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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두랑고 → 그랜드정션 동영상 운행일지

반쪽날개 2020. 12. 7. 23:40

 

 

지난 12월 3일,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최신 트럭 DLC인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 트럭이 출시되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캐스캐디아 트럭은 미국 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럭임과 동시에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서도 많은 분이 바라셨던 트럭이었던 만큼

이번 캐스캐디아 트럭이 출시된 이후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심취하신 분들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4일에 출시된 ATS용 캐빈 액세서리 DLC가 ATS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그간 변변찮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없어 밋밋했던 실내를 이번 DLC의 인테리어 아이템을 통해 꾸밀 수 있게 되어

꾸미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캐스캐디아 트럭 출시 이후 계속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만 붙들고 있는데,

지난달 출시된 콜로라도 DLC 지역을 새롭게 출시된 트럭으로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더랍니다.

 

원래는 맥 앤섬 트럭을 좋아하는지라 굳이 캐스캐디아로 넘어갈 생각이 없었지만,

가장 나중에 나온 트럭 DLC답게 내부, 외부 디테일이 수준급이고 차량 디자인도 꽤 미려해 결국 캐스캐디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운전석 시점으로 전환해보면 기존에 몰고 다니던 피터빌트 389나 맥 앤섬은 트럭을 모는 느낌이 강했던 반면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는 대형 SUV를 모는 느낌이라 캐스캐디아에 더욱 빠져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숙하면서도 제법 묵직하게 깔리는 엔진 사운드도 마음에 들구요)

 

 

그나저나 캐스캐디아 핸들링이 다른 차량보다 더 무겁다는 생각 안드시던가요?

같은 속도로 핸들을 돌려도 캐스캐디아는 반응이 좀 느리고 무거워서 교차로 등지에서 속도를 많이 줄여야되더라구요.

 

 

 

 

 

각설하고, 엊그제 동영상 운행일지 요청이 올라와 짤막하게나마 주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주행 구간은 콜로라도 두랑고에서 콜로라도 그랜드정션까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지나가는 루트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로키산맥을 넘어가는 영상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화물은 중고포장, 화물 무게는 17톤, 트레일러는 40피트 드라이 밴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동영상 운행일지인 만큼 모처럼 차고지에서부터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럼, 두랑고에서 출발해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거쳐 그랜드정션까지 달리는(?) 영상 함께 보시지요.

 

 

 

 

 

재생 시간 : 32분 55초

 

길이 워낙 구불구불한데다 경사도 가파르고 제한속도도 낮아 출발할 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시원시원하게 달릴만한 구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경치 좋기로 유명한 구간인 만큼 느린 속도 덕분에 경치 구경만큼은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코로나로 인해 유로트럭2 이베리아 DLC 출시가 연기되었지만,

그래도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콜로라도 DLC와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 캐빈 액세서리 DLC가 출시되어준 덕에

이베리아 DLC 출시 연기로 인한 아쉬움이 한결 덜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올린 동영상 운행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새로운 영상,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