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차 목적지로 이동하는 도중 이용한 광주지하철 1호선 상행열차(소태방면). 여느때처럼 편하게 앉아가려고 송정리역(지하)에서 탔는데 왠지 모르게 지하철 내부가 북적거리더라구요. 광주지하철도 드디어 이용객이 급등하다 못해 폭등하는 좋은 현상이구나~ 라고 생각했던것도 잠시. 쌍촌역 인근 어린이집에서, 지하철 일일 체험을 하러 도산역에 다녀오는 아이들로 복잡했었나봅니다. 쌍촌역을 지나고 나니 평상시의 광주지하철 모습으로 돌아왔다는게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요. 여담이지만, 요즘은 지하철 이용객이 꽤 늘어난듯한 모습입니다. 5시 후반~6시 후반 이렇게 퇴근시간 때면, 예전에 비해 입석승객들이 꽤 늘었다는걸 한눈에 알 수 있으니까요. ...높으신 분들~. 그러니까 이 여세를 몰아 2호선은 농성역 환승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