도 강한지라 사진찍기 꽤 편한 녀석이지요. 이후, 자동카메라에 맛들리고,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온 이후, 이녀석은 거의 서랍장 속에서 잠만 자고있네요. 언제 이녀석 들고 출사 한번 나가볼까 합니다~.....만.... 필름스캐너 팔아버렸습니다..ㅜ.ㅜ;;;;

Fuji Finepix S200EXR 업어온 후...

지난 금요일, S200EXR을 입양해온 후, 몇가지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해보았습니다. 거창하게 바디 튜닝...이런건 아니구요=_=;;; 일단, 처음으로 진행한건 펌웨어 업그레이드. 입양해올 당시 버전은 1.01이고, 최신버전은 1.02인지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줬구요. 펌업이라고 해봐야, OSD표기 수정이 전부인데, SP모드 중, 소프트포커스 모드가 아웃포커스로, 역시 SP모드의 연속촬영합성 모드가 프로야경모드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식홈에서도 저 이외에 다른 변경사항은 기재되지 않은걸로 보아, 단순히 OSD표기 수정이 전부인듯 싶습니다. 다음으로, 액정보호필름과 SD카드 리더기를 교체하였습니다. 보호필름은... 필름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플라스틱 재질의 보호 글래스구요 (방탄소재라고 하네요.) 제품..

카메라 기변하고 처음으로 열차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그동안 사용하던 후지 S9500을 처분하고 S200EXR로 넘어온 후, 호남선 첫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카메라 분양받은 첫날은 하드코어하게 광주공항 야경을 찍었구요=_=;;; :: 보러가기 :: ) Ogawa님이랑 자주찾는 패닝포인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후다닥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첨단쪽에 다른 볼일이 있었던지라, Ogawa님 먼저 포인트에 도착, 저는 그 뒤에 합류하였구요. 처음 도착해서 찍은 열차는, 목포발 용산행 무궁화호 제 1406열차입니다~. 기관차는 8201 전기기관차로, 8200호대 1호기(!)입니다~. 이후 지나가는,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제 1111열차~.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목포행 새마을은 EL, 광주행 새마을은 DL이었는데, 요즘은 이게 깨진듯 싶습니다. 어느순간..

산천어 지나갑니다.

맡겨놓았던 물건찾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찍어본 산천입니다. 마침 산천어 지나갈시간이 됐길래, 5분정도 기다려서 찍어보았구요~. 430mm의 힘입니다..ㅜ.ㅜ; S9500과는 달리 P모드 고배율 줌에서도 광량에 따라 조리개가 잘 변해주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는지 고배율 줌으로 멀리있는걸 당길때 치명적인, 아지랑이의 역습(!)이 시작되었습니다=_=;; DSLR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화질이지만, 그래도 전에 쓰던 녀석에 비하면 말 그대로 하늘과 땅차이입니다..ㅜ.ㅜ; 430mm까지 당겼는데도 뭉개짐이 거의 없습니다..ㅜ.ㅜ; 산천어의 포인트인 사탕담배물고있는 모습의 선두부입니다~. 14호기가 투입되었네요~. 완만한(?) 커브를 지나 동송정 신호장쪽으로 향하는 산천어입니다~. 산천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