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51

2013년 달력이 도착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 달력을 받았습니다. 활동중인 모 동호회에서 1년간 찍은 사진 중, 잘찍은 사진을 골라 달력에 삽입한 비행기 사진 달력으로, 몇년 전부터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탁상달력이지요. 제 사진이 달력에 들어가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장비며 스킬이 부족한 탓에 기회만 옅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도 지인분들 것 까지 해서 수량구매(!)를 했는데, 물건을 서울로 보내, 거기서 1차적으로 나누고, 최종적으로 직접 배송(!)할 것만 별도로 가져왔구요.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가고, 환타스틱한 2013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분 예감이 들지만, 가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ㅜㅜ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2012년 한해도 고생많으셨고, 2013년 한 해도 이루고자 하시는 일 다 ..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ADR정도는 쉽잖아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화물들 중, 운송하기 가장 까다롭다는 ADR화물. 커브구간에서 속도를 적당히 줄이지 않으면 오버스티어로 인해 균형을 잃고 전복/전도되기 쉬운 녀석들이지요. 그 중에서도, 지옥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길이가 짧은 탱크로리 트레일러입니다. 뭐, 중량물이나 40ft 컨테이너, 벌크 트레일러에 비해 견인하기 어려운 화물임에 틀림없지만, 그만큼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있는 화물이지요. 모처럼 현재 위치한 도시에서 장거리 ADR 화물 배송이 떴길래, 덥석 물고 배송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구간은 체코 브르노에서, 영국 플리머스구요. 죽어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트레일러 정렬도 이쁘게 해주구요. 화물 하역 전, 화물 노데미지 인증샷(!)입니다. 트랙터 데미지 5%는 아래서 별도로 이야기..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화물운송은 계속되어야 한다

룩셈부르크 (Luxembourg)에서 체코 브르노 (Brno)까지 지게차 수송미션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Flare Pack을 새로운 Light MOD로 교체하고 운행을 나갔구요. 하는 김에, 겨울 분위기를 내보고자 Winter MOD도 적용해보았습니다. 스크린샷을 남길 계획이 없었던 터라, 초반 출발부 스크린샷은 전부 생략, 중간부터 찍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메스 (Metz) 인근 톨게이트를 지나는 중이구요. 저녁쯤 출발했는데, 겨울이라 해는 짧고, 프랑스로 넘어오니 이미 한밤중이더랍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국도로 빠집니다. 눈이 내려 길은 이미 빙판길. (...실제로 눈길을 달리는 것 처럼 미끄럽습니다. 평상시처럼 속도내고 달리면 차 뒤집어집니다 =_=. ) 거기에 또다시 눈..

광주광역시, 2013년 7월 1일부터 길거리 흡연 단속합니다

내년 (2013년) 7월부터 버스/택시정류장 (10m이내), 학교 (50m이내), 주요공원 및 놀이터 등지에서 흡연할 시,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광주시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2013년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고, 각 관할 구청장 재량으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등 주요특화거리나, 아파트, 대형건물, 공공시설물 내에 금연구역을 추가 설정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금연구역의 경우, 위 사진처럼 금연구역 스티커에 금연구역 범위가 표시되어있고, 현재,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물 및 번화가부터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문화전당역(서) 버스정류장입니다.) 뭐..

트리플파이에 포낙 이어가이드를 달아주었습니다

그동안 노리고 있던 포낙 (Phonak)사의 이어가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포낙은 스위스의 보청기 제조업체인데, 이곳에서 이어가이드도 제작 판매하기도 하고, 이어가이드의 품질이며 착용감이 좋아, 이어폰 유저들 중에서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 아무래도 수입으로 들여와야되고, 물건이 들어온다 해도 많은 수량이 들어오지 않는 탓에, 살려고 치면 이미 물건은 매진되버리고 이렇게 놓치기를 수차례. 이번에는 운 좋게도 입고되자마자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은 지난 금요일날 주문하였고, 그 다음주 화요일날 받아보았습니다. (어째 배송 마감시간이 다 됐는데 택배가 안온다 싶어서, 경비실에 가보니... 경비실에 물건 던져놓고 가버렸더랍니다=_=; ) 뭐... 어차피 집에오면 밤이다 보니 언제오든 관계없긴..

