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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며~. 송정리역입니다.

오늘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53열차를 이용해서 송정리역으로 오시는 지인분을 맞이하기 위해 송정리역으로 왔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찍고, 역무원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이 타고오시는 1953열차가 예정보다 15분 늦게 도착한다는 지연 안내방송이 장내에 흘러나옵니다. (실제로 17분정도 지연되었구요.) 경전선으로 향하는 송정리역 4번 트랙에, 목포발 광주행 무궁화호 제 1984열차가 들어옵니다. 역시나 인기 노선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송정리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역시 지하철의 위력이 크죠. (지하철 뚫리기 전에도 이곳에서 많이 내리긴 했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더 늘어났달까요~.) 송정리..

광주의 별미중 하나~. 떡갈비.

광주의 별미 중, 하나인 떡갈비입니다. 떡갈비는 광주와 인근 (담양, 해남, 장흥, 강진쪽)에서만 맛볼 수 있구요. 서울에서는 찾아봤는데 파는집이 없더라구요. 담양 떡갈비가 조금 더 맛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찾아가서 먹을 수 있는 광주 떡갈비. 송정리역에서 영광통 방면으로 조금만 걸으면 떡갈비 거리가 나오는데 (...가장 잘하는집을 알기는 하는데 여기서 상호를 말했다가는 광고가 되버리는고로=_=;) 그곳에서 떡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녀석이 떡갈비 라는 녀석이지요. 1인분에 2장을 주구요. 다만,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조금 비싸기는 합니다만,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양념까지 되어있어서 반찬용이나, 술안주용으로도 좋습니다=_=/ 고기를 잘게 다지고, 양념하여 구운 음식으로, ..

광주↔대전 유선형 무궁화... 투입시간 변경?

급한일로, 부득이하게 광주-극락강 구간을 열차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려 했는데 마침 광주발 대전행 1464열차가 출발하길래 바로 들어가서 타버렸지요. (2500원 내고, 10분만에 갈수있으니; ) 타면서는 못느꼈는데, 객실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유선형 무궁화객차는 1462와 1463에 편성되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1464열차에 편성되어있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1462와 1463이 일반객차로 돌아온건 아닌가 했지요. 후에 로지스를 통해 알아본 결과, 광주↔대전구간 모든 열차가 유선형 객차로 편성되어 운행하고 있었습니다=_=;

5년만에 다시 만난 유선형 무궁화 객차

평동역에서 돌고개역까지 지하철을 이용, 돌고개역에서 하차 후 돌고개역 1번출구방면의 돌고개역(동) 버스정류장에서 첨단30번 버스를 이용하여, 광주역으로 향합니다. (지하철 이용기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마침 역에서 나와 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을때, 버스가 오고있어서 바로 버스를 탑승 환승대기시간 없이 바로 광주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탈 열차인 광주발 대전행 무궁화호 제 1464열차, 출발 20분 전에 광주역에 도착. 그리고 곧이어 이곳에서 기차여행 동호회 회원분과 합류하게 됩니다. 본 1464열차는 17시 20분 광주역을 출발하여, 종착역인 대전역에는 20시 28분 도착하는, 통근형 무궁화호 열차로, 오전 1왕복, 오후 1왕복, 총 2회 왕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이 1464열차가..

광주지하철 지상구간을 달리다

오늘 흐리다던 날씨가 예보와는 다르게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인 관계로, 예정에 두고 있었던, 광주지하철 지상구간 주행모습 촬영과, 유선형 무궁화호 출사를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도산-평동역 구간의 지상구간을 먼저 촬영하고, 광주역으로 가기로 하였지요. 버스를 타고, 송정공원역까지 간 후, 그곳에서 지하철로 환승, 지상구간으로 향합니다. 전동차는 도산역을 지나 이제 종착역인 평동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도산-평동 구간은 소태-녹동구간과 마찬가지로 광주지하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상구간이지요. 도산역을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동차는 지상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황룡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갑니다. 반대편에는 소태행 전동차가 다가오구요. 커브를 돌아 저 앞으로 으리으리한 모습의 평동역이 보..

한여름밤의 광주지하철

한밤중의 도산동 버스종점 인근 지하철 선로입니다. 사진찍은 방향은 도산역방면, 등 뒤로는 지하철 종착역인 평동역입니다. 저 전동차는 평동역으로 가는 전동차이구요. 오르막을 올라오는것이라 그런지 모터 돌아가는소리가 유난히 시끄럽습니다. 이번엔 평동역 방면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위 사진, 그러니까 오르막을 올라오고 나면, 전동차는 평동역까지 길~다란 교량위를 달리게 됩니다. 아래는 황룡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뭐 평동역 플랫폼이 2층에 있는지라, 강을 건넌 후에도 전동차는 계속 교량을 달리게 됩니다. 참 대조적인게, 바로 뒤에는 코레일 호남선 선로가 자리잡고있는데, 열차 선로에는 가로등이 없습니다만, 이렇게 지하철 선로에는 착실히 백색 가로등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평동역으로 들어..

유선형 무궁화호 다시 등장?

광주선 (월곡동쪽)에서 바라본 대전발 광주행 무궁화호 제 1463열차. 요 근래들어 새벽의 대전행 1462열차와 오후 광주행 1463열차는 이렇게 유선형 무궁화 객차가 편성되어 달리고 있다죠? 아아... 저녀석을 타보고싶은데, 과연 시간이 될때까지 저녀석들이 다녀줄지... 걱정스럽습니다. 보아하니, 계속해서 저렇게 고정편성으로 달리진 않을것 같기도 하구요. 무리해서라도 타봐야되는걸려나요. 그러고보니 유선형 객차도 신도색이 있었군요~. 뭐랄까, 유선형과 새디자인객차는 신도색보다는 구도색이 어울리는듯 하지만요. 현재 유선형 무궁화호 객차가 편성된 구간은, 대구-마산, 광주-대전, 동대구-포항이며, 모든 편성이 유선형으로 편성된건 아니고, 일부 편성만 해당입니다. 광주-대전구간의 경우, 무궁화호 제 1462,..

날씨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완도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여름이기도 하고 휴일이기도 해서, 가족과 완도로 가볍게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저도 자동차 뒷자리 앉아보고 싶어요...ㅜ.ㅜ; ) 뭐... 이미 이곳을 다녀와본 경험이 있는지라, 가이드 겸, 운전기사 겸... 겸사겸사 해신 촬영 세트장과 완도읍내를 돌고 다시 광주로 오는 계획을 짜구요. 오후 12시 30분, 광주를 출발합니다~. 처음 들른곳은 해신 촬영 세트장. (해신 이외에도 다른 사극들도 이곳에서 찍었더라구요.) 날이 더워서인지, 예전에 가을철에 갔을때에 비해 사람들이 많은건 아니었습니다. 세트장은 총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들렀구요. (다른데는 배도 있고... 그런데 말이죠=_=;; 차라리 거기로 갈껄 그랬나봐요.) 세트장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소규모의 단촐한 모습입니다. 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