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r3D 104

[P3D] Prepar3D v3와 PMDG B744 v3 조합 시 VAS 체크

Prepar3D를 이용하시는 분 중 OOM (Out of Memory) 증세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종종 계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OOM은 32비트 프로그램이 시스템 메모리가 아닌 가상 메모리를 약 4Gb 이상 점유할 때 발생하는 오류로 Prepar3D가 Flight Simulator의 최신 프로그램이라지만 32비트 프로그램인 탓에 OOM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는 1.14 업데이트를 통해 64비트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MOD로 인한 메모리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다행히 제 경우에는 (FS2004 때부터) 지금까지 OOM을 겪어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복잡한 시너리 등의 애드온 사용 빈도가 낮아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오류가 없으니 그냥 편하게 즐기면 되지만..

[P3D] FSlab Airbus A320으로 신세계를 경험하다!

Flight Simulator 2004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에어버스 기체를 Prepar3D로 넘어온 이후 접하게 되었고, 그 중 Aerosoft와 FSlab에서 제작한 에어버스 A320 기체 덕분에 최근 에어버스 기체를 이용해 재미있는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Blackbox Sim의 A330, A340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탓에 지금은 협동체만 몰고 있구요) 한동안 미려한 모델링과 텍스쳐링의 Aerosoft의 에어버스로 비행하던 도중 FSlab의 A320이 좀 더 디테일한 프로시저 수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FSlab A320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FSlab A320은 시스템 요구사양이 높은 탓에 프레임이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비행다운 비행을 하지 못하고 ..

모처럼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 국제선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지난주에 i5-2500으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녀석들을 위주로 구동하며 시스템 상태를 점검합니다. (업그레이드 후기 보러가기)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는 프로그램이라 하면 단연 게임을 빼놓을 수 없는데, 제 경우 Prepar3D와 유로트럭2 외에는 다른 게임을 하지 않아 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돌려가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유로트럭2를 구동할 때, 예전 775 보드에서 발생했던 Radeon RX460의 고질 문제인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amdkmdap이(가) 응답을 중지한 후 복구되었습니다. (4101)』 오류가 한차례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별다..

KAWA 옷을 입은 PMDG B747-400 v3 (QOTS-II)와 PMDG B744 v3용 2D 패널 제작

그동안 많은 플시머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뜸을 들이던 PMDG B747-400 v3 Queen Of The Sky-II (줄여서 QOTS-II)가 출시되었습니다. PMDG B744는 FS2004와 FSX용으로만 출시되어 Prepar3D에서는 해당 기체를 이용할 수 없었던 탓에 아쉬운 대로 iFly B747-400을 사용해야 했지만, (사실, 편법으로 실행할 수 있긴 하지만 LNAV계열이 불안정하게 작동해 쾌적한 비행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PMDG B744 v3가 발표됨에 따라 Prepar3D에서도 PMDG만의 정교한 프로시저와 디테일한 조종실을 감상하며 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PMDG B744 v3의 발표를 손꼽아 기다려왔고, 무엇보다 주력 기종이 B744인 만큼 PMDG B744 v3를..

[P3D] 여객기와의 비행이 식상해지면...

한동안 홀릭(!)해있던, 정교한 프로시저 수행이 가능한 여객기와의 비행이 살짝 지겨워져, 이번에도 잠시 군용기(?)로 외도(!)해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F-15K를 가지고 동네 마실을 돌았다면, 이번에는 전선통제기인 O-2A Skymaster를 이용해 동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시 글 보러 가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요즘 들어 날도 춥고, 공항 자체가 개활지다 보니 도심보다 더 쌀쌀해, 추위를 피해 보고자 비행기 뒤에 불을 피워놓았고(!), 불 옆에서 잠깐 몸을 녹인 후 비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날개 양쪽으로 풍성하게 달린 미사일에서 왠지 모를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이륙~! 이번에도, 무장이 덕지덕지 달린 녀석을 몰고 올라가는 만..

