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 사정으로 비행일지 작성도 뜸하고, 비행하면서도 스크린샷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록 비행 중반부터이긴 하지만, 비행하면서 스크린샷 몇 점을 남겨보았습니다. 비행구간은 인천-히로시마로 KAWA 정기편 스케줄인 KA553편으로 운항하였고, 기체는 오랜만에 B767-300ER Winglets를 이용하였습니다. 비행 중 찍어본 조종실(!) 모습입니다. 스틱하나와 8인치짜리 USB모니터 하나가 전부구요. 키보드 위의 이어폰은, 이어폰을 쓸 때마다 스피커 뒤쪽 이어폰 단자에 꽂기도 번거롭고 케이스 전면패널부 단자 역시 의외로 수명이 짧아, Y자 분기잭을 사운드카드 출력포트에 꽂고, 하나는 스피커, 하나는 연장선을 연결하여 스피커와 이어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8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