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째날이자 일요일. 팔려고 내놓았던 노트북 거래가 불발됨에 따라 놋북을 수거하러 다녀오는 길에 y89012님과 만나 반짝 출사를 하였습니다. 뭐랄까... 원래 조금 더 빨리 갔더라면 앵남, 화순역쪽으로 갈수도 있었는데, 시간이 점점 늦춰져버리는 바람에 y89012님과는 송정리역에서 만나는 걸로 하고, 지하철 1호선 쌍촌역에서 송정리역 (지하)까지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y89012님은 화순역에서 무궁화호 제 1973열차를 이용하여 송정리역으로 오시는지라 제가 송정리역에서 기다리는 것이었지요. 송정리역 대합실은 용산행 KTX 제 414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북적였는데, 1973열차 승객들이 빠져나오기도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은 다음에 올려드릴게요) 그렇게 송정리역에서 만나고 부동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