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흑해 : 기차 & 트램

반쪽날개 2019. 11. 27. 15:41

 

본 글은, 2019년 11월 26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Road to the Black Sea: Trains & Tram (흑해 : 기차 & 트램)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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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다루지 않은 흑해 DLC의 테마가 남아있는데, 이는 아래 첨부한 스크린샷을 통해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흑해 DLC 지역에는 오래된 시가지와 새로운 시가지가 잘 어우러져 있고

이 지역들을 통과하는 다양한 종류의 궤도 운송 수단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그 지역의 생활 환경에 따라 그 종류가 다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흑해 DLC의 도시 중 클루지 (Cluj (Cluj-Napoca) / 클루지나포카), 갈라치 (Galati), 이아시 (Iasi), 타미쇼아라 (Timișoara)의 궤도 차량을 선정해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이 어느 지역을 담은 것인지 맞추실 수 있겠습니까?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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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오픈 베타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유로트럭2는 아직 오픈 베타가 진행 중입니다.

아마 곧 출시할 흑해 DLC와의 호환성 작업을 진행 중인 게 아닌가 싶은데,

최근 들어 업데이트 빈도가 조금 뜸해진 걸 보면 유로트럭2 1.36 정식 버전도 조만간 발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흑해 DLC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글은 트램과 기차... 즉, 궤도 차량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기차야 유로트럭2 본편 때부터 존재했지만,

트램은 프랑스 DLC 때부터 등장했고 단순히 배경을 꾸미는 역할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운용하는 차량을 구현함으로써 현실감을 살려주었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는 현대적 스타일의 트램이 주를 이뤘던 반면 발트해 연안국은 동유럽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의 트램이 주로 등장했는데,

이번 흑해 DLC에서는 현대적 스타일 그리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트램을 모두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제를 돌려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벌금(!)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동안은 차선위반, 신호위반, 과속, 접촉사고, 전조등 취급 등의 위반만을 단속했지만,

앞으로는 갓길을 주행하는 것과 솅겐 조약 (Schengen agreement) 미가입국의 국경을 불법으로 월경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유로트럭2 세계의 규제가 점점 빡빡해지고 있습니다...ㅜㅜ;;;

 

 

 

 

 

여담으로, 추측이기는 한데, 갓길 주행의 경우 모든 도로가 아닌 특정 지역의 지정된 구간 내에서만 단속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영상 중 30분 40초부터 보시면 갓길에 EDS 표지와 함께 CCTV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EDS는 (Elektronik Denetleme Sistemi / Electronic Detection System)의 약자로 터키 이스탄불에 설치된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라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들목 등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캠코더 단속과 같은 시스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이 부분은 현재 게임에 적용된 기능(!)이 아닌 만큼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9일에 올라온 플로브디프(Plovdiv)에서 이스탄불(Istanbul)로 주행하는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상에 불가리아와 터키 국경을 통과하는 모습도 담겨있는데, 16분 35초부터 보시면 엑스레이 검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과정도 브러일라 (Brăila) 페리와 마찬가지로 컷 신으로 처리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23분 35초에는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처럼 차량 중량 검사도 받구요.

 

아무쪼록, 곧 발표될 흑해 DLC의 분위기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