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도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두바이 소재의 어느 한 호텔 헬리패드에 성공적으로(!) 착륙했습니다. 이 호텔의 이름은 너무나도 유명한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 (Burj Al Arab Jumeirah)이며 헬리패드는 꼭대기 층 바로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헬리패드라는 게 막상 내려서 보면 큰데, 공중에서 보면 되게 작아서 지상에 내리는 것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바람까지 부는지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 헬리패드에 도착한 후 VIP들도 내렸겠다, 다시 기지(!)로 복귀할 시간입니다. ...기지(!)까지 한참 가야 되는데, 이 녀석 속도가 느리다 보니 어느 세월에 되돌아갈지 막막하네요...ㅜㅜ;;; 암튼, 좀 더 부드럽게 기동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해야겠습니다~. * * * 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