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오랜만에 이퀄라이저 세팅을 해보았습니다

반쪽날개 2012. 1. 12. 17:39


디바이스는 Cowon J3, 리시버는 Ultimate Ears Triple fi 10.

J3 자체의 노멀 음장도 나름 괜찮아서 무음장 상태로 듣던 도중, 문득 예전에 사용하던 소니 이어폰의 음색이 그리워(!), 이퀄라이저를 통해 얼추 비스무레하게 맞춰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드라이버의 차이 때문에 100% 똑같지는 않지만, 소니 이어폰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어느정도는 잡아낸 기분이 들었구요.
아마추어 밸런스드 드라이버 특성인 부족한 잔향감도, 이퀄라이저를 통해 살짝 보완 해보았습니다.


이퀄라이저 세팅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80Hz (1), 220Hz (1), 780Hz (0), 3.0kHz (4), 13kHz (1), Mach3Bass (2), 3D Surround (2)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보컬과 고음부를 살짝 더 부각시켜보았고, 이로인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들리는 것 같은 중저음도 살짝씩 건드려보았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스타일의 음색인지라 들어보시고 저 부분에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수정해서 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