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이 있어 송정리역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버스 타기 전에 송정리역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뽑아마실겸 대합실로 들어갔는데, 발권카운터 왼쪽에 자리잡고있던 토너상태 메롱의 ATM 두대가 사라지고 카운터 오른쪽에 현금+카드 겸용 발권기 네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예전 영등포나 서울역등지에 설치되어있었던 현금결제 승차권 발권기인가... 했는데 디자인이 바꼈더라구요. 호기심에 표를 뽑을것도 아닌데 만져보았습니다. 인터페이스는 STM발권기랑 비슷한 구조이구요. 기존의 ATM이나 STM은 디스플레이 아래 승차권 및 영수증 나오는 곳이 있었지만, 이녀석은 디스플레이 위쪽에 승차권과 거스름돈, 영수증이 출력되는 그런 형식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광주역 들어가는 열차가 모두 끊긴지라 직접 발권을 하지는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