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8월 한 달에 걸쳐 작업(?)한 썰을 풀어봅니다

반쪽날개 2016. 9. 7. 00:00

 

여느 해보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8월,

가지고 있는 컴퓨터, 카메라로 인해 뜨거운 여름 햇볕만큼이나 뜨거운 한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8월 한 달에 걸쳐 삽질(!)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카메라 전체점검

 

 

올해 들어 유난히 출사도 자주 나가고, 그만큼 카메라 사용 횟수도 전년보다 부쩍 늘었는데,

카메라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내부 부품 내구성 점검 및 렌즈들 점검도 하고,

CCD에 붙어있는 먼지도 털어줄 겸 겸사겸사 서울 소재의 A/S 센터로 카메라를 올려보냅니다.

 

점검 결과, 바디와 렌즈 모두 이상 없지만, 바디 핀(핀트/초점)이 원거리에서 살짝 앞쪽에 맺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항 출사 특성상 근거리보다는 원거리를 위주로 촬영하는지라 교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도중,

미세전핀인 데다 오차범위 내에 있는 만큼 굳이 지금 핀 교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기사님의 말씀에 따라 핀교정은 생략,

바디 센서 먼지 제거와 SONY SAL 16-50 DT F2.8 SSM (칠번들)의 줌 링 고무만 교체해주기로 합니다.

 

SONY SAL 16-50 DT F2.8 SSM은, 별로 험하게 쓰지도 않았는데 줌 링이 워낙 뻑뻑해서인지 마찰로 인해 줌 링 고무가 늘어나 버렸고,

처음에는 외관만 보기 싫을 뿐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고무가 점점 더 늘어나 줌 링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아져 결국 교체를 결정하게 됩니다.

 

SONY SAL 16-50 DT F2.8 SSM (칠번들)의 줌 링 고무 (정식명칭은 Zoom Rubber) 교체가격은 6,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고,

줌 링 고무를 교체한 후에는 줌 조정 시 칠번들 특유의 뻑뻑함이 사라지고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줌 조정이 부드러워지면 렌즈를 거꾸로 들었을 때 중력에 의해 줌 링이 돌아가는, 일명 코 흘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다행히 칠번들은 줌 락(Lock) 기능이 있어, 렌즈 휴대 시 제멋대로 줌 링이 돌아가는 불상사는 없을듯 합니다.

 

점검이 끝난 후 장비 테스트도 할 겸 출사를 나가봤는데, (테스트출사1 / 테스트출사2)

핀이 틀어진 건 전혀 못 느끼겠고, 바디 센서에 붙어있던 먼지도 확실히 제거된 데다, 칠번들 줌 링까지 부드러워져,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출사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셔터 컷수는... 그렇게 버닝(!) 했는데도 이제 42,000컷이고 (그동안 5만 컷 넘긴 줄 알았습니다=_=...),

그동안 소니 카메라 A/S 받으면서 유상수리 해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_=;;

 

 

 

 

SSD 추가영입 및 모든 PC의 OS를 Windows 10으로 교체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은 이미 몇 년 전에 SSD를 장착하고 최근에 윈도우10으로 전환했으나,

거실에 놓여있는 데스크탑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윈도우XP를 설치해놓고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윈도우XP의 지원이 오래전에 끝나기도 했고, SSD가 아닌 일반 하드디스크로 구동하는 탓에 속도가 느린 것도 있어,

이 PC에도 SSD를 장착하고 윈도우10을 설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계획은 세웠지만... 문제는 돈이지요ㅜㅜ

윈도우XP는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닌지라 윈도우10을 구매해야 하고,

거기다 SSD까지 구매해야 하다 보니 금전적으로 은근히 부담되더라구요.

 

 

 

 

 

결국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찰나, 우연히(!) SSD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

껍데기가 메탈인듯 플라스틱인듯, 묘한 재질의 SSD입니다.

(제품 소개 글을 보니 메탈 재질이라고 하네요=_=)

 

 

 

 

 

이 녀석의 정체는 SAMSUNG SSD 850 PRO 모델로, 용량은 무려 512기가입니다+_+

제조연도는 2016년 1월로 제법 따끈따끈한 녀석이기도 하구요.

 

 

 

 

 

전혀 생각지 못한 512기가짜리 SSD를 얻게 되어, 그동안 계획만 세워두었던 거실 컴퓨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일단 거실 컴퓨터는 사양이 낮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고로,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장착된 SSD를 거실 컴퓨터로 옮기고,

새로 영입한 SSD를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장착해주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라 노트북에 장착된 64기가짜리 SSD를 달아줄까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명색이 데스크탑이고 노트북은 문서작성 및 인터넷 용도로만 사용하는지라 64기가로도 충분해 계획을 살짝 바꿨습니다.

