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상당부분에서 국산화를 이루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약 90%정도 국산화 되었다고 합니다.)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2가 선보인 이후,
계속된 시운전을 거쳐, 2010년 3월 2일, 드디어 정식 상업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KTX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이 열차는, 종전의 KTX와 다르게 10량 1편성 운행을 함으로서,
승객이 적든 많든 무조건 20량을 달고다녀야 했던 KTX에 비해, 좌석수를 더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KTX도입당시 말이 많았던 역방향 좌석을 제거, 전 좌석 순방향 좌석이 장착되었으며,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보는 것 같은 특실, 그리고 더욱 세련된 일반실 (우등실), 열차카페를 적용,
정식 운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기단계라 많은 열차가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차량이 계속 반입된다면, 수요에 맞게끔 차량을 배정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출사는 용산발 광주행 첫 KTX열차인 KTX 제 501열차와, 당 열차의 복편인 506열차에 포커스를 맞춰보았습니다.
(KTX2에는 KTX2 이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KTX 산천』이라는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
산천어 형상을 모토로 제작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용산역을 오전 6시 40분 출발하여, 광주역에는 오전 9시 40분 도착하는 KTX 제 501열차.
사실 전에도 시운전 하는걸 몇번 보긴 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기존 KTX와 달리 선두/후미부가 유선형으로 미끈하게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10편성밖에 되지 않는지라 무척 짧게 느껴집니다.
기존 KTX의 도색과는 다르게, KTX2는 객차간 연결부위쪽에만 파란색 도색이 되어있는게 특징이구요.
전조등(후미등)과 연결기 커버 수동제어레버만 보면, 흡사담배물고있는사탕먹고있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240R구간 북송정 삼각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첫 운행 신고식 한번 제대로 하는듯한 기분입니다.)
KTX와 달리 특실 출입문 역시 기존 도색처럼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다는 것이 특징이구요.
(대신 파란색 앞에 빨간줄 하나가 세로로 그어져있습니다.)
객실 창문이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처럼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며, 팬터그래프는 싱글암 방식입니다.
광주역에서 30분간의 로테이트 타임을 갖고, 10시 20분, 다시 용산으로 가기 위해 호남선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01호기.
삼각선 위에서 바라볼 때, 잘 느끼지 못했었던 전두부의 유연한 곡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운전실 측면 창문이 KTX에 비해 더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구요.
운전실 출입문은 기존 KTX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봇대 방해없이 찍은 후미부분입니다.
KTX아래 『한국고속철도』라는 글씨가 없어 왠지 허전해보입니다.
그 자리에 KTX2의 정식명칭인 『산천』이 들어갈 것인지의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될듯 싶구요.
506열차편을 달고 다시 용산으로 올라가는 KTX2
이른 시간대에 내려오는 열차인지라 평일에는 쉽게 찍을 수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앞으로 열차가 더 많은 편에 투입되면,
더 쉽게 KTX2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날씨가 맑았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간간히 비를 뿌리는 흐린날씨에 안개까지 끼었던지라, 생각만큼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만...
첫 운행 모습을 본 것으로도 큰 수확인듯 싶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탑승하여 KTX2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국고속철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약 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갖으며 글을 마칩니다.
* * *
산천어는 이렇게 생긴 물고기입니다~.
상당부분에서 국산화를 이루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약 90%정도 국산화 되었다고 합니다.)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2가 선보인 이후,
계속된 시운전을 거쳐, 2010년 3월 2일, 드디어 정식 상업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KTX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이 열차는, 종전의 KTX와 다르게 10량 1편성 운행을 함으로서,
승객이 적든 많든 무조건 20량을 달고다녀야 했던 KTX에 비해, 좌석수를 더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KTX도입당시 말이 많았던 역방향 좌석을 제거, 전 좌석 순방향 좌석이 장착되었으며,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보는 것 같은 특실, 그리고 더욱 세련된 일반실 (우등실), 열차카페를 적용,
정식 운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기단계라 많은 열차가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차량이 계속 반입된다면, 수요에 맞게끔 차량을 배정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출사는 용산발 광주행 첫 KTX열차인 KTX 제 501열차와, 당 열차의 복편인 506열차에 포커스를 맞춰보았습니다.
(KTX2에는 KTX2 이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KTX 산천』이라는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
산천어 형상을 모토로 제작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용산역을 오전 6시 40분 출발하여, 광주역에는 오전 9시 40분 도착하는 KTX 제 501열차.
사실 전에도 시운전 하는걸 몇번 보긴 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인듯 싶습니다.
기존 KTX와 달리 선두/후미부가 유선형으로 미끈하게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10편성밖에 되지 않는지라 무척 짧게 느껴집니다.
기존 KTX의 도색과는 다르게, KTX2는 객차간 연결부위쪽에만 파란색 도색이 되어있는게 특징이구요.
전조등(후미등)과 연결기 커버 수동제어레버만 보면, 흡사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240R구간 북송정 삼각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첫 운행 신고식 한번 제대로 하는듯한 기분입니다.)
KTX와 달리 특실 출입문 역시 기존 도색처럼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다는 것이 특징이구요.
(대신 파란색 앞에 빨간줄 하나가 세로로 그어져있습니다.)
객실 창문이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처럼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며, 팬터그래프는 싱글암 방식입니다.
광주역에서 30분간의 로테이트 타임을 갖고, 10시 20분, 다시 용산으로 가기 위해 호남선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01호기.
삼각선 위에서 바라볼 때, 잘 느끼지 못했었던 전두부의 유연한 곡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운전실 측면 창문이 KTX에 비해 더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구요.
운전실 출입문은 기존 KTX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봇대 방해없이 찍은 후미부분입니다.
KTX아래 『한국고속철도』라는 글씨가 없어 왠지 허전해보입니다.
그 자리에 KTX2의 정식명칭인 『산천』이 들어갈 것인지의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될듯 싶구요.
506열차편을 달고 다시 용산으로 올라가는 KTX2
이른 시간대에 내려오는 열차인지라 평일에는 쉽게 찍을 수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앞으로 열차가 더 많은 편에 투입되면,
더 쉽게 KTX2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날씨가 맑았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간간히 비를 뿌리는 흐린날씨에 안개까지 끼었던지라, 생각만큼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만...
첫 운행 모습을 본 것으로도 큰 수확인듯 싶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탑승하여 KTX2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국고속철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약 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갖으며 글을 마칩니다.
* * *
산천어는 이렇게 생긴 물고기입니다~.
(산천어 자료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KTX2 기다리는동안 찍은 사진을 보시려면 더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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