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z군의 Wish List를 기억하시나요?
Shure E3G리시버와 iriver Clix2가 경합을 벌이던 가운데 결국 Clix2의 승리로
저는 Clix2의 재고가 확보됨에 따라 망설임없이 주문결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물건을 받아서 일주일째 사용중입니다.
참 Clix2는 미국 출시명이고, 국내는 Clix로 출시되었는데, 우리나라의 U10이
미국에서 Clix로 출시, 때문에 미국은 후속버전인 Clix2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나라에서는 Clix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U10과 마찬가지로 메인 바디를 클릭하는 것으로 매뉴를 옮길 수도 선택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D-Click이 바로 그것입니다.
타 미니기기와는 다르게, 국내 미니기기 최초로 디스플레이부분을
삼성으로부터 수급받은 AM-OLED를 장착, 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야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든지
AMOLED의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지요.
그럼 Clix를 구경해보도록 할까요?
* * *
Spec
* * *
* * *
Package
* * *
Clix가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게보이지만 막상보면 꽤 작습니다~.
세면용 비누 세 개가 들어가면 꽉 찰정도의 크기죠.
박스에는 Clix의 개략적인 스펙이 다국어로 프린트 되어있구요.
박스를 개봉하면 사진과 같이 Clix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iriver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의외로 작은 크기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구성품은 의외로 단촐합니다.
구성품을 꼭 필요한 것만 넣는 대신, 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드네요. 별 필요도 없는 물건들을 잔뜩 집어넣어 가격을 올리는 것 보다, 꼭 필요한 것만 들어있는 편이 훨씬 낫지요.
다국어로 구성된 Quick Guide책자와 A/S신청서, iriver Plus3가 들어있는 CD들.
그리고 번들 이어폰 (이어폰 솜 포함), 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Clix본체는 두말할 나위 없이 포함되어있구요.
저는 2Gb White 제품을 구매한지라, 이어폰과 케이블이 흰색입니다.
Black 제품에는, 검은색의 이어폰과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참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iriver의 케이블류에는 미스터 케이블로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사로 된 케이블 타이보다 훨씬 미관상 보기 좋습니다.
미스터 케이블은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Clix본체의 모습입니다.
윗면은 검은색 유광재질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죠. 하지만, 그만큼 지문과 흠집에 약한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뒷부분입니다.
제품이름과 시리얼 넘버, 전체 용량등이 적어져있습니다.
이 부분은 무광처리되었는데 은근히 때가 잘탈 듯한 재질입니다.
(얼룩같은거는 지우개나 물티슈로 지우면 잘 지워지니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뒷면에 각 기능버튼들의 용도가 적어져있습니다.
Black제품은 뒷면이 검은색입니다.
제품의 측면입니다.
바로앞에 있는 버튼 두 개는 전원버튼과 스마트키 그리고 저 끝에는 USB단자가 있고
길쭉한 면에 보이는 구멍은 마이크구멍, 그리고 오른쪽 끝에 버튼 두개는
볼륨조절입니다. 반대쪽에는 Hold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지요.
D-Click시스템 때문인지 제품 상판이 조금 떠있는 느낌입니다.
저 공간은 클릭시 상판이 내려오기 때문에 조금 벌려놓은 것이구요.
때문에 Clix제품은 상판에 조금의 유격이 존재합니다.
흔들거리기는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그런다고 쉽게 쪼개지지도 않구요.
(떨어뜨리면 잘 쪼개진다고 하네요)
자아.
드디어 기다리던 AMOLED의 힘을 경험할 차례입니다.
Clix는 기본적으로 몇개의 기본 테마를 지원하며, 그 테마들은
요일마다 색깔이 바뀌어 단순한 디스플레이 차원의 바탕화면을 탈피했다는 점이 색다릅니다.
물론 자신만의 사진을 넣어 배경화면으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클릭 위치를 표시한 화살표도 인상적이구요.
사진으로는 어둡고 화질이 좀 떨어지는 것 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깨끗하고 밝습니다.
액정밝기는 어두움, 보통, 밝음 세 개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구요.
음악 재생화면입니다.
iriver Plus3를 통해 태그나 앨범아트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곡에 대해 선호도(별모양)도 넣을 수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바로, 일본한문까지 깨짐없이 표현해준다는 것입니다.
