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처음으로 『워크맨』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이어폰.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이어폰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몇몇 애들이 쓰는 이어폰을 빌려서 들어보았는데 그간 제가 써오던 싸구려(!)이어폰과는 정말 판이하게 틀린 음색. 그게 계기가 되었을까요?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한순간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시절때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동안 쓰던 이어폰을 썼지만, 대학생이 된 후, mp3 player를 처음 접하고 (16mb용량의 삼성 yepp) 이어폰도, 젠하이저 → 크레신(도끼, e700등) → 소니 (ex51, ex71, ex90) 이렇게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 많은 이어폰을 써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