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운송하기 까다로운, 길이가 짧은 트레일러는 거의 견인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운송하기 쉬운 트레일러 위주로 견인하며 게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균형잡기 불안한 트레일러의 경우 운송시간도 오래걸리거니와 원활한 게임진행(!)을 방해하는고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유로트럭2 세계에서 운송단가가 가장 센 화물은, 길이가 짧고 균형잡기 힘든 종류의 트레일러임을 생각하면, 이 화물을 포기해야 한다는게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요. 어쨌거나 돈도 어느정도 벌었겠다, 이제는 굳이 운송단가에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견인할 수 있는 화물 위주로 운송하던 찰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길이가 짧고 균형잡기 힘든 트레일러를 끌어보았고, 뭔가 달라진 특성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