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525

오랜만에 내린 비에,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하루종일 흐린날씨가 계속되다가 저녁 퇴근시간 무렵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어느새 빗방울이 굵어지더랍니다...=_=;;; 오늘 밤부터나 비온다길래, 안심하고 우산 안챙겨갔다가 들어올때 완전히 젖어버렸달까요.ㅜ.ㅜ;;; 게다가 들어오는 길에 심부름으로 빗자루까지 하나 들고 왔는데, 사람은 물에 빠진 장닭 모습에 빗자루까지 들고있으니 버스 안에서 온통 관심대상이 되버려 부끄러웠습니다(...) 오는 김에 비 좀 많이 와서 거리에 날아다니는 꽃가루좀 싹 쓸어갔으면 좋겠네요~.

비행도 좀 해야되는데 말이죠..ㅜ.ㅜ

#.1 #.2 요새 카메라 기변한 이후 카메라 하고만 노느라, 비행(飛行)이 뜸 합니다. 모니터 앞에 떡 하니 놓인 MCP. 기변 하기 전, 최근까지도 에어버스를 위주로 몰다보니 MCP를 쓴적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조만간 B744 한번 띄워야되려나요..ㅜ.ㅜ 그...그러고보니 이사 온 이후, 요크는 간간히 작동점검(?)해준적 외에 계속 책장위에서 자고있네요 =_=

오랜만에 이어폰 세척했습니다~.

...생각난 김에 이어폰 분해(?) 조립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척한지 몇달이 지나기도 하고, 슬슬 날도 습해지는지라, 이어버드쪽에 습기가 많이 찼겠지요~. (커널형은 귓 속으로 삽입되는 형태인지라 위생관리가 필수지요. 물론 낮은볼륨도 중요합니다=_=; ) 이어버드를 분리하고, 전부 뒤집은 다음 고여있는 물(!)들을 다 빼줍니다. 예전에 MDR-EX90 쓸때는 안그랬는데, 이상하게 MDR-EX500은 이어버드 안쪽에 습기가 많이 차더라구요. 세균번식의 우려도 있고.... 자주 세척해줬는데 요즘은 통 그러질 못했더니, 물이 한바가지가 차있더라구요. (← 거짓말) 이어버드 안쪽을 박박 문질러서 닦고, 이어폰 본체쪽과 이어버드가 물리는 곳도 잘 닦아줍니다. (얘는 필터 분리가 안되서 필터 교체가 불가능하다는게..

사용중인 / 사용했던 카메라들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지금 사용중이거나 그동안 사용했었던 카메라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이것 저것들을 담아주었던 녀석들이구요. 저의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 지금의 핸드폰 카메라 최저스펙과 같은 130만 화소를 채택하고 있으며, 줌은 광학줌 없이 디지털줌만 4배줌 지원되는 카시오 익실림 EX-S1입니다. (그 당시 300만 화소 카메라가 최고 스펙이었을거에요~.) 줌 초기화같은 작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원버튼을 누르는것만으로 바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크기는 신용카드 8장 쌓아놓은 것과 같은 크기인지라 휴대가 매우매우 편하다는점이 장점입니다~. 당연히 수동기능 이런거 안되고, 그냥 누르면 찍히는, 전형적인 스냅카메라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학줌도 안되고..

집으로 가는길에 눈에 보이는 것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전에 했던 하루일상을 사진으로 담아보기 프로젝트(!)를 다시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완전 하루 일상은 아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1 환승포인트 광주송정역.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지점이지요. #.2 버스를 기다리며 한컷~. BIS가 더위먹었는지 전원이 나갔던지라 언제 올지도 모르고 정류장을 찍고있었는데, 버스가 도착하더라구요=_=; #.3 예전 살던 동네를 지나갈 즈음 해서 무궁화호 한대가 지나갑니다. #.4 옆으로 또 지나가는 KTX한대~. #.5 저녁 구름이 참 멋지더랍니다~. #.6 운남동 철교~. 한창 보수공사중이었습니다~. #.7 운남대교와 운남 근린공원 가로수~. #.8 풍영정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도 건너가구요~. #.9 동네에 도..

충전기 사망=_=;

전까지 쓰던 충전기가 사실 사망까지는 아니고, 과충전 보호회로가 바보가 되버렸달까요? 건전지가 달궈질때까지도 계속 충전해대고, 센서 자체에 이상있는건지 완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회로가 차단되버리는 등의 문제가 있더랍니다. (....하긴 그 충전기 산지 10년이 다되가니...=_=;;;; ) 그래서 이참에 예비용 충전지도 살겸, 겸사겸사 충전기까지 세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마하4.0이 급속충전기 중에서는 좋다더라구요. (eneloop와 궁합이 잘맞는다나...=_=) 다소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마땅히 4개가 개별적으로 충전되는 충전기도 별로 없고...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뭐 전용배터리 충전기나 전용배터리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는걸로 위안삼아야될지두요=_=;;;;

아아 고기님 +_+!!!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고기님과 면담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모 군(!)이 전부터 말했던 오리고기 무한리필집이었는데, 두암주공 근처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의외로 찾기 쉬웠습니다~. 일반매뉴는 4500원인데, 무한리필매뉴는 8000원(삼겹살기준)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었구요. 일단 고기를 시키면 무한이냐 일반이냐를 물어보는데, 당연히(!) 무한 매뉴로 주문하구요. 리필 조건은, 무조건 리필이 아닌, 먼저 시켜놓은 고기를 모두 처리(!)해야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과 최초로 주문한 고기가 계속 리필이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삼겹살, 제주도흑돼지, 오리고기 이렇게 세 종류의 고기가 준비되어있고, 그중에서 저희는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공략하기로 하였습니다. 불판위에서 열심히 공략당하고 있는 고기님들. 삼겹살에..

차라리 2박 3일 동원훈련이 편했지요=_=

군 제대한지도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3월달에, 예비군 향방작계/기본, 그리고 4월 한달 쉬고 5월달에 소집점검 통지서가 나왔습니다. 1, 2년차까지는 학교예비군으로, 3, 4년차까지는 공군부대로 2박 3일 동원훈련, 지금 5년차니까... 동원훈련은 가지 않지만, 대신 18시간 예비군 훈련을 받는데, 14시간은 받았고, 마지막으로 소집점검만 남았습니다. 작계는 동사무소, 기본은 육군 훈련장, 소집은 공군부대.... 다양하게 이동하네요=_=;;; 아아... 이짓을 내년에 한번 더 해야되는거로군요..ㅜ.ㅜ;;;; (가스마시는것만 제외하면 그냥 2박 3일짜리 휴가가 한방에 끝나고 더 좋을지두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