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 진저브레드 / 우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작년 말 부터인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애칭(!) 빵또아=_=;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2월 말 쯤,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업데이트가 곧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3월 13일, 갤럭시S2 등 몇몇 기종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스맛폰으로 바꾼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탓에, 기존 진저브레드 인터페이스도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기도 하고...
일단 업데이트나 해볼까 하는 요량으로 업데이트를 해보았습니다.
업데이트 하고나니 뭔가 미묘하게 바뀐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비주얼만 확인했을 때, 확 뒤집어엎을 정도의 충격적인(!) 업데이트는 아니었습니다.
뭐 장점은 여러 블로그들에 올라와있으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한 후 느껴지는 불편함에 대해서만 나열해볼까 합니다.
1. 전화 아이콘 내, 연락처 항목이 삭제되었음
하단부 탭에 연락처를 빼고 카톡을 넣어놨습니다만... 연락처가 빠져버린 탓에, 업데이트 이후, 기존 탭 아이콘을 그대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 전화/연락처 아이콘 내, 즐겨찾기 탭의 내용 삭제 불가
통화내역은 개별/전체삭제가 되는데 반해, 즐겨찾기 탭에 있는 통화내역 (전화를 받거나 걸면 무조건 즐겨찾기에 등록)이 삭제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내역은 매뉴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나타나는 검색창에도 나타나,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3. 화면 잠금해제시 PIN 입력 화면의 경우, OK버튼이 오른쪽으로, 백스페이스 버튼이 비밀번호 입력창 우측으로 이동
...왼손으로 입력하면... 특히나 저같이 손 작은 사람이 갤스2로 비번 입력하고 OK버튼 누를려고 하면 엄지손가락 쥐납니다=_=;
4. 뭔가 미묘하게 끊기는 것 같은 스크롤
5. 뭔가 미묘하게 터치 반응속도가 느린 듯 한 느낌
뭐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어플도 거의 설치되지 않은 상황인지라 위 다섯가지 항목 이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아직까지 느끼지 못하고 있구요.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도 아직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업데이트 한지라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인터넷 브라우저의 스크롤 방식이, 애플 제품의 사파리 처럼 수직/수평으로 스크롤이 되는 점이나, 주소입력창 옆에 즐겨찾기 버튼이 존재하는 점
진동 세기를 조정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개선패치가 나와준다면 쓸만한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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