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몰아쳤던 한파가 누그러져 제법 포근한 날씨의 주말 오후, 모처럼 지인분들과 호남고속선 포인트에서 고속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날은 포근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날이 뿌예 다소 아쉽긴 했으나,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대의 상하행 열차가 지나가 준 덕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경할 수 있었고
그간 기차역 근처에서 느린 속도로 지나가는 열차만 보아오다 모처럼 탁 트인 포인트에서 시원스레 달리는 고속열차를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더랍니다.
아래는 이날 찍어온 사진입니다.
쭉 뻗은 고속선을 시원스레 달리는 고속열차의 모습들, 함께 보시지요.
수서 (12:20) → 광주송정 (13:58) / SRT 609 열차 (221호기)
목포 (12:55) → 서울 (15:35) / KTX 514 열차 (009호기)
목포 (13:10) → 수서 (15:38) / SRT 658 열차 (209호기)
용산 (12:20) → 목포 (14:47) / KTX 산천 513 열차 (103호기)
행신 (12:10) → 목포 (15:02) / KTX 산천 515 열차 (124호기) #.1
행신 (12:10) → 목포 (15:02) / KTX 산천 515 열차 (124호기) #.2
이날 함께 출사하신 지인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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