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선물 받은 세이코 NX14-x004가 올해 여름부터 시간이 가다 멈추다 하는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A/S를 요청했지만, 부속이 없어 수리가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NX14-x004를 대신할 다른 녀석을 물색하게 됩니다. 지금껏 사용했던 시계가 마음에 들었던지라 이번에도 세이코로 갈까 했는데, 메탈시계 특성상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쉬워, 일상에서 편하게 전투용(!)으로 사용할 시계를 알아보는 도중, 알마니 (Armani) 시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시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알마니 (속칭 홍콩 독수리, 줄여서 홍독=_=;;; )는, 정품이나 짝퉁이나 (조악한 쪽으로) 퀄리티 차이가 별로 없지만 나름 디자인은 좋은 편이라, 이왕 돈 들인 거(?) 모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