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525

하드디스크 사망

일전에 받아온 삼성 SATA하드 120G 유난히도 에러가 많이나오고 다운도 자주 되는탓에 애꿎은 윈도우만 재설치해대고, 컴퓨터를 수차례 재조립하는 삽질을 했었는데, 결국 문제는 하드디스크인걸로 판명되었습니다 디스크 안쪽부분에 밀집해있는 배드섹터가 원인이었달까요=_=; 윈도우 재설치한지 하루도 안되서 부트영역이 날아가버리고, XP에서 보기 힘든 블루스크린까지 뿌려대서 혹시나~ 하고 하드디스크를 스캔해봤는데 역시나~ 더라구요. (...메신저 전송파일이라든지 멀정하던 파일이 이 하드에만 들어오면 CRC에러를 내는것에 한번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_=; ) 다행히 하드디스크가 완전히 가버린건 아닌지라 안쪽에 있는 멀정한 데이터들을 전부 다른 깨끗한 하드로 옮기고 배드섹터가 초기부분에만 몰려있는지라 10기가..

광주송정역 BIS 버스정류장 안내표지 부착완료

지난 4월부로 호남선 송정리역이 광주송정역으로 개명한 이후, 버스정류장 표지판은 그에 맞춰 이름을 바꿨지만, BIS의 표지판은 아크릴이 떼어지고 한참동안 비어있는 상태로 유지되었었지요. 어느날 다시 광주송정역 정류장을 찾아보니, BIS에 새로운 버스정류장 이름이 적용된 표지판이 끼워져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최근들어 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이 몇몇 바뀐곳이 있지요. 특히나 지하철과 연동되는 버스정류장의 경우, 기존의 이름을 버리고 인접 지하철역 이름으로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송정공원입구가 송정공원역으로, 공항입구가 공항역으로...) 아직 그쪽의 BIS 정류장 표지판은 바뀌지 않았지만, 정류장 이름이 새로이 바뀐 정류장도 조만간 BIS표지판이 바뀔 듯 합니다. p.s 송정리역을 광주송정역으..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기승을 부리려는 모양인지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결국은 비를 뿌리네요. 퇴근시간을 훌쩍 넘긴시간이라서인지 버스도 한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 송정리까지 나와서 버스를 타면 집까지 금방이지만, 오늘은 조금 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에, 살짝 돌아가는 버스를 타봅니다.

운남동 목련마을 6단지 정류장에서 바라본 수완지구

늦은 밤시간. 운남동에서 첨단과 이어진 임방울 대로변의 조명이 마치 대낮을 방불케 합니다. 그 주변으로는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않은 수완지구의 아파트도 보이구요. 명품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초기의 취지와는 달리, 막상 뚜껑이 열린 후의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저 뒤에 보이는 완공이 덜 된 아파트는 대주아파트인데, 설마 대주가 무너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지요. 어떻게 해서든지 입주는 하게 한다고는 하지만요. 흑석사거리부터 동운고가까지 이어진 하남로를 달리다가, 신가동을 지나면, 한쪽은 주공아파트, 한쪽은 수완지구 아파트 왠지 아파트들 분위기만 봐도 뭔가 차이가 느껴지긴 하지만... 정작 그 속내를 살펴보면 두 지구별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해야되려나요~?

SONY MDR-EX500 실리콘캡 (이어버드/이어피스/이어캡/팁) 구매

엊그제 이어폰을 목에 맨 채, 조금 무거운 박스를 들고 빗속을 정신없이 달렸었는데, 그때 이어폰 실리콘 캡이 빠졌었나봅니다. 일전에 쓰던 EX90의 경우, 타 커널형 이어폰 실리콘 캡과 사이즈가 맞았던지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반면, 이녀석은 실리콘 캡이 살짝 다르게 생겨서 EX90에 끼우던 것을 끼우면 꽉 끼이지 않고 헐렁헐렁하게 되버리는 문제가 있지요. 여하튼 그래서, A/S센터에 가면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광주(광역시) 소니서비스센터에 가서 재고여부를 확인해보았는데 광주센터에는 물건 자체가 없었고, 때문에 전화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1588-0911 / 전화문의 ARS) 다행히도, 영등포 센터에는 물건이 있다고 하여, 상담하는 과정에서 전화주문까지 넣게 되었구요. 주문한 사이즈는..

