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어느 주말오후.
아랫동네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들어오는 길에 잡아온 산천어입니다~.
용산(14:07)발 광주(17:06)행 KTX 산천 609열차, 05호기이구요.
나중에 호남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 호남이 이녀석을 대체할지도 모르는 탓에 간간히 한장씩 찍고는 있는데,
맨날 찍었던 포인트에서 찍는지라, 신선한 맛(!)은 좀 떨어집니다.
그러고보면, 호남 고속선이 개통되고, 광주역으로 KTX가 들어가지 않는걸로 결정되면, 이 모습을 보기 힘들어질 듯 싶습니다.
뭐 분위기를 보면, 광주역 종착 KTX를 없앨 것 같지는 않지만요.
p.s
비행기는 색감이며 콘트라스트 조정을 거친 후 사진을 올리는데, 지금 올린 산천어 사진은, 그냥 콘트라스트만 살짝 조정하였습니다.
색감조정은 안했구요.
전부터 쓰던 카메라들이, 다들 비행기 찍기를 거부하는 느낌이 드는게, 기차를 찍으면 되게 잘나오더라구요=_=;;;
뭐, 비행기의 경우 거리가 거리인지라 그럴법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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