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53열차를 이용해서 송정리역으로 오시는 지인분을 맞이하기 위해 송정리역으로 왔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찍고, 역무원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이 타고오시는 1953열차가 예정보다 15분 늦게 도착한다는 지연 안내방송이 장내에 흘러나옵니다. (실제로 17분정도 지연되었구요.) 경전선으로 향하는 송정리역 4번 트랙에, 목포발 광주행 무궁화호 제 1984열차가 들어옵니다. 역시나 인기 노선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송정리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역시 지하철의 위력이 크죠. (지하철 뚫리기 전에도 이곳에서 많이 내리긴 했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더 늘어났달까요~.) 송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