AIRAC1213 Route Designator Change (effective 1600UTC 12 DEC 2012)

조금 뒷북치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지난 12월 12일 (2012년) 부로, 일부 RNAV항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혼잡항로의 경우, 항로 통과를 위한 제약사항이 강화되기도 하였구요. 명칭이 변경된 항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변경전 → 변경후 Y51 → Z51 Y52 → Z52 Y53 → Z53 Y63 → Z63 Y64 → Y644 Y65 → Y655 Y71 → Y711 Y72 → Y722 항로 등급이 변경된 항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Z52 (Y52) : RNAV5 → RNAV2 Z53 (Y53) : RNAV5 → RNAV2 RNAV (혹은 RNP) 뒤의 숫자는, 항로 중심선으로 부터 이탈 가능한 거리, 즉 항로 폭과 이 폭 내에서 운항할 수 있는 정밀도를 동시에 의미합니다. Z52, Z53 항로처..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유럽을 평정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부터 시작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전작의 아쉬웠던 점이 대부분 개선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출시된지라, 기존 하드트럭2부터 독일트럭 시뮬레이터까지 접해본 유저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녀석의 모습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한지 근 두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세계를 평정(!)하였습니다. 유로트럭2 세계 탐험율(!) 100.00% 고용직원수 115명 (최대 115명) 보유 차고 수 69개 (도시별 1개씩 69개 도시 내에 존재) 도시 내 모든 물류업체, 고용센터, 차량 딜러샵 등을 방문하였고, 유로트럭2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도로를 달려보았으며, 고용가능한 직원을 모두 고용하였고, 구매할 수 있는 차고를 모두 구매하였구요. 직원들 역시 등급이 최..

저녁햇살에 물들어가는 버스 내부

한겨울 늦은 오후의 햇살이 버스안에 녹아들고, 히터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에 추운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며 꽁꽁 얼어붙은(!) 몸도 녹아갑니다(!) 대략 버스 안의 모습은 되게 평화로운데(!) 버스에서 내려 다시 추운 거리를 걸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찔(!)해지는걸요. ...이런날은 진짜 내리기 싫습니다..ㅜㅜ;; p.s 저녁햇살에 비친 버스 내부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을 찍는데... 깜빡하고 플래쉬를 끄지 않은 상태로 찍은지라... 찍고나서 완전 시선집중 모드였습니다=_=;;; p.s2 왠지 버스번호가 신경쓰이신 분이 계실듯 싶습니ㄷ..(끌려간다)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일탈을 꿈꾸는 전봇대

대략 인스부르크에서 트랙터 두대를 끌고 로테르담으로 배달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열심히 국도를 달리는 도중, 앞에 뭔가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_=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옅은 안개가 끼어있는데다, 길은 산을 넘어가는 S자 커브 도로. 커브를 돌자마자, 길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전봇대를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때립니다(!). 다행히 중량화물에 오르막길이다보니 차는 금방 멈춰섰는데,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저 트럭은 못멈추고 그냥 들이박네요=_=;;; 이거 요즘 유럽국가들이 경제난에 허덕인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중앙분리대 세울 돈이 없어 전봇대로 대신해놓은건가... 싶기도 하구요=_= (물론 게임상 버그겠지만요=_=) 어쨌거나 비상깜빡이 켜고 전봇대를 피해 서서히 빠져나옵니다. ...지나가는..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추천 MOD (모드) 다운로드 및 잡담

#.1 #.2 얼마 전 선회 안정성을 이유로 섀시를 6x2로 바꿨는데, 결국 다시 6x4로 돌아왔습니다. 채석장에서 덤프 트레일러 등을 끌고 비포장 급경사를 올라갈 때, 6x2로는 힘이 달려서, 바퀴가 헛돌고 잘 못올라가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대략 뭐 6x4로도 ADR끌고 잘 돌아다녔으니, ADR끌때는 커브 구간에서 속도 조절만 잘 하면 되기도 하고, 역시나 대형 트랙터는 6x4가 멋지기도 하구요. 이번에 다시 6x4로 바꾸면서 휠과 타이어를 콘티넨탈로 바꿔보았습니다. 굿이어도 좋긴 하지만, 콘티넨탈은 휠이 검정계통에 크롬이라 뭔가 그럴듯 하더라구요. 다시 6x4로 되돌아오니, 추월할 때 치고나가는 맛도 좋고 스타트도 좋아 확실히 덜 답답하더랍니다. ...섀시도 바꿨겠다 다시 운송업무(!)를 시작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