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10일부로 광주시가지를 우회하는 도시외곽철도가 신설됨에 따라,
부전, 순천 여행의 출발점이 되었던 광주역은 이제 여행의 종착역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시내방면으로 이어져 있던 선로는 이미 철거된지 오래.
언제나 그렇듯, 종착역에 들어가는 기분은, 뭔가 아쉬움을 남깁니다.
긴 여행의 지루함의 끝이라기 보다는 여행의 끝이기에 느끼는 감정일테죠.
전에는 라디오 방송을 틀어주곤 했지만 지금은 조용히 안내방송만 하고 끝낸다는게 달라진 점이라면 달라진 점이려나요?
그렇게 집으로 가기 위해 하차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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