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서울지방에 많은 비를 내렸던 비구름이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추석당일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고보면 추석 당일 비가 내린것도 꽤나 오랜만의 일이네요. 덕분에 오전중에 다녀오려했던 성묘는 오후로 미뤄야했고... (결국 오후에도 비맞고 다녀왔지만요..ㅜ.ㅜ; ) 언제나 비가 개려나 하고 밖에 나와있는데, 큰댁 앞 경전선으로 빗발을 헤치고 광주발 용산행 첫 새마을호가 지나갑니다. 오랜만에 보는 PP동차네요~. 뒷부분을 찍어보았는데, 착실하게 코마개가 붙어있었습니다. 추석당일 전국적으로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상경길에 올랐는데, 광주에서도 예외없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한 열차지만, 행선 기차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