100만년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했습니다=_=;

#.1 #.2 사실 뭐, 몇달 전에 셀러론 2.8 보드랑 CPU하나 얻어다가 개조해서 쓰기는 했지만요. 이번처럼 부품을 통째로 교체해버린건 꽤나 오랜만의 일이네요. 이번에 업어온 물건 사양은, Board : ECS P4M890T-M Ver 2.0 (LGA775 Type / 1PCI 16x / 1PCI 1x / 2PCI / 2IDE.SATA) CPU :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콘로 E2160 VGA : 이엠텍 RADEON HD 3870 SAPPHIRE OC DDR4 512M VF1000 Sound : Creative SB Live! 5.1 Power : AONE Micro 400HW 60mm Dual HDD.1 : Samsung HD120IJ 120G / 7200RPM / SATA-II HDD.2 : Wes..

나름대로 홈칵핏을 꾸며보았습니다.

#.1 #.2 #.3 * * * 2001년경 부터 지금까지 즐겨하고 있는 게임인 MS사의 Flight Simulator시리즈. 처음에 막 접했던 버전이 FS2000이고, 지금 즐기고 있는 버전은 FS9 (FS2004). 물론 차기버전인 FSX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애드온들이나 컴퓨터 사양을 따지면 지금의 FS9가 무난해서 아직도 이녀석을 즐기고 있습니다. (차기작인 FSX가 나온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이유로 FS9를 즐기는 유저가 많습니다.) 비행시뮬레이터 하면, 역시 비행하는 그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복잡한 계기나 패널을 컨트롤 하는 재미와 이착륙할때의 손맛(!)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이스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5만원권 신권 지폐가 유통되었습니다~.

09년 6월 23일. 그동안 국내에 유통되는 최 고액권 지폐인 1만원권보다 한단계 상위버전(?) 지폐인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지폐에 들어가는 모델은 예전부터 익히 알려진대로, 신사임당 (1504-1551)으로, 5000원권의 모델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색깔은 노란색으로 길이는 만원권 지폐보다 가로길이가 살짝 더 길어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그동안의 지폐에 비해 위조방지 기술이 더 많이 들어간 모습이구요. 본 5만원권 지폐가 나오기 전까지, 5천원권과 색깔면에서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울것 같다 라는 우려가 많았던지라, 5천원권 지폐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일단 앞면입니다. ...색깔면에서 확실히 차이나지요=_=? 게다가 왼쪽 은박 띄 부분의 유무가..

비행기 구경하며 따뜻한 커피한잔 어떠세요?

인천공항 메인터미널 4층 식당가에 위치한 『에어스타 테라스』 예전 조선호텔식당이 위치하고 있던 자리에 새로이 들어선 일종의 휴게공간입니다. 인터넷서핑은 물론, 간단한 간식거리, 독서, 공항 전망대의 기능까지. 말 그대로 긴 여행의 시작 전에 잠시 쉬어가거나 단순히 비행기가 좋아서 구경온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인 곳입니다. 때문에 주기장이 보이는 자리는, 소위 말하는 명당으로,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편이지요. 일전에, 인천공항에 올라갔을때 한번 들러보았는데, 커피와 샌드위치를 구매하고 이곳에서 비행기 구경을 하니, 비행기 구경하는 또다른 재미가 있더랍니다. 이런곳이라면 하루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랄까요~? * * * 인천공항 에어스타 테라스에 관련된 자세한 가이드는(?) Thebluesky군의 ..

전에 신청했던 Windows7 RC DVD가 왔습니다~.

한동안 운영체제를 잠식하다 시피했던 Windows XP. 그 이후, 차기버전인 VISTA가 나오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들로 인해 쉽게 운영체제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현재도 많은 사용자들이 X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S도 그것을 알았는지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아 Windows 7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물론 아직 Windows7 정식버전이 발표된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베타버전이 공개되면서, 사용기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지요. 올 초, Windows7 RC 테스트용 DVD응모행사 (일명 777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도 그 행사에 참여, 당첨되어 이번에 시디를 받게 되었습니다. DVD가 오니 이녀석으로 설치해보려고 일부러 베타버전을 설치하지 않고 있었는데, 시디도 받았겠다~ 바로 설치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