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느날 오후. 좀처럼 올 생각을 안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심심함을 달래보려 찍은 비에 젖은 버스정류장 표지판입니다. 이 사진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요즘 휴대폰 카메라 엄청 좋아졌군요+_+ 130만 화소짜리 휴대폰 카메라를 쓰다가 800만 화소 카메라를 쓰니 신세계입니다~. (물론 1000만 화소 이상 해상도의 디카가 있기는 하지만요=_=; ) 이래저래 가벼운 스냅샷 찍기는 참 좋은데, 문제는 찍을 때 마다 소리가 난다는게 흠입니다=_= 도촬방지 등 때문에 일정치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킨다고는 하지만... 이녀석으로 사진찍으면 시선집중이 되버리니까요..ㅜㅜ (큰 카메라는 오히려 바디에 얼굴을 파묻고 찍으니 시선이 덜 부담스럽습니다=_=) 어쨌거나... 디지털 줌만 안된다 뿐이지, 사진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