 

 

위쪽의 검은색 SSD는 512기가짜리 850 PRO고, 좌측 하단은 128기가짜리 470시리즈, 우측 하단은 64기가짜리 470시리즈 SSD입니다.

(128Gb는 자주 쓰는 데스크탑에, 64Gb는 노트북에 장착된 SSD입니다)

 

...자주 쓰는 데스크탑의 SSD만 꺼내면 되는데, 왠지 64기가짜리 SSD도 보고 싶어 놋북에 장착된 SSD까지 꺼내보았습니다=_=...

 

 

 

 

 

SSD들을 뒤집어보았습니다.

850 PRO 제품 모델과 용량 표기가 구형 모델보다 알아보기 쉽게 바뀌었습니다.

 

 

 

 

 

이왕 찍는 김에, 현재는 놀고 있는 2.5인치 하드디스크까지 꺼내보았습니다.

저 하드디스크는 노트북에 장착되어있던 녀석으로, SSD 교체 이후 별다른 용도 없이 그냥 박스 속에 방치 중입니다.

(유휴상태 전환 시 딸깍거리는 소리가 거슬려서 분양하기도 뭐하구요)

 

 

 

 

 

단체 사진(!)도 찍었겠다, 다시 컴퓨터에 장착하기 위해 가이드를 달아줍니다.

 

512Gb는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새로 설치,

128Gb는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 거실 컴퓨터로 이동 설치,

64Gb는 쓰던 그대로 노트북에 장착됩니다.

 

512Gb SSD를 받을 당시 구성품 중에 3.5인치 가이드가 없었던지라 전자상가에서 가이드를 구매해 장착하였습니다.

(128Gb SSD에 장착된 가이드는, 128Gb SSD 제품에 포함된 구성품 중 하나입니다)

 

 

 

 

 

SSD들을 설치하고,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과 거실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해줍니다.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이야 윈도우10을 사용 중이었던지라 그냥 설치하면 알아서 정품인증 받을거고,

거실 컴퓨터는 윈도우10을 처음 설치하는 거라 새로 구매해서 설치해줬구요.

 

SSD 교체 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화해 정품인증에 관해 문의해봤는데,

리테일이든, OEM이든 메인보드만 바뀌지 않으면 CPU를 바꿔도 인증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째 연락할 때마다 말이 바뀝니다=_=)

 

 

여하튼, 거실 컴퓨터는 사양이 듀얼코어 E5300 CPU에 2기가 메모리밖에 되지 않는 완전 사무용 컴퓨터지만,

윈도우10도 문제없이 돌아가고, 무엇보다 SSD를 달아주니 속도가 제법 빠릿빠릿 해진 게 예전과 달리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더랍니다.

 

여담으로,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윈도우7이 설치되어있을 때만 해도, 윈도우 XP에서 프린터 및 파일 공유가 잘 되었지만,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한 이후로는, 윈도우 XP에서 윈도우10을 설치한 PC에 연결된 프린터를 인식하지 못했고,

파일 공유도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M$에서도 윈도우 XP는 지원이 끝나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결국 저사양 PC임에도 OS를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되었고, 지금은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컴퓨터에 SSD를 장착하고 윈도우10 설치도 끝냈습니다.

이제 모든 컴퓨터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용할 수 있을 테고, 동일한 운영체제가 설치된 만큼, 홈 네트워크 이용도 좀 더 편해질듯 싶습니다.

(M$말로는 윈도우10이 자기네들의 마지막 OS라고 했으니, 운영체제 갈아탈 일도 없을 테구요)

 

 

 

 

노트북 (현대 리베로 LB2200-S1) 키보드 교체

 

 

2008년에 구매한 이후, CPU, 무선랜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하여 지금껏 잘 사용 중인 현대 리베로 LB2200-S1 노트북.

 

하지만 몇 년 전에 키보드 중 스페이스 바의 팬터그래프 두 개 중 하나가 부러지는 바람에 스페이스 바 입력이 불편해졌고,

불편한 대로 어찌어찌 잘 사용해오긴 했지만,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멀쩡하던 부분의 팬터그래프 마저 부러지고,

설상가상으로 고무 접점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타이핑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키보드 교체를 계획하게 됩니다.

