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키보드 혹은 조이패드만으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를 즐겼으나 레이싱 휠에 대한 갈망은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 프로를 구매하게 했고 드라이빙 포스 프로는 상위급 레이싱 휠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결국 올해 초에 로지텍 G29 + 쉬프터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지인분의 트러스트마스터 TH8A 쉬프터까지 잠시 맡아두게 되어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 입문 당시인 2012년에 비하면 지금은 제법 그럴싸한 분위기 속에서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모션 시트나 고가형 레이싱 장비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볼 만도 한데, 현재 상황 그리고 지금 즐기고 있는 운전 게임의 성향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 이상은 사치가 될 것 같아 일단 상위장비로 갈아타는 것은 보류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