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상 누 각 2251

이제 열차 승차권 모으기도 힘들어질듯 합니다.

지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열차 승차권. 아직 일부 역과 자동발권기에서는 MS승차권으로 발권이 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역 창구에서는 사진과 같은 영수증 형태의 승차권이 발권되고 있었습니다. 항공기 보딩패스와 같은형태의 저 승차권을 사용함으로서 승차권 원가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오래 보관하게 되면 글씨가 지워지는 부작용(?)이 있어서 앞으로는 승차권 모으는 재미가 전처럼 쏠쏠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비행기도 그렇고 기차도 그렇고... 승차권이 저렇게 바뀌어서 왠지 타는 재미가 안난다고 해야되려나요?) 이제 열차를 타면, 탑승기록에 필요한 부분은 다른곳에 적어놓고 승차권은 바로바로 폐기하든지 해야겠습니다..ㅜ.ㅜ (그래도 뭐... MS권에 비해 글씨 크기가 커져..

무궁화호 기관차는 편성 분리작업 중

오늘로 6일째에 접어든 철도파업. 그 때문인지, KTX이하급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에 공백이 생겼고, 그로인해 막대한 손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살고있는 곳을 지나는 호남/광주선의 경우도 장거리 간선열차와 단거리 통근열차 등 일부 열차가 운휴에 들어갔구요. 역 한편에 운행이 임시 중단된 열차편명이 붙어있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탈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4번홈에 서있는 광주발 목포행 1983열차. 목포역에서 기관차 분리, 광주로 돌아가기 위해 기관차 위치 변경작업이 한창입니다. 어라=_=... 반대쪽으로 간줄 알았더니 기관차 혼자 어디론가 떠나버렸군요. 한편, 2번선에는 이제 막 도착한 용산발 목포행 무궁화호 1403열차가 도착, 기관차 분리가 한창입니다. 팬터 위치를 바꾸려는지, ..

책장 한편에 꾸며놓은 조그마한 공항

책장의 조그마한 공간에, 그동안 모아놓았던 다이캐스트들을 늘어놓아보았습니다. 멀정한 비행기가, MD11과 B767인데, B777과 B747들은 어린아이의 테러(!)로 인해 바퀴가 바보되버리고... 그나마 777은 파편(?)이 남아있어 바로 응급조치할 수 있었습니다. 뭐, 다들 완벽한 상태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그동안 박스속에만 넣어놓았던 녀석들을 가지고 다소 딱닥해질 수 있는 책장의 분위기를 조금 더 개선시켜보았습니다. ...설마 또다시 애들의 테러로 비행기들이 줄줄이 추락하는건 아니겠지요...=_=?

수완 호수공원에 설치된 세계 최대규모의 우체통~.

광주 수완지구에 위치한 수완 호수공원. 이곳에 또 다른 명물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규모의 우체통인데, 이 우체통의 이름은 『희망우체통』 가로/세로 3m, 높이 7m, 무게 6톤인 이 우체통에는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2000년 캐나다에서 등록한 5.43m 높이의 우체통이,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라 합니다.) 이제 설치가 끝나고 아직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우체통. 이 우체통은 본 기네스 월드레코드사의 공식 인증을 받는 다음달인 12월, 이때에 맞춰 공식 개막행사를 갖게된다고 합니다. 우체통 옆에있는 조그마한 우편차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서, 어린이들이 설치 취지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될 듯 합..

1시간 무료환승시간이 끝나고...

버스 승차기준 1시간 이내 (같은노선 제외) 무제한 환승이 가능한 광주. 지하철의 경우, 하차태그 후 30분 이내 (지하철 제외) 무제한 환승이 가능하죠. 여러가지로 편한 제도이기는 한데, 역시나 교통체증으로 인해 무료환승 가능시간을 넘겨버리면 다시 요금이 차감됩니다. 상무지구에서 버스를 타고, 예전 살던 동네까지 와서 집 앞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려 했는데, 518문화센터부터 차가 워낙에 밀려버리는 바람에 결국 환승은 불가능하고, 인근 정류장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갑니다. (...한 20분 걸렸으려나요=_=) 집으로 가는 도중, 전에는 불이 꺼져있었던 시내버스 정류장에 불이 켜져있길래 손각대...(!)로 정류장을 찍어보았습니다. 파랑, 녹색, 노랑, 빨강, 보라, 주황등... 색깔이 바뀌는 버스정류장 조..

