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문,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겨우겨우 친구와 만난 저는,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고...
서대전역 근처 세x백화점 옆에 있는 Cx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 보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2시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근처 KxC 2층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문득 나온 질문의 답변이, 대전발 광주행 기차 아직도 다녀~. 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타보고싶다는 반응...
마침 시계를 보니, 대전발 광주행 무궁화 1471 열차의 탑승시간에 맞춰 대전역으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 주변 정리를 하고 대전역으로 향하는데,
왜 대전 지하철이 잘 뚫었다는 말을 듣는지, 나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스 파업.
때문에 대전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요.
(언제 올지도 모르는 전세버스를 기다리기도 뭐하구요.)
서대전역에서 나와 세x백화점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서대전역과 도보 10분정도의 거리에
서대전 네거리역이 있습니다.
서대전역에서 나와 계속 걸으면 대부분은 3번 출구와 만나게 되고, 백화점쪽으로 건너가서
지하철역 방향으로 걸으면 저 뒤에 보이는, 2번 출구와 만나게 됩니다.
발권기에서 표를 뽑구요...
승강장으로 내려가자마자 저희를 반기는 것은 바로 스크린 도어입니다.
역시 광주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얌전한 편임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지요.
(광고가 별로 없으니..)
한가지 특이한게, 승강장 안전선에 차량 출입구 번호가 없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서대전 네거리역에서 대전역 사이에는 2개의 역이 존재하고 있지요.
스크린도어 앞 LCD디스플레이에서는 윈도우즈 XP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화면보호기 작동중..)
승객분들도 많구요.
가장 인상깊었던게, 내리는 문 방향이 자동차 방향지시등처럼 객차 내 디스플레이 옆에서
화살표로 깜박거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른쪽입니다~. 왼쪽입니다~. 라고 음성으로만 방송하는 것 보다 느낌상 더 편하다고 해야될까요?
이 시스템(?)이 도입된곳이 서울메트로 2호선 동글이편성과 대전지하철...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침 운 좋게도, 깜빡일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열차 진행방향을 보며 사진을 찍었으니,
중구청역의 내리는 문은 왼쪽이로군요.
그렇게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광활한 대전역 광장은 어디에가고, 지금은 택시승강장이 대전역 광장의 대부분을 침식(?)하였더군요.
표 사는곳 간판으로부터 왼쪽의 빗물가리개가 대전지하철 1호선 4번 출구와 연결된 곳입니다.
열차 출발은 오후 4시 40분.
출발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네요.
2003년 이후로 대전역에 가본일이 없으니...딱 4년만에 다시 찾는 대전역의 모습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확실히, 경부선의 힘일까요?
서대전역보다 두배는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눈돌아가는 시간표며...
말로만 듣던 KTX도배까지...
역시 호남선으로 치면, 호남선과 전라선이 만나는 익산 정도의 분위기일려나요? (KTX도배..는 빼구요.)
(...게다가 안습의 KTX 602편..=_=...)
광주가는 무궁화 1471열차의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들어가서 1분간 헤맸습니다...
광주행 열차 타는곳 간판이 없는겁니다...
(정확히 따지면 못찾은겁니다=_=;; )
그리고는 한쪽 귀퉁이 기둥에 붙여진 안내판을 발견했습니다...
천장에 걸어진 간판에는 광주행 타는곳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이런식으로 표시를 해놓을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지요.
뭐, 그렇게 3번 타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저 앞 3호차... 객차의 굴곡이 아무래도 의심스럽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배정받은 객차가 3호차라서리...)
저 뒤로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를 견인할 전기기관차가 들어옵니다.
사실 플랫폼으로 내려오기 전에, 저 기관차 분리작업을 구경하고 있었던지라,
결합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겠구나~ 라고 기대했건만, 아쉽게도
결함 전에 저희들이 탄 열차가 먼저 출발해버려서, 결함까지는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였습니다. 2x3개조객차. 그 중에서도 초기형이로군요.
3호차. 객차번호는 11550, 2x3개조 무궁화 객차...죠.
결국 9분간의 탑승을 끝내고, 다시 서대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시간은 이미 오후 5시에 가까워진 시간이었습니다.
