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7월 19일자로 수정되었으며, 수정 대상은 트래픽팩 관련 글과 항공기 운영사항이 정리된 이미지 파일입니다.
7월 18일을 기해, 오랜만에 kawa 스케줄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개편은, 새로운 국내선용 기체 도입에 따른 스케줄 변경 건을 적용하고 있으며, 새로 도입한 항공기 도색 공개 사항을 포함합니다.
사실, 이번 18일 발표된 스케줄은 2012년 2분기 스케줄의 수정판으로, 이틀 전인 16일 발표된 스케줄을 대폭 개선한 것입니다.
개선 사유로, 빠듯한 항공기 그라운드 타임을 완화하고자 하는게 제1의 목표이고,
두번째로 지나친 항공기 회전율로 자칫 과잉 좌석공급을 초래할 수 있어, 어느정도 좌석 수를 제한하고자 함이 제2의 목표입니다.
그래도, 이번 업데이트의 취지인, 러시아워때 ATR72의 느린 순항속도 및 적은 좌석 수로 인한 과잉수요를 극복하고
때에 따라서 대수송 기간에 효과적인 여객운송을 위한 여유좌석 확보 건은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업데이트 작업을 하기 전 부터, (ATR72보다 빠르고, 비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통근목적의 70석 규모 리저널젯 항공기를 물색하였었고
그 후보로 예전에 운영하였던 안토노프사의 An-148과, 1기 시절 사용하던 RJ-85, 그리고 그 파생형(!)격인 BAE-146을 후보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막상 제트기를 도입하는데 좌석은 그대로이면서 비행 시간만 단축하는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을 하였고,
이에 앞서 이야기 한 업데이트 취지에 맞춰 새로운 항공기를 찾게 됩니다.
결국,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중이고, 또 국내/국제선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으며, KAWA에서도 보유중인 기체인 B737을 선택하게 되었고,
기체 효율성이 좋으면서 ATR72보다 좌석수는 두배가량 많은 B737-700 기체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B737-700의 경우, 이미 B737-800기체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항공기 운영에 있어 전혀 새로운 항공기보다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 도입한 기체인 B737-700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서 자세히 다루고, 일단 이번 스케줄 개편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국내선에 투입되던 ATR72 스케줄을 일부 수정하여,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B737-700을 투입하게끔 조정하였습니다.
기존 ATR72의 운항은 그대로 유지하되, 거기에 B737-700 5기를 추가하였고, 김포발/착, 광주-부산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투입되었던
인천소속 B737-800 3기를 전부 스케줄에서 제외, B737-700으로 전환하였습니다.
B737-800을 운영할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광주-부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 B737-700항공기를 투입하여, 항공기 회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였고,
특히, 대수요 노선인 김포-제주 구간에 B737-700 항공기를 비롯하여, ATR72항공기까지 추가 투입하여 편수를 확보하였습니다.
(ATR72항공기는 항공기 로테이션 조정을 통한 증편이며, 항공기 자체의 증가는 없습니다.)
김포발 지방노선 역시 승객이 몰리는 아침/저녁시간을 중심으로 B737-700을 투입하여 좌석 수를 늘렸습니다.
지방노선의 경우, 공항 규모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기존 스케줄 수준의 항공편 운항을 유지하게끔 작업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번에 새로 도입한 국내선용 기체인 B737-700 항공기 소개입니다.
#.1
이번 스케줄 개편 때 새로 도입된, B737-700 Winglets 모델입니다.
항공기 도색은 지난 2011년 10월 10일 이루어진, B737 항공기 도색 디자인 변경안에 의거하여 이루어졌습니다.
#.2
기체는 PMDG 사의 B737 제품을 사용하며, FS2004 및 FSX를 지원합니다.
#.3
이번에 도입된 B737-700WL의 클래스는, 그린라인 (Green Line)으로 국내선 전담 기체입니다.
엔진은 CFM56-7B24s를 장착, 좌석은 전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로 피치간격 32인치에, 140석입니다.
#.4
그간 일부 국내 노선에 투입되던 B737-800WL 3대를, 이녀석이 완전히 대체하게 되었고,
ATR72만 투입되었던 김포발 지방노선 역시 B737-700WL이 투입되어 좌석공급이 한결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기는 총 7대를 들여왔으며, 그 중 5대는 노선에 투입되고, 나머지 2대는 예비용 기체로 이용됩니다.
