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볍게 단거리 비행을 뛰어보았습니다.
일지를 쓸정도까지는 아니었구요.
비행하는 도중, 왠지 신기한(!)녀석을 발견해서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미 예전, 인천공항에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던 아시아나 B777의 2족 보행 모습.
이번에는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타이항공이 2족 보행으로 굴러다니는 모습을 포착하였습니다=_=
(아시아나의 2족 보행 777보러가기)
활주로 라인업 하는 도중, 백미러(!)에 뭔가 이상한 비행기가 보여 뒤를 봤더니...
B777이 저희 비행기를 덮치려고(!)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_=;
역시 지구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고수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_=
저는 언제쯤 저정도의 스킬을 익힐 수 있으려나요..ㅜ.ㅜ
저녀석이 어떻게 이륙하는지 보고싶었지만, 활주로를 오래 잡고있을 수 없어 뒷모습을 못보고 바로 이륙해야 했습니다..ㅜㅜ
수완나품에서 이륙해서 도착한 곳은, 캄보디아의 명소 앙코르와트 시엠립 국제공항입니다.
공항 특성상 큰 비행기가 들어갈 수 없는지라, B737을 끌고왔구요.
보딩브릿지 하나 없이, 주기장에서 내려 터미널로 걸어가야되는 구조입니다.
마치 시골 간이역 같은 모습의 터미널, 그리고 주기장입니다.
그동안 양방향 활주로 모두 ILS가 없었는데, 이번에 남쪽으로 ILS가 설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시너리 상에는 구현되지 않았지만요..ㅜ.ㅜ)
언제 날잡고 인천에서 시엠립까지 비행해봐야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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