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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비해 많이 단촐해진,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 장비들

지난 2013년 6월 중순경에 영입해 지금껏 사용 중인 SONY DSLR a700. DSLR 영입 초기에는, 이런저런 편의 장비들이며 다양한 렌즈군들을 보유했고 여기에 일부 장비들을 추가로 영입하려 했으나,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몇 안되는 장비들임에도 자주 사용하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확연하게 갈렸고, 이에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모두 정리한 결과, 위 사진 속 장비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 SONY DSLR-A700 (P) / SONY SAL70300G 70-300mm F4.5-5.6G SSM) DSLR 영입 초반에 비해 장비들이 많이 단촐해지긴 했지만, 저 장비들 만으로도 찍고자 하는 사진을 찍는데 큰 문제는 없..

호남 고속선을 달리는 고속열차 3종 세트(!)

지난 4월 2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호남지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게 됨과 동시에 새로운 고속열차가 등장해 고속철도 차량이 좀 더 다양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 광주선을 달리는 KTX들과 새롭게 단장한 광주송정역 신역사를 사진으로 남겼고, 이번에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호남 고속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하기 전까지, 다양한 시운전 열차가 호남 고속선에 등장해 각종 테스트를 거쳤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에는 정기편 열차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 승객들을 태우고 시원스레 뻗은 고속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고속선 인근 포인트(...제대로 된 포인트도 아니지만...) 에 도착해 ..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휠과 타이어 업그레이드 외

본 글은 2015년 4월 1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Rims and Tyres Upgrade (휠과 타이어 업그레이드)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칸디나비아 DLC출시와 더불어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17 버전에 적용될 또 다른 기능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유저들로부터 게임 내에 존재하는 트럭 휠(wheels)의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에 실제 세계에서 처럼 휠(rims)과 타이어(tyres)를 개별적으로 선택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금속 파트인 휠과 고무 파트인 타이어를 서로 분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존재하는 순정..

호남고속철도 개통 하루 전날 밤 광주역 마지막 KTX를 보내며...

2015년 4월 2일. 그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개통 하루 전날인 4월 1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 관련 행사가 열렸고, 광주송정역 광장이며 대합실에는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한 사람들과 취재진들 그리고 이를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그간 기다려왔던 호남고속철도 개통이지만,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광주의 중심역인 광주역에는 이제 더 이상 KTX가 진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광주 중심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KTX를 이용했던 광주역이 이제는 KTX가 진입하지 않는 일반 역으로 전환되는게 아쉬워, 호남고속철도 개통 하루 전날인 4월 1일 수요일 밤, 광주역에서 광주발 용산행 마지막 KTX가 출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사..

2015년 4월 2일자 호남고속철도 시간표와 광주선 KTX의 마지막 운행 모습들

말 많고 탈 많던(?)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KTX의 서대전역 진입과 더불어,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역 진입 여부를 놓고 지자체간 갈등이 많았는데, 서대전역 KTX 진입은 익산 종착열차에 한해, 그리고 광주역 KTX 진입은 광주역-광주송정역간 급행버스 운행으로 일단락 짓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광주-용산간 KTX 운행시간이 최소 90분에서 최대 130분으로 약 한시간 가량 단축되었고, KTX 운행 횟수도 전보다 크게 늘어 수도권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아울러,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동시에 새로운 KTX 산천 열차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고속열차 종류가 좀 더 다양해지기도 했구요. 먼저, 2015년 4월 2일자로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 시간표를 정..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메르세데스 벤츠, 유로트럭2 차고에 곧 들어옵니다!

본 글은 2015년 3월 24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Mercedes-Benz joining the Euro Truck Simulator 2 garage soon! (메르세데스 벤츠, 유로트럭2 차고에 곧 들어옵니다!)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 팀은 드디어 메르세데스 벤츠 악트로스 (Mercedes-Benz Actros) 트럭을 유로트럭2 세계에 적용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적용해도 좋다는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악트로스 트럭의 모델링 검토를 위해 사용된 쇼케이스 스크린샷 일부를 소개할까 합니다. #...

오랜만에 다시 찾은 광주선과 경전선 포인트에서 기차를 보다

호남 고속철도 정식 개통 전, 광주선을 지나는 광주 발/착 KTX들을 사진으로 담아놓기 프로젝트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3월 셋째주 주말을 맞아 이번에는 우산동 쪽 광주선 포인트와 송정리 쪽 경전선 포인트에 가 보았습니다. 이 포인트들은 예전에 가끔씩 들렀던 곳으로, 그간 극락강역 인근이나 운남대교 포인트로만 나가다보니 조금 식상한 감이 있어 이 곳을 다시 찾게 되었구요. 대부분의 광주선 포인트들이 그렇듯 오후가 되면 역광으로 바뀌는 탓에 순광으로 사진찍는게 쉽지 않은데, 이 포인트들 역시 오후가 되면 역광으로 바뀌는데다 포인트 바로 옆으로 열차가 지나가다보니, 셔터속도를 충분히 확보 할 수 없는 저녁시간에는 타 포인트에 비해 깔끔한 사진을 찍기 힘든 편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찾은 포인트라서..

새로울 것 없어 보이는(!?) 동네 야경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누그러들고 완연한 봄날씨로 접어든 요즘, 저녁에도 크게 쌀쌀하지 않아 가볍게 산책 나가기 참 좋습니다. 날도 따뜻하겠다, 동네 마실도 나갈 겸 일전에 올린 글에 등장한 삼각대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사진은 총 이틀에 걸쳐 찍었습니다. 첫날은 수완 호수공원을, 둘째날은 수완지구 전망대 (원당산 공원) 에서 바라본 모습을 찍었구요. 먼저 호수공원 사진입니다. 호수공원에 가보니 날이 따뜻해서인지, 한겨울에는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더니만 이날은 모처럼 마실 나온 사람들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각도에서 호수공원을 바라보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다리 난간이 원통으로 되어있다보니 고릴라포드가 매달릴 수 없어, 삼각대를 놓지 않는 이상 찍을 수가 없거든요. (난간 높이도 ..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스칸디나비아 DLC의 화물들 외

본 글은 2015년 3월 18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Cargo for Scandinavia (스칸디나비아 DLC의 화물들)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트레일러와 화물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세계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는, 스칸디나비아 DLC를 통해 새로운 옵션을 가진 80개 이상의 새로운 트레일러 모델을 추가 할 것입니다.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하셨 듯, 다양한 운송 특성에 맞춰 새로운 트레일러가 등장하게 됩니다. 풍력 발전기 파트를 실은 트레일러, 볼보와 스카니아 공장에서 볼 수 있는 트럭 운송 트레일러, 가축 수송을 위해 디자인 된 트레일러들이 유럽 곳곳에 산재된 구매자들에게 배송..

날씨 풀리면 야경을~

한동안 포근하다 싶더니 요 며칠간 입 돌아갈 정도로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고, 지금은 다시 따뜻한 봄날씨로 되돌아왔습니다. 봄이 왔다고는 하나 3, 4월은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제법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겨울 밤 보단 활동하기 좋은지라 야간 출사를 계획하게 됩니다. 가로등이나 각종 조명에 의한 불빛에 물든 밤 거리는 낮에 보던 모습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내는데, 이 모습 조차도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모습이 서로 달라, 야경 찍는 재미가 쏠쏠하달까요. 날도 점점 포근해지겠다, 겨우내 묵혀두었던 야간 사진 촬영 장비(!)인 삼각대를 꺼내보았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삼각대는 벨본 CX-444 모델인데, 컴팩트나 하이엔드 까지는 잘 버텨준 반면, DSLR로 넘어온 뒤로는 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