#.5
기체 등록번호는 KCFS-254 입니다.
#.6
항공기 애칭은 Euphony (유포니/활음조/滑音調)로, 듣기 좋은 음조(음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7
수직 꼬리날개와 윙렛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윙렛 도색 디자인 및 꼬리날개 도색 디자인을, 2011년 10월 10일 이루어진 B737기종 도색 디자인 변경안에 맞춰 도색하였습니다.
KAWA기체 도색이 심플하다고는 하지만, 꼬리날개 로고 스케일과, 윙렛 로고 스케일 비율이 기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비율이 맞지 않을 경우, 항공기 전반적으로 도색이 어색하게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일전에 KAWA에서 보유중인 모든 기체의 로고 스케일을 새로운 비율에 맞게 재조정한 경우가 있었구요.
#.8
B737-800WL과 마찬가지로, B737-700WL에도 Stair가 장착되어있습니다.
B737-700WL이 투입되는 공항은 다들 청사에 보딩브릿지가 설치되어있긴 하지만,
간혹 브릿지가 아닌, 리모트 스팟에 주기해야할 경우 등에 사용하기 위해 Stair 옵션을 적용하였습니다.
#.9
조종실로 들어가기 전 새 비행기 냄새 좀 빼고 들어가는걸로 하겠습니다(!)
#.10
PMDG B737 NGX (FSX용) 한정 적용으로, B737-800WL 들과 마찬가지로, 패널 사이드 부분에 항공기 등록번호와 애칭이 새겨진 패찰을 붙여놓았습니다.
#.11
마지막으로, 3D light 사용자분들을 위해, 3D light 좌표를 제공합니다.
FSX용은, 라이트를 약한걸로 박아놨더니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더랍니다.
지난 2월, A330-200F를 도입한 이래, 오랜만에 다른 기종을 도입 해보았고, 플랜도 업데이트 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가상이긴 하지만, 새로 도입된 항공기와 새로운 비행 스케줄을 토대로 한결 더 즐거운 항공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스케줄 개편과 관련된 트래픽팩, 운항시간표, 항공기 도색파일은 KAWA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12년 7월자 KAWA 기초정보 입니다.
■ KAWA항공기 애칭 정리
ATR72-500 : Promenade : 산책
A320-200 : Lullaby : 자장가
A330-200 : Armonia : 조화 (調和)
A330-200F : Philosophy : 철학
A330-200 VIP : Zitadelle : 성채 (城砦)
A330-300 : Beloved : 사랑받는 사람
A340-200 : Serendipity : 뜻밖의 인연(행운)
A340-300 : Bestesi : 멜로디
A380-800 : Atmospheric Melody : 대기(大氣)의 멜로디
B737-700WL : Euphony : 활음조 (滑音調)
B737-800WL : Dazzle Pink : 눈부신 분홍
B747-200 : Starlight Serenade : 별빛 소야곡
B747-400 : Dreamscape : 꿈길
B747-400 VIP : Slava : 영광 (榮光)
B747-400F : Ricordi : 기억
B767-300ER : Dreaming : 꿈같은
B767-300ERWL : Espressivo : 표정이 풍부한
B777-200LR : Beautiful Sky : 아름다운 하늘
B777-300ER : Fair Wind : 순풍 (順風)
MD11 : Prismatic Colors : 프리즘 컬러 (무지개빛)
MD11F : Eternamente : 영원 (永遠)
2012년 7월 18일에 시행된 스케줄 개편사항이 적용되었습니다.
2012년 7월 13일에 새로 도입된 B737-700의 Euphony 항공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출도착 횟수는, 현재 공개된 스케줄이 아닌, AI Traffic Pack 출도착 시간에 의거합니다.
위 자료는, 2012년 7월 18일자 업데이트 내역에 의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본 가상항공사 이름인 KAWA는 『커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폴란드어)
'게임즐기기 > kawa A i R'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wa B767-300ERWL KA379 (KCFS-251), Incheon to Yekaterinburg (8) | 2012.08.23 |
---|---|
kawa B737-700WL KA2503 (KCFS-254), Gimpo to Gwangju (12) | 2012.07.28 |
KAWA An-148 도색을 업그레이드 해보았습니다 (14) | 2012.07.11 |
kawa B767-300ER KA2513 (KCFS-225), Gimpo to Gwangju (4) | 2012.06.23 |
괌에서 인천까지 (KAWA A330-300) (4) | 201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