 

현대 리베로 LB2200-S1은, 대만 Clevo 사(社)의 M520N을 현대 컴퓨터가 수입해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M520N용 키보드로 교체하면 되는데,

아쉽게도 국내 A/S 센터가 모두 문을 닫은 탓에 정식으로 A/S를 받을 수 없고,

혹시나 해서 국내의 노트북 부품 수입업체에 재고가 있나 해서 봤더니, 재고가 없어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외 구매를 결심하게 됩니다.

 

구글링(!)을 통해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M520N용 (신품) 키보드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마침 Paypal 결제 및 해외배송이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현대 리베로 LB2200-S1용 키보드 구매처 및 가격은 글 하단에 정리해놓았습니다)

 

 

 

 

 

구매한 지 18일 만에 주문한 물건이 도착합니다.

발송지는 중국 심천(선전 / Shenzhen / 深圳)으로, 육로로 홍콩까지 이동 후, 홍콩 → 싱가포르를 거쳐 우리나라에 도착했고,

해외 배송업체는 DHL이고 국내 도착 후 우체국으로 연계되어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해주더랍니다.

(그러고 보면 유로트럭2 스칸디나비아 DLC DVD를 구매했을 때도, 독일에서 한국까지는 DHL로 오고, 한국 내 배송은 우체국에서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저나, 박스 포장이 예술이네요=_=...

박스 테이프를 칭칭 감아놓은 탓에 물속에 던져도 문제없을 것 같은 비주얼이고,

목록통관 대상이었는지 세관에서 박스를 개봉한 흔적도 없더랍니다.

(질러놓고 생각해보니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도 안 받았는데 물건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안 걸리고 잘 왔네요=_=)

 

 

 

 

 

포장을 해체하자 뽁뽁이에 둘둘 말린 키보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하얀 색깔의 키보드를 보는 순간... 키보드 색깔 잘못 골랐다=_=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_=;;;;

 

 

 

 

 

일단, 배송받은 물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트북에 장착된 키보드를 빼냅니다.

 

 

 

 

 

새로 구매한 키보드(위)와 기존의 키보드(아래)입니다.

대충 봐도 구별될 정도로 색깔이 다릅니다.

 

새로 구매한 키보드는 White 색상이고 기존의 키보드는 Grey White 색상으로,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상품 목록에 Grey White 색상이 없어 M520N에 장착되는 키보드 색상은 하나뿐인 줄 알았는데,

물건을 받은 후 제품을 구매한 쇼핑몰에 가보니 Grey White 제품이 추가되었더랍니다.

(...Grey White는 가격이 1.6배 정도 더 비싸던데, 구매 당시 쇼핑몰에 Grey White가 있다 해도 가격 때문에 그냥 White를 샀을 겁니다)

 

 

이외에 외국에서 구매한 제품인 만큼 한글은 물론 한영 키와 한자 키도 인쇄되어있지 않은데, 이는 단순히 키보드 프린트일 뿐이고,

해당 기능은 윈도우 설치 시 언어 설정 파트에서 선택한 키보드 종류에 따라 한영 키와 한자 키의 역할이 결정됩니다.

 

한글 윈도우에는 101키 이외에 103/106 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스페이스 바 양옆으로 한영 키와 한자 키가 추가돼서 그렇습니다.

(데스크탑용 풀사이즈(!) 영문키보드에는 한영 키와 한자 키가 없어 101 키입니다)

 

단, 제가 사용 중인 노트북처럼, 노트북은 크기 관계상 한영 키와 한자 키를 별도로 빼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보통 키보드 오른쪽의 Alt 키와 Ctrl 키를 한영 키와 한자 키로 사용하게 됩니다.

(한영 키와 한자 키가 없는 데스크탑용 영문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윈도우 설치 시 선택하게 되는 키보드 종류에 따른 한영 키와 한자 키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PC/AT 101키 호환 키보드 (종류 1) : 한영변환 : 오른쪽 Alt / 한자변환 : 오른쪽 Ctrl

+ PC/AT 101키 호환 키보드 (종류 2) : 한영변환 : 오른쪽 Ctrl / 한자변환 : 오른쪽 Alt

+ PC/AT 101키 호환 키보드 (종류 3) : 한영변환 : Shift+Space bar

+ 한글 키보드(103/106키) : 한영변환 : 자체 한영키 / 한자변환 : 자체 한영키

 

 

즉, 현대 리베로 LB2200-S1의 한글 키보드와 영문 키보드의 키 배치를 비교해보면,

종류 1번 키보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뭐... 키보드 키캡에 한영과 한자 인쇄가 되어있지 않으니 어떤 키보드를 고르건 상관없긴 하지만요=_=)

 

 

 

 

 

키보드를 뒤집어보았습니다.

