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525

2017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당첨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올해 초, 올해도 어김없이 블로그 연말 결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저도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 확인하고자 결산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결산을 통해 상위 1% 댓글 부자, 100+ 포스팅, 상위 3% 부지러너, 40만+ 방문자, 친절한 댓글러, 상위 3% 공감 부자, 9년 차 블로그, 게임 블로그 타이틀을 획득했고 결산과 동시에 자동으로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 지난달 말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우수블로그 선정 기념품을 그리고 올해는 블로그 결산 이벤트 당첨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2015년을 끝으로 우수블로그 제도가 폐지된 이후 상품이 소소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임이 틀림없는 듯 싶습니다...

Windows10의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레드스톤3) 설치 완료

지난 10월 17일, Windows10의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하 레드스톤3)가 발표되었습니다. (17년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버전은 1709, 빌드는 16299.19)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드스톤2보다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PC 및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 최적화나 퍼포먼스 향상이 이루어졌는데, 실제로 게임과 같이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무거운 프로그램들의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사안입니다. 제 경우, i5-2500 CPU (@3.30~3.60G), DDR3 8gb RAM, Radeon RX460 vram 4gb PC를 사용 중이고 레드스톤3를 적용한 후 게임들의 프레임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Windows10 Red Stone3를 클..

또다시 부풀어오른 휴대폰 배터리

작년 이맘때쯤 두 개의 휴대전화 배터리 중 하나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폐기하고 정상적인 배터리만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도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가 발생해 결국 새 배터리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껏 사용해오던 휴대폰 배터리도 몇 달 전부터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 보니 서비스센터에 갈 여유가 없어 그냥저냥 사용해오던 찰나 마침 얼마 전에 여유가 생겨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휴대전화 (LG G2)다 보니 배터리 재고가 없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즉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었고 덕분에 배부른 배터리를 폐기하고 새 배터리로 갈아 끼울 수 있었습니다. LG G2용 배터리는..

모처럼의 휴무를 맞이하여 목소리의 형태 2회차 관람 완료

모처럼의 휴무를 맞이하여 이달 초에 봤던 '목소리의 형태'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어제 퇴근하고 심야 편으로 보려 했는데, 워낙 조용한 분위기의 영화라 130분 동안 정신줄 잡고 볼 자신이 없어 맘 편하게 다음날인 오늘 보게 되었구요. 이번에는 전에 놓쳤던 부분을 체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보았는데, 영화 1회차 관람 이후 내용 정리 겸 원작 만화책을 보았고 자막으로 나오지 않았던 수화 내용을 알아본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영화보다가 멘탈 박살 나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실제로... 이날 뒷자리에 현장학습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영화 보러 온 듯한 여중생 단체가 있었는데, 울면서 나가는 애들도 몇 명 있더라구요) 그... 조금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데, 행여 보실 분들을 위해 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聲の形) 보고 왔습니다

전부터 개봉되기만을 기다려왔던 쿄토 애니메이션의 신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목소리의 형태' (聲の形) 원래대로라면 5월 9일이 정식 개봉일이지만, 이보다 3일 이른 5월 6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선행형식으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평일은 시간을 빼기 힘든 고로 '너의 이름은' 때처럼 천상 주말에 봐야 하는데, 다행히 '목소리의 형태'는 연휴 기간에 맞춰 선행 상영해준 덕에 부담 없이 편하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극장판) '목소리의 형태'는 동명의 만화책 원작을 애니메이션화 한 것으로 7권 분량의 내용을 애니메이션화 한 만큼 보통 90분 내외로 구성되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상영시간이 130분으로 꽤 긴 편입니다. 만화책을 통해 접하신 분들이라면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청각 장애와 언제부턴..

현대 리베로 LB2200-S1 (Libero LB2200-S1) 메모리 4기가 업그레이드 실패

작년 3월, 노트북 CPU를 T2250에서 T7200으로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노트북에도 64bit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으나, CPU 전압을 조정해 발열과 소음을 줄여주는 Notebook Hardware Control (이하 NHC) 프로그램이 64bit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 탓에 그동안 32bit 운영체제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에 발표된 윈도우10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로 NHC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NHC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인 RMClock으로 갈아탔고, RMClock은 32bit는 물론 64bit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32bit 운영체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 중 노트북을 제외한 나머지 컴퓨..

윈도우10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10일가량 사용해보니...

지난 4월 11일부터 윈도우10의 새로운 대규모 업데이트인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레드스톤2는 Windows 업데이트나 MS 홈페이지에서 제공해주는 Media Creation Tool을 이용해 업데이트할 수 있고 레드스톤2를 적용하면 윈도우 버전이 1703, 빌드 15063.xx로 변경됩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윈도우10의 최신 버전은 (Insider Preview 제외) 1703 빌드 15063.138입니다. 제 경우 레드스톤2 정식 업데이트를 며칠 앞두고 MS 홈페이지에서 제공해주는 미디어 크리에이션 툴을 이용해 레드스톤2로 업데이트했는데, 사용패턴이 단조로워서인지 레드스톤2로 넘어온 이후에도 레드스톤1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더랍니다. 다만, 윈도우10으로 넘어..

여름을 대비해 CPU에 서멀 구리스를 다시 발라주었습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든 요즘, 한낮에는 제법 더운 기운이 느껴지는 게 곧 여름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날이 더워지면 컴퓨터 쿨링에 좀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데,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컴퓨터 CPU에 서멀 구리스를 다시 발라주었습니다. 보유 중인 컴퓨터는 총 네 대. 그중 현재 운용 중인 컴퓨터 세 대만 먼저 다시 발라주었고 나머지 한대는 나중에 케이스를 영입하면 그때 발라줄 계획입니다. 일전에 i5-2500에 쓸 메인보드를 구매한 김에 서멀 구리스까지 구매했는데, 그때 구매한 서멀 구리스 용량이 제법 컸던 탓에 컴퓨터 세 대에 사용하고도 꽤 남아있네요. ...굳지만 않는다면 몇 년은 쓸 것 같습니다=_= 모처럼 서멀 구리스도 발랐겠다, 올여름도 발열 걱정 없이 잘 넘겼으..

100만 년 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했습니다~

2009년 초여름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약 8년 만에 다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CPU만 덩그러니 있던 i5-2500을 살렸습니다. ▶ 당시 글 보러 가기) 요즘 대세가 인텔 코어 i3/i5/i7 6, 7세대 CPU지만, 이래저래 남는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다 보니 i5 2세대인 i5-2500으로 갈아타게 되었구요. 이 CPU를 영입할 당시,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소켓 핀이 휘어 새 메인보드를 구해야 했고 이왕 구하는 김에 H67이나 H77 급 보드로 가려 했으나,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 중고로 구해야 하는 것도 있고 직거래 우선으로 보고 있었던지라 마침 H61 보드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덥석 물어왔습니다. 전까지 썼던 메인보드가 775보드 중 최상급 제품군 중 하나였..

극장에서 유일하게 다섯 번이나 본 영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올해 초, 국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이 7주간의 상영을 마치고 종영했습니다. (수도권은 이번 주말까지 상영할 것 같구요) 제 경우, 개봉 첫 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 둘째 주부터 봤는데, 분명 평범한 주제를 다룸에도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 특유의 감성적 연출과 미려한 작화, 작중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래드윔프스(Radwimps)의 보컬과 배경음악, 성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하여금 보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고, 제3자인 관객을 마치 놀리기라도 하듯 두 사람을 시간과 거리라는 요소로 갈라놓고 안타까움과 아련함, 그리움, 불안감을 키워갔으며 이를 통해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초월적이면서도 순수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써 상당한 여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