집 앞 야경

(사진을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중에 바라본 창문 밖 풍경. 뭐랄까 막상 보면 휑~ 한데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나름 휘양찬란하네요. 현재, 오른쪽에 공사중인 아피트가 다 올라가고 나면, 지금 시야의 절반정도가 가리게 될듯 합니다. 뭐랄까... 그점은 조금 아쉽지만요. 왼쪽은 하남공단, 오른쪽은 신창지구, 위쪽은 첨단방면입니다. 오른쪽 끝부분에 보이는 물웅덩이는 수완호수공원, 그리고 그 왼쪽에 자리잡고있는 건물이 롯데마트와 아울렛입니다~. 나름 지금이 전망도 좋고 딱인데, 옆 아파트 올라가고 나면 왠지 답답해질 것 같은 기분이네요..ㅜ.ㅜ; 뭐, 아파트 올라가는건 1년정도 걸린다고 하니 당분간은 지금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이동네에서 가장 화려한 롯데마..

광주지하철 상무역 출구번호 안내판 디자인 변경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가는길. 어김없이 환승시간의 압뷁(!)으로 상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러갑니다. 가다보니 뭔가 달라진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지하철 출구 번호 안내판의 디자인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서울 도시철도공사나 9호선의 안내판과 비슷하게 바뀌어있네요~. 왠지 색깔이 갈색계통이라 옆에있는 나뭇가지에 가려 얼핏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전에 비해 조금 더 세련되게(?) 바뀐 덕에 지하철 입구가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이는듯 했습니다. 요것은 옛날 상무역 출구번호 표지판입니다~. (...폰카로 찍은거 발굴해내서 올려봅니다~.)

이사가는 날

지난 토요일, 그동안 살던곳을 떠나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이사는, 잔 짐들이 많아서 그런지 포장하고 내리는데만 꼬박 4시간 가량이 소요되었고, 물건 올리는것도 오래걸렸던지라, 이사를 끝내고 났을 때는 이미 오후 7시정도가 되어있더랍니다. 예전 집에서 이삿짐을 내리기 전, 사다리차를 세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 주차장의 차량을 빼고 있는데 일단 다른 차량들은 다 빼주었지만, 유독 한 차량의 오너분은 끝까지 안빼주시더군요=_=; 원래 같은동 내 안내방송은 한번만 하고 여러번 하면 민원들어온다며 곤란해 하시는 경비아저씨를 설득해서 여러번 방송하고 차량에 적힌 연락처에 연락까지 했는데... "무슨 이사를 간다고 호들갑이냐." 라며 끊어버리더랍니다=_=; 이새x 당장 기어나와!..

가정집 인테리어, 포근한 느낌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실내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인테리어 촬영은 이번이 거의 처음인지라... 진땀깨나 흘려버렸네요..ㅜ.ㅜ; 야외출사와 달리 빛에 상당히 민감했던지라 화이트밸런스며 셔터속도며... 아주 그냥 혼났습니다..ㅜ.ㅜ 거실 천장 + 벽 모서리 + 방 문, 전실 천장 테두리를 몰딩으로 둘렀고, 거실창문, 안방 창문에 커튼을 설치 거실의 경우, 금색 몰딩과 그 색깔에 어울리는 톤의 커튼으로 꾸며, 한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블라인드 역시 노란색 계열을 선정하여,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1 -거실- #2. -거실- #.3 -주방쪽- #.4 -주방- #.5 -주방- #.6 -주방- #.7 안방의 경우, 벽지색깔과 가장 바깥쪽 커튼 색깔을 비슷하게 맞추고, 중간 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