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팀 여름 할인 때 구매한 게임 중 하나인 DCS (Digital Combat Simulator). 처음에는 시스템 단축키도 생소하고 기종마다 단축키가 달라 적응하는 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주로 몰고 다니는 기체에 한해 어느 정도 단축키도 숙지했고 기체 특성에 적응해 가는지 전보다 비행하는 게 한결 편해졌습니다. 게임에 적응하면 슬슬 다른 쪽으로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이는 이번 글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미국 네바다(Nevada)라 하면 역시 황량한 황무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그런 황무지 속에 은밀하게 자리 잡고 있는 51구역 (Area51)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DCS 모듈에 네바다 맵이 포함되어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51구역 탐방(!)에 나서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