(Artist부분의 榊原ゆい에서 榊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한자죠.)
음장은 현재 SRS WOW HD를 사용하고 있는데, 음질이 확실히 U10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Sony EX90을 물려서 듣고다니는데, 제가 사용하고있는 SRS WOW HD 설정은,
10 9 10 2 5
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그동안 휴대폰의 7.5프레임 영상을 보다가 Clix의 선명한 화질로 표현되는 30프레임의 동영상은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애니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는데,
영화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자체의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코딩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지 영상을 볼 수 있으니 그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지요~.
어느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바라보아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시야각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AMOLED인겁니다.
* * *
Accessory
* * *
사실 Clix는 다양한 악세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퓨어플레이트 액정보호 필름부터, 실리콘 케이스, 가죽케이스, 그리고 키위케이스류의 다양한 케이스들.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 USB충전기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는 전에 쓰던 조그마한 주머니가 있으니까요.
제 Clix는 거기에 넣어 가지고 다닌답니다.
* * *
Epilog
* * *
사실 여느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처럼 이녀석을 구매하기 오래 전부터 사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불만과 단점들이 조금은 불안했었지만, 지금은 별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나 Clix의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기기 자체가 Freeze 되 버리는 현상 역시, 그 원인을 알고난 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Freeze되지 않고 잘 쓰고있습니다.
또한 SRS WOW음장을 개선한 선명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의 SRS WOW HD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원하는 분위기의 음을 뽑아주더라구요.
다만 걱정되는게, 저처럼 여행을 자주다니는 사람에게 있어서 용량이 크지 않은 내장 배터리는 조금 불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쓰던 iFP190TC는 AA건전지가 들어가서 건전지를 교체하는 걸로 간단히 해결했던 문제를
이제는 컴퓨터의 USB포트를 통해 충전하든지, 아니면 어댑터를 통해서 충전해야되는 불편이 있지요.
나름대로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저는 지금도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Shure E3G리시버와 iriver Clix2가 경합을 벌이던 가운데 결국 Clix2의 승리로
저는 Clix2의 재고가 확보됨에 따라 망설임없이 주문결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물건을 받아서 일주일째 사용중입니다.
참 Clix2는 미국 출시명이고, 국내는 Clix로 출시되었는데, 우리나라의 U10이
미국에서 Clix로 출시, 때문에 미국은 후속버전인 Clix2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나라에서는 Clix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U10과 마찬가지로 메인 바디를 클릭하는 것으로 매뉴를 옮길 수도 선택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D-Click이 바로 그것입니다.
타 미니기기와는 다르게, 국내 미니기기 최초로 디스플레이부분을
삼성으로부터 수급받은 AM-OLED를 장착, 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야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든지
AMOLED의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지요.
그럼 Clix를 구경해보도록 할까요?
* * *
Spec
* * *
* * *
Package
* * *
Clix가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게보이지만 막상보면 꽤 작습니다~.
세면용 비누 세 개가 들어가면 꽉 찰정도의 크기죠.
박스에는 Clix의 개략적인 스펙이 다국어로 프린트 되어있구요.
박스를 개봉하면 사진과 같이 Clix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iriver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의외로 작은 크기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구성품은 의외로 단촐합니다.
구성품을 꼭 필요한 것만 넣는 대신, 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드네요. 별 필요도 없는 물건들을 잔뜩 집어넣어 가격을 올리는 것 보다, 꼭 필요한 것만 들어있는 편이 훨씬 낫지요.
다국어로 구성된 Quick Guide책자와 A/S신청서, iriver Plus3가 들어있는 CD들.
그리고 번들 이어폰 (이어폰 솜 포함), 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Clix본체는 두말할 나위 없이 포함되어있구요.
저는 2Gb White 제품을 구매한지라, 이어폰과 케이블이 흰색입니다.
Black 제품에는, 검은색의 이어폰과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참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iriver의 케이블류에는 미스터 케이블로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사로 된 케이블 타이보다 훨씬 미관상 보기 좋습니다.
미스터 케이블은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Clix본체의 모습입니다.
윗면은 검은색 유광재질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죠. 하지만, 그만큼 지문과 흠집에 약한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뒷부분입니다.
제품이름과 시리얼 넘버, 전체 용량등이 적어져있습니다.