위쪽이 기존의 키보드이고, 아래쪽이 새로 구매한 키보드입니다.

키캡 색깔과 인쇄가 달라서인지 모델명과 파트명이 서로 다르고, 언어 역시 새로 구매한 키보드는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유통사는 두 제품 모두 Chicony로 동일하구요.

 

 

 

 

 

새로 구매한 키보드를 장착해줍니다.

그동안 Grey White 색상의 키보드만 보아오다 White 색상의 키보드를 보니 뭔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오염에 취약한 흰색이지만, 다행히 키보드 스킨을 사용 중인지라 변색되는 속도는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더딜듯 합니다)

 

기존의 키보드와 새로 구매한 키보드의 색상이 동일하면, 기존의 키보드에서 한글 키캡을 빼서 새로 구매한 키보드에 이식해주려 했는데,

색깔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이식은 포기하고 그냥 영문 자판 그대로 사용해야 할 듯 싶습니다.

 

뭐, 이미 키보드 자판은 다 외우고 있는지라 한글 자판이 아니라도 딱히 관계없고,

이 놋북을 구매하기 직전까지 사용했던 HP nc4010 놋북도 영문 키보드였던 터라 크게 어색하지도 않습니다.

(자판 위치를 머리로 외우고 있는 게 아니라, 손가락이 외우고 있는 거라 해야 맞을 겁니다=_=)

 

 

White 색상 키보드는 Grey White 색상 키보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자판에 인쇄된 글씨의 굵기가 좀 더 가늘어 깔끔한 느낌을 주며,

특히 Fn키 가독성이 더 좋아, 어찌 보면 원래 색상인 Grey White가 아닌 White로 구매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외에, 새로 바꾼 키보드는 초기형을 개선한 모델인지, 초기형과 달리 타이핑할 때 탬버린(!) 치는 소리가 나지 않고,

키 반발력이 살짝 더 강해 키를 누른다는 느낌이 확실히 전해져옵니다.

 

 

 

 

 

8월 한 달에 걸쳐 (정확히는 두 번째 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작업한 것들에 대한 썰을 풀어보았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그동안 신경 쓰였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고, 이제 좀 더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연식이 오래된 녀석들이지만, 전에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앞으로도 별다른 문제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SONY SAL 16-50 DT F2.8 SSM (칠번들) 줌 링 고무 (Zoom Rubber) 교체비용 : 6,000원 (소니코리아 서비스센터 기준)

 

+ 현대 리베로 LB2200-S1 (Clevo M520N) 키보드 구매 : http://keyboards-pc.com (영문 / Paypal 결제 및 해외 직배송 가능 / 각종 노트북 부품 및 배터리 구매 가능)

+ 현대 리베로 LB2200-S1 (Clevo M520N) 키보드 가격 : 26.01 USD (배송비 9.00 USD)

 

 

 

 

 

* * *

뱀 발

* * *

 

 

...아놔...=_=...

 

 

 

 

 

작업을 마치고 컴퓨터 좀 편하게 써볼까 했더니,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탑의 그래픽카드가 말썽을 부립니다.

일시적인 현상인 줄 알았더니 증세는 좋아지지 않았고, 버릴까 말까 하다 마침 동네 근처에 그래픽카드 수리점이 있어 견적상담 후 수리에 들어갑니다.

 

수리를 끝냈음에도 DVI 포트 하나가 여전히 불량이라 결국 해당 포트는 쓰지 않는 걸로 하고 다른 DVI포트만 살려놨는데,

원인은 GPU 납땜이 떨어져서 발생한 것이었고, 다시 납땜해서 붙여놓긴 했는데 오래가지는 못할 거라고 합니다.

 

일단 그래픽카드에 산소호흡기(?)를 달아놓았으니, 대강 이걸로 버티다가 나중에 그래픽카드 가격 좀 내리면 그때 새로 하나 사든지 해야겠습니다...ㅜㅜ;;;

(가볍게(?) Radeon RX460 4Gb짜리를 노리는 중입니다)

 

 

 

 

 

그래픽카드도 수리했겠다... 모처럼 컴퓨터를 싹 분해해서 먼지도 털고 써멀구리스도 다시 발라줬습니다.

(512Gb짜리 SSD는 어딘가에 박혀서 안 보입니다~)

 

...그나저나 역시나 선 정리는 힘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