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21년 6월 9일자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American Truck Simulator 1.41 Open Beta (ATS 1.41 오픈 베타 시작)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오래 전부터 많은 분이 요청했었던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포럼에 자주 방문해주신 분들은 아마 조용히 발표된 1.41 실험 베타 업데이트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 업데이트는 별도의 홍보 없이 발표한 만큼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좀 더 직접적이고 조심스럽게 모니터링할 수 있었습니다. 콘보이 (Convoy)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입니다. 이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 입문할 당시만 해도 키보드를 이용해 게임을 즐겼으나 이후 조이트론 하이브리온 게임패드,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 프로를 거쳐 로지텍 G29 + H-Shifter까지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레이싱 휠의 경우 게임할 때마다 장비 거치, 해체를 반복하다 보니 점점 이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레이싱 휠 거치대를 놓자니 거치 공간도 녹록지 않아 결국 다시 게임패드 (레이저 울버린 얼티메이트)로 복귀, 그리고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 1.35 버전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Tobii Eye Tracker를 추가로 영입해 지금의 장비 구성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일단, Tobii Eye Tracker 소개와 게임 설정값을 소개하기에 앞서 현재 제가 사용 중인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

6월 5일, 주말을 맞이하여 장장 5시간에 걸쳐 진행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콘보이 (멀티 플레이어). 처음에는 HAPPYDAY 님과 조촐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참여 인원이 점점 늘어나더니 나중에는 입장 가능한 최대 인원인 8명까지 늘어나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화물을 배송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신나게 달리다 보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출발해 이베리아반도 서쪽 끝 스페인 라코루냐까지 가버렸네요=_=... 아무쪼록, 함께하신 HAPPYDAY 님, 만트럭커A 님, SCANIA 님, Rudasida 님, Bass Seogi 님, Dal_gyu :) 님, kkh8231 님, Silent_Monster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래는 6월 5일에 게임하는 도중 찍은 단체 사..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1 실험 베타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오늘,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도 1.41 실험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1.41 버전을 통해 선보인 주요 기능이라면 단연 콘보이 (멀티 플레이어)를 꼽을 수 있는데, 이번 버전에 새롭게 등장한 멀티 플레이어 기능은 TruckersMP라 불리는 서드파티 단체가 제공한 게 아니라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인 만큼 정품 사용자라면 번거로운 설정 없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다른 유저들과 편하게 떼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콘보이 기능을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지인분들과 함께 멀티 플레이어 기능을 체험해본 후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1.0.25s 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

본 글은, 2021년 5월 23일자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Autoestrada A24 (Autoestrada A24호선)글과 (원문 보러가기) 2021년 5월 26일자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New Truck Spotted in ETS2 (ETS2의 새로운 트럭 포착)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 New Truck Spotted in ETS2 ◆ 오늘 아침, 우리는 익명을 요구한 트럭 전문 스포터로부터 지금껏 본적 없는 매우 흥미로운 사진들을 전해 받았습니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차량은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에 차량의 형태, 라인 그리고 고유 요소 등의 외형을 정확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1 실험 베타 버전이 기습적으로 발표된 이후 1.41 버전의 새로운 기능을 미리 접해보신 분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1.41 업데이트를 통해 스카이박스와 날씨를 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포토 모드가 개선되고 많은 분이 기다리셨던 멀티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일부 인터페이스 화면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실험 베타가 올라오기 직전, SCS 트럭 게임을 번역하는 사람들에게 한통의 메일이 날아왔는데... 번역 분량이 가히 충격과 공포 그 자체더랍니다=_=... 이번 1.41에 추가된 문구의 개수는 407개 문장, 2,114개 단어...입니다. 위 스크린샷은 번역 페이지인데, 일단 사흘에 걸쳐 번역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피 같은 휴일이 통째로 ..

간밤에 DCS 버전이 2.7.0에서 2.7.1로 업데이트된 것을 기념하여(?) 모처럼 AV-8B 해리어로 공중급유 유지비행을 해보았습니다. 해리어는 프로브 앤 드로그 급유 방식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항공기와 달리 급유 프로브가 조종석보다 뒤에 자리해있는지라 드로그에 컨택할 때 감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탓에 처음 감 잡을 때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미 이 분야의 고수님들께서 정렬 포인트를 잘 정리해주신 덕분에 꾸준히 연습하면 생각 외로 어렵지 않게(?) 공중급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녀석은 Fly by Wire 시스템이 적용되어있지 않아 급유 도중 한번 휘청거리기 시작하면 안정시키는 게 성가시기 때문에 가급적 스틱에서 손을 떼고도 수평비행을 할 수 있도록 엘리베리터..

매일매일 FS2020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찍어대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날아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해 계속 지중해 상공을 비행하다 마침내 프랑스 니스 (꼬리날개 아래)에서 상륙합니다. 이어서, 알프스 남쪽 끝자락을 지나 이탈리아 영공에 진입합니다. 왼쪽 날개 앞쪽에 뭔가 도시같이 보이는 곳이 이탈리아 토리노입니다~. 계속해서 제노바, 카라라를 거쳐 에밀리아 로마냐의 주도인 볼로냐를 향해 직진~. 현재 아펜니노 산맥 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바람이 대략...ㅜㅜ;;; 볼로냐를 지나 본격적으로 베네치아에 접근하게 되는데, 그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접근 활주로는 22L이고 RNAV 접근입니다. FSLabs나 PMDG 등 Prepar3D의..

Prepar3D 때부터 매번 광주공항에 착륙하는 영상만 올려 지겨운 감이 없지 않은지라 이번에는 모처럼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비행은 완전 오랜만에 보는 아시아나 구도색을 이용했는데, 샤크렛이 달린 구도색을 보니 뭔가 느낌이 묘하더랍니다. 여하튼, KAKSO fix에서 항로를 빠져나와 입항 절차를 수행하는 모습부터 주기 후 엔진 OFF 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준비한 영상, 함께 보시지요~. 그나저나... 유저들마다 기상이 제각각인지라 이착륙 방향이 제멋대로입니다 =_=;;;; 플레이어 모두가 실시간 기상을 쓰면 상관없는데, 플레이어가 임의로 기상을 설정할 수 있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와중에 ATIS는 매번 배풍 부는 활주로를 이착륙..

온종일 비 오는 날씨의 주말. 오늘은 양양에서 광주까지 A320-200 NEO를 이용해 비행해보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서인지 비행하는 내내 구름만 보이던데, 덕분에 구름밭 위에서 구름만 잔뜩 구경하다 내려왔습니다. 순항고도가 FL320 (32,000ft / 약 9,800m)이었고 구름 On Top 고도보다 높아서인지 비행기 아래로 깔린 구름밭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역시 구름밭 위를 비행하는 재미로 여객기를 몰고 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착륙을 위해 구름밭을 뚫고 내려가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단순히 구름만 많은 게 아니라 기류도 좋지 않은 탓에 ND의 기상레이더가 온통 빨갛게 물들었네요. 불행 중 다행으로 난기류가 심하지 않아 기체가 요동치지는 않았지만, 슬슬 목적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