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업어온 S200EXR.
화질이며 렌즈 배율모두 만족스러운데다가 최근 며칠 날씨까지 좋아, 자꾸만 출사나가자고 저를 유혹하고있는 녀석입니다.
예전 S9500도 그랬지만, 전체가 무광 검정색 바디인지라, 다소 심심한 감을 지울수가 없더랍니다.
DSLR용 렌즈를 보면 간혹 줌링 부분이나 다른 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게 마음에 들어, 저도 살짝 따라해보았습니다.
이번 리폼에 사용된 녀석은, 자전거 등지에 사용되는 야광테이프. 반사테이프라고도 하지요.
자전거에 붙여놓을 목적으로 샀지만, 자전거 상태를 보아하니 세차(!)한번 하고 붙여야될 것 같아 아직까지 안붙이고 미뤄둔 녀석입니다.
일단 카메라 줌링쪽은, 손이 자주가서 조작도중 걸리적거릴수도 있고, 오히려 떨어져서 덜렁거리면 보기 좋지 않을 것 같아
경통 끝부분, 후드랑 맞물리는 부분에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치수를 재보니 둘레 230mm, 폭은 2mm더랍니다.
잘 재단해서 자르고... (자르다가 0.5mm정도 삑사리 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녀석은 경통이 회전하지 않기도 하고,
아래쪽 부분인지라 그냥 붙이기로 했습니다. (뭐 자세히 보지 않는이상 크~게 눈에 띄지도 않구요ㅜㅜ)
물론 다시 자르기 귀찮아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_=
리폼완료.
대충 이런식으로 리폼을 완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무광바디에 유광 테이프를 붙이니 밝은부분에서 보면 조~금 어색해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육각모양 반사테이프니까요=_=; )
그래도 뭐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보면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밋밋한 바디에 한줄의 포인트가 생겨 단조롭지도 않구요.
이제 렌즈에 빨간색 포인트를 줬으니, 패닝속도가 두배는 더 빨라질듯 합니다 +_+ (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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