[P3D] 오랜만에 멀티 플레이로 비행기를 날려보았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1 #.2 #.3 오랜만에 멀티플레이로 비행기를 날려보았습니다. FS2004 시절에는 심심찮게 떼빙(!)을 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싱글 플레이로만 비행기를 날리게 되었고, Prepar3D로 넘어온 이후로는 별도의 멀티 서버 없이는 IPX 방식의 멀티 플레이만 가능해 멀티는 엄두도 못 냈는데, joinF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Prepar3D나 FSX에서도 다른 컴퓨터와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테스트 차원으로, 가볍게 광주-무안구간을 왕복했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멀리까지 가볼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함께 비행하신 Summer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 * 뱀 발 * * * 일전에 기가인터넷으로 바꾸면서 공유기를..

[P3D] 날이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요 며칠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잠시 누그러지고,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날이 살짝 풀렸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 쌀쌀한 느낌을 떨쳐내기 힘들지만요. 주말을 맞이하여 모처럼 경비행기를 몰고 가볍게 경치구경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그랬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모니터를 통해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ㅜㅜ) 제가 주로 몰고 다니는 경비행기는 Cessna C337 Skymaster와 Cessna 172 Skyhawk로, 두 기종의 외형이며 성능, 비행 특성이 각기 달라 골라가며 비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C337은 독특한 형태의 쌍발기체이고, 오토파일럿이 장착되어있어 크루즈용으로 딱 좋습니다+_+) 이번에는 모처럼 VOR to VOR로 트래킹도 하고 수동..

국내공항 시너리의 PAPI 정밀도를 개선하였습니다

지난 11월 6일부로 목포와 군산, 인천 탑승동 A를 제외한 모든 공항 (김포, 김해, 광주, 무안, 청주, 울산공항)의 재정비 작업을 마무리하였고, 이 작업을 통해 계류장, 유도로, 청사 등이 실제 공항과 동일한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600px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 뿐만 아니라 위 스크린샷에서 처럼, 공항 항행 시설 중 ILS/DME 시설 위치가 좀 더 정확해져, ILS/DME 혹은 LOC/DME 접근 시 거리 오차는 0.1nm, 고도 오차는 10ft 이내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위 차트는, 광주공항 ILS DME 04R 차트로, ILS DME별 통과 고도가 표시되어있으며, 제가 제작한 시너리 역시 실제 공항 접근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만큼, 공항 접근 시 ..

Flight Level 390, to Kansai

Prepar3D v3를 접한 이후 이 녀석으로 비행한 지도 어언 1년. 그 사이 운영체제를 Windows 7에서 10으로 갈아탔고, 그 과정에서 Windows 10과 사용 중인 하드웨어가 FS2004와 맞지 않아, 지금은 Prepar3D를 이용해 비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이 사양인지라 Prepar3D를 FS2004처럼 쾌적하게 돌리기에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 처음 얼마간은 프레임이 잘 나오는 국내선 위주로만 비행했지만, 노선 개수의 한계와 짧은 거리에서 오는 단조로움 때문에 다시 국제선으로 눈길을 돌리게 됩니다. 국내공항은 프레임이 잘 나오는 편이라 보유 기체의 VC 시점만으로도 부족함 없이 비행할 수 있지만, 해외 공항 중 일부 상용 시너리는 프레임이 썩 잘 나오지 않아 FS2004 ..

[P3D] 경치구경은 하고 싶은데 직접 비행하기 귀찮을 때는?

△ 전남 영암군 소재 월출산 인근을 비행 중인 KAWA 2404편 B737-700WL 항공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920x1110 px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경치구경은 하고 싶은데 정작 비행하는 것이 귀찮을 때 사용할 목적으로 FS2004 시절부터 Traffic View Board를 이용해왔습니다. 이 녀석을 이용하면 주위의 AI Traffic 기체에 붙어 함께 비행할 수 있으므로 조종간을 직접 잡지 않아도 되며, 마치 해당 AI Traffic 기체에 승객으로 탑승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동안 국내선 비행에 홀릭(!)해있던 것도 잠시, 매번 비슷한 루트를 비행하는 것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기분 전환도 할 겸 경치나 구경하자며 오랜만에 Traffic View 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