= to be continued =
겨우겨우 친구와 만난 저는,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고...
서대전역 근처 세x백화점 옆에 있는 Cx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 보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2시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근처 KxC 2층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문득 나온 질문의 답변이, 대전발 광주행 기차 아직도 다녀~. 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타보고싶다는 반응...
마침 시계를 보니, 대전발 광주행 무궁화 1471 열차의 탑승시간에 맞춰 대전역으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 주변 정리를 하고 대전역으로 향하는데,
왜 대전 지하철이 잘 뚫었다는 말을 듣는지, 나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스 파업.
때문에 대전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요.
(언제 올지도 모르는 전세버스를 기다리기도 뭐하구요.)
서대전역에서 나와 세x백화점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서대전역과 도보 10분정도의 거리에
서대전 네거리역이 있습니다.
서대전역에서 나와 계속 걸으면 대부분은 3번 출구와 만나게 되고, 백화점쪽으로 건너가서
지하철역 방향으로 걸으면 저 뒤에 보이는, 2번 출구와 만나게 됩니다.
발권기에서 표를 뽑구요...
승강장으로 내려가자마자 저희를 반기는 것은 바로 스크린 도어입니다.
역시 광주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얌전한 편임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지요.
(광고가 별로 없으니..)
한가지 특이한게, 승강장 안전선에 차량 출입구 번호가 없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서대전 네거리역에서 대전역 사이에는 2개의 역이 존재하고 있지요.
스크린도어 앞 LCD디스플레이에서는 윈도우즈 XP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화면보호기 작동중..)
승객분들도 많구요.
가장 인상깊었던게, 내리는 문 방향이 자동차 방향지시등처럼 객차 내 디스플레이 옆에서
화살표로 깜박거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른쪽입니다~. 왼쪽입니다~. 라고 음성으로만 방송하는 것 보다 느낌상 더 편하다고 해야될까요?
이 시스템(?)이 도입된곳이 서울메트로 2호선 동글이편성과 대전지하철...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침 운 좋게도, 깜빡일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열차 진행방향을 보며 사진을 찍었으니,
중구청역의 내리는 문은 왼쪽이로군요.
그렇게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광활한 대전역 광장은 어디에가고, 지금은 택시승강장이 대전역 광장의 대부분을 침식(?)하였더군요.
표 사는곳 간판으로부터 왼쪽의 빗물가리개가 대전지하철 1호선 4번 출구와 연결된 곳입니다.
열차 출발은 오후 4시 40분.
출발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네요.
2003년 이후로 대전역에 가본일이 없으니...딱 4년만에 다시 찾는 대전역의 모습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확실히, 경부선의 힘일까요?
서대전역보다 두배는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눈돌아가는 시간표며...
말로만 듣던 KTX도배까지...
역시 호남선으로 치면, 호남선과 전라선이 만나는 익산 정도의 분위기일려나요? (KTX도배..는 빼구요.)
(...게다가 안습의 KTX 602편..=_=...)
광주가는 무궁화 1471열차의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들어가서 1분간 헤맸습니다...
광주행 열차 타는곳 간판이 없는겁니다...
(정확히 따지면 못찾은겁니다=_=;; )
그리고는 한쪽 귀퉁이 기둥에 붙여진 안내판을 발견했습니다...
천장에 걸어진 간판에는 광주행 타는곳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이런식으로 표시를 해놓을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지요.
뭐, 그렇게 3번 타는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저 앞 3호차... 객차의 굴곡이 아무래도 의심스럽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배정받은 객차가 3호차라서리...)
저 뒤로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를 견인할 전기기관차가 들어옵니다.
사실 플랫폼으로 내려오기 전에, 저 기관차 분리작업을 구경하고 있었던지라,
결합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겠구나~ 라고 기대했건만, 아쉽게도
결함 전에 저희들이 탄 열차가 먼저 출발해버려서, 결함까지는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였습니다. 2x3개조객차. 그 중에서도 초기형이로군요.
3호차. 객차번호는 11550, 2x3개조 무궁화 객차...죠.
결국 9분간의 탑승을 끝내고, 다시 서대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시간은 이미 오후 5시에 가까워진 시간이었습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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