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버스를 기다리며

반쪽날개 2006. 12. 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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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12차선 도로가 뚫리면서 이곳이 종점이었던 버스 (385번, 삼성아파트에서 신창동으로)는 노선연장을,
다른곳으로 돌아오던 버스노선 두개 (120번 -도산동↔첨단-과, 777번 -송산유원지↔원효사(무등산장)-)가 이곳을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후문 바로앞에 있는 정류장이라 버스타기는 무척 편해졌지만, 모두들 잘 오지 않는 버스인지라,
조금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첨단 (120), 터미널(385), 시내(385, 777)방면으로 가는 버스인지라, 정문까지 걸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은 없지요.



* * *

그리고 그 이후 2006년 12월 버스 준공영제 시행 및 버스 노선 개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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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탈 수 있었던 첨단, 터미널, 시내방면 버스는 전부 사라졌습니다.
장등동 (문흥지구쪽), 일곡동, 그리고 시청방면 상무지구쪽 가는 버스노선이 투입되었구요.

한때 이 동네에서 광주역 가는 버스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후 민원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기존 금구중학교-영광통 경유-호남대 광산캠퍼스 구간을 운행하던 송정 98번 지선버스가,
도산동-목련마을 정문-광주역-문화전당-남광주역-봉선동 구간으로 노선 변경, 그리고 간선버스로 격상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때는 버스 정류장 간판 공사중일때고... 공사 후에, 버스 정류장 위치가 조금 더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