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TV프로그램에서 '게'와 관련된 주제의 방송을 보고, 왠지 게 요리(!)가 땡겨 울진까지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울진에 무슨 게냐~ 하실분도 있으실 듯 한데, 울진 바로 아래, 대게로 유명한 영덕이 자리잡고 있지요. 마침 어제 저녁에 한국출장소장님의 울진공항 시너리가 공개되기도 했고, 생각난 김에(!) 영덕 대게를 공수하기 위해 광주에서 울진공항행 전세기(!)를 띄워보았습니다. 이번 대게 수송을 위해 놀고있는 ATR한대를 잡아다가 광주공항 4번 스팟에 주기시켜놓았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아이스박스 등을 화물칸에 싣구요. 갓 잡아온 영덕 대게를 요리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_< 후다닥 외부점검을 완료하고, 후다닥 항로를 입력. (중간과정은 전부 생략+_+!) 타워에 제출한 플랜대로 11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