이 부분은 무광처리되었는데 은근히 때가 잘탈 듯한 재질입니다.
(얼룩같은거는 지우개나 물티슈로 지우면 잘 지워지니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뒷면에 각 기능버튼들의 용도가 적어져있습니다.
Black제품은 뒷면이 검은색입니다.
제품의 측면입니다.
바로앞에 있는 버튼 두 개는 전원버튼과 스마트키 그리고 저 끝에는 USB단자가 있고
길쭉한 면에 보이는 구멍은 마이크구멍, 그리고 오른쪽 끝에 버튼 두개는
볼륨조절입니다. 반대쪽에는 Hold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지요.
D-Click시스템 때문인지 제품 상판이 조금 떠있는 느낌입니다.
저 공간은 클릭시 상판이 내려오기 때문에 조금 벌려놓은 것이구요.
때문에 Clix제품은 상판에 조금의 유격이 존재합니다.
흔들거리기는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그런다고 쉽게 쪼개지지도 않구요.
(떨어뜨리면 잘 쪼개진다고 하네요)
자아.
드디어 기다리던 AMOLED의 힘을 경험할 차례입니다.
Clix는 기본적으로 몇개의 기본 테마를 지원하며, 그 테마들은
요일마다 색깔이 바뀌어 단순한 디스플레이 차원의 바탕화면을 탈피했다는 점이 색다릅니다.
물론 자신만의 사진을 넣어 배경화면으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클릭 위치를 표시한 화살표도 인상적이구요.
사진으로는 어둡고 화질이 좀 떨어지는 것 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깨끗하고 밝습니다.
액정밝기는 어두움, 보통, 밝음 세 개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구요.
음악 재생화면입니다.
iriver Plus3를 통해 태그나 앨범아트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곡에 대해 선호도(별모양)도 넣을 수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바로, 일본한문까지 깨짐없이 표현해준다는 것입니다.
(Artist부분의 榊原ゆい에서 榊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한자죠.)
음장은 현재 SRS WOW HD를 사용하고 있는데, 음질이 확실히 U10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Sony EX90을 물려서 듣고다니는데, 제가 사용하고있는 SRS WOW HD 설정은,
10 9 10 2 5
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그동안 휴대폰의 7.5프레임 영상을 보다가 Clix의 선명한 화질로 표현되는 30프레임의 동영상은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애니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는데,
영화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자체의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코딩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지 영상을 볼 수 있으니 그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지요~.
어느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바라보아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시야각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AMOLED인겁니다.
* * *
Accessory
* * *
사실 Clix는 다양한 악세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퓨어플레이트 액정보호 필름부터, 실리콘 케이스, 가죽케이스, 그리고 키위케이스류의 다양한 케이스들.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 USB충전기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는 전에 쓰던 조그마한 주머니가 있으니까요.
제 Clix는 거기에 넣어 가지고 다닌답니다.
* * *
Epilog
* * *
사실 여느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처럼 이녀석을 구매하기 오래 전부터 사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불만과 단점들이 조금은 불안했었지만, 지금은 별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나 Clix의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기기 자체가 Freeze 되 버리는 현상 역시, 그 원인을 알고난 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Freeze되지 않고 잘 쓰고있습니다.
또한 SRS WOW음장을 개선한 선명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의 SRS WOW HD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원하는 분위기의 음을 뽑아주더라구요.
다만 걱정되는게, 저처럼 여행을 자주다니는 사람에게 있어서 용량이 크지 않은 내장 배터리는 조금 불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쓰던 iFP190TC는 AA건전지가 들어가서 건전지를 교체하는 걸로 간단히 해결했던 문제를
이제는 컴퓨터의 USB포트를 통해 충전하든지, 아니면 어댑터를 통해서 충전해야되는 불편이 있지요.
나름대로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저는 지금도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일상이야기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 녹차밭 (2) | 2007.06.20 |
---|---|
우리 열차는 잠시 후 종착역인 『광주역』에 도착하겠습니다. (0) | 2007.06.02 |
이탈리아 조명기기 디자인전 ~One Hundred Suns~ (0) | 2007.03.22 |
구형 버스정류장과 신형 버스정류장의 조화 (0) | 2006.12.24 |
버스를 기다리며 (0) | 2006.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