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날짜로 지난 10월 4일 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맵 확장 DLC인 오리건 (Oregon) DLC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초에 개발 소식을 처음 전한 이후 꼬박 10달 만에 발표된 오리건 DLC는 최신 DLC답게 이전 맵 확장 DLC보다 더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하며 특히, 주 전반에 걸쳐 초목이 우거진 덕에 황무지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미국 서부지역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가끔 붉게 물든 단풍나무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등장해 가을 분위기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미국이라기보다는 유럽, 그중에서도 북유럽의 경치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미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오리건의 경제 기반이 되는 산업시설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