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FS2020의 TBM930을 끌고 부산에서 광주까지 비행해 보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부산은 25노트 정도의 강풍이 불어 이륙은커녕 지상활주도 힘들었지만, 이륙해서 서쪽으로 이동하니 바람이 잦아들기도 했고 광주공항에 착륙할때 쯤에는 7노트의 바람과 거스트가 있기는 했으나 거의 정풍이었던지라 큰 어려움 없이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상승하는 도중 진해와 가덕도 일대를 지나갔구요 10,000ft까지 상승한 후 한 컷. TBM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지도 화면을 북쪽 고정뿐만 아니라 Track 고정이나 헤딩 고정으로도 전환할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사천 일대를 지나갑니다.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부산 일대와는 다르게 사천 쪽에는 구름이 거의 없어 경치 구경하기 좋더랍니다. 지리산 남쪽을 지나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