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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패르누 → 코우볼라 동영상 운행일지

반쪽날개 2021. 6. 12. 22:00

 

 

우리나라 날짜로 어제 (6월 11일) 새벽, DAF의 새로운 트럭인 XG와 XG+가 발표되었고

같은 날 밤에는 1.41 버전에서도 새로운 트럭을 사용할 수 있게 추가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신형 DAF 트럭은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광학식 디지털 미러, 흔히 미러 캠이라 불리는 장비와 풀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되어있고

유로트럭2 트럭으로서는 최초로 DLC 형태로 제공되는 트럭입니다.

 

저도 평소에 미러 캠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신형 DAF 트럭이 출시되고 1.41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이후

바로 신형 DAF 트럭을 출고해 몰아보았고 미러 캠과 풀 디지털 계기판이 어떤 느낌인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광학식 카메라가 기존의 사이드미러를 대체하기 때문에 사이드미러가 장착되는 자리에 아무것도 장착되어있지 않아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디지털의 이점을 살려 야간에 노출을 올려 주변을 더 밝게 디스플레이하는데, 이러한 노출 조정은 물론

디지털 미러의 특성상 디스플레이를 어떠한 위치에서 보더라도 보이는 모습이 같다는 특성도 제대로 구현해냈습니다.

 

 

다만, 이 트럭이 실제로 출고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탓에

선택할 수 있는 섀시 종류가 하나 뿐이고 튜닝 파트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오는데,

이 부분은 아메리칸 트럭의 웨스턴스타 49X 때와 마찬가지로 실제에 기반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간 계속 2012년형 볼보 FH16을 이용해 동영상을 찍다 모처럼 새로운 트럭으로 동영상을 찍어보았고

미러 캠의 노출 보정 기능을 확실히 느껴보고자 저녁 무렵 출발했습니다.

 

신형 DAF XG+를 이용해 에스토니아 패르누에서 핀란드 코우볼라까지 달리는 영상, 함께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