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Ogawa님의 컴퓨터를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견적을 뽑아놓고 부품들을 선정/조율한 후, 지난 토요일인 1월 23일 부품들을 주문하게 되었구요.
이번 컴퓨터는 주로 Flight Simulator를 돌리는데 사용되며, 그 외에 보통 가정용 컴퓨터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일상에서 사용될 컴퓨터를 조립한게 맞겠지만, 아무래도 돌리는 프로그램들 중, 가장 고사양의 프로그램이 FS다 보니,
FS를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사양으로 맞추게 되었달까요?)
이번 조립에 사용된 부붐들은 위와 같습니다.
비용을 조금 더 아껴보고자, 최저가몰을 뒤적거렸구요.
원래대로라면 코어2쿼드 Q9550급으로 할랬지만, 가격대 성능비에서 i5쪽이 조금 더 이익인지라, 코어 i5시스템으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VGA는 이번에 나온 라데온 HD4860.
램은 추후 OS변경을 대비해 4Gb로 장착하였습니다.
파워는 80Plus와 Active-PFC를 적용한 500와트짜리를 선정,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에 신경 써보았습니다~.
모니터의 경우, 원래는 TV수신기능이 있는 LG 플래트론 M2362D을 골랐으나, 개인적 문제로 인해 삼성 싱크마스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조이스틱도 별도로 하나 더 구매하였구요.
토요일에 주문넣고, 당일 발송된것들은 모두 월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1등으로 도착한 물건은, 하드디스크와 케이스.
일단 조립에 필요한 핵심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기다리는 동안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검사를 시작합니다.
하드디스크는 웨스턴디지털 제품 500Gb로, 모델번호는 WD5000AAKS-00V1A0. 플래터 한장짜리 제품입니다
검사결과는, 깨~끗합니다~.
지난번 i7 조립할때는 가장 늦게 배송되었던 CPU였지만, 이번 i5조립할때는 왠일인지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i5-750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물건도 많은편이니까요~.
i5-750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LGA1156 CPU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는 77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치 i7-920의 축소판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코어 덮개에 레이저 각인되어있는 CPU정보들입니다.
B1스태핑에 말레이시아 제조분입니다.
CPU뒷부분 접점부의 모습이구요.
접점부가 i7과 마찬가지로 둥그스름한 사각형의 모습입니다.
코어부분이 꽤나 복잡하네요.
775소켓 CPU가 있으면 좋겠지만, 재고(?)들을 다 팔아버린 바람에, 구석에서 놀고있는 AMD 애슬론 2600+ 과 크기비교입니다.
속도는 배 이상 빠르면서 크기는 한결 더 작아졌구요~.
디스플레이 부분의 핵심인 VGA입니다.
HD4850 DDR5모델로 갈까 했지만, 기본적으로 DDR5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는 HD4860으로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HD4860자체가 보급형인지라 HD4870급 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HD48xx 라인업인만큼 성능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HDMI 포트가 두개, DVI 포트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케이스 슬롯은 두개를 잡아먹구요~.
(HD5750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Power Play시 Freeze되버리는 문제가 있어 HD4860을 최종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쿨러소음은 약간 들리는 편이지만, HD4870처럼 크게 나는편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스피커입니다.
Dunherm DH-R50 Autobahn 제품이구요.
우드케이스가 적용되어있고, 볼륨조절, 고/저음 조절이 다이얼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볼륨조절 다이얼 테두리에는 푸른빛이 나오구요.
다이얼의 묵직함 정도는, 너무 묵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단 좌 우측으로 이어폰 출력과 마이크 입력단자가 자리잡고 있구요.
우퍼에는 이런식으로 레벨미터가 달려있습니다.
108dB까지 올렸다가는 옆집 윗집 아랫집에서 쫒아올정도의 출력을 자랑하구요.
아쉽게도 레벨미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려면, 고음보다는 저음쪽을 높게 잡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음색은, 일단 첫 느낌에 베이스 부분이 상당히 튼튼합니다~.
UR@N씨의 내지르는듯한 목소리와 일렉기타, 그리고 베이스음이 조화롭게 들렸구요~.
하시모토 미유키씨의 감미로운 고음, 피아노반주 역시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아직 몸이 풀리지도 않았고, 보호필름도 떼지 않은 상태라 이 스피커의 음색이 이렇다~ 라고 말씀드리기엔 시기가 이른듯 싶네요.
요놈은 서비스로 제공해드릴, 내장형 무선랜카드입니다.
예전에 홈네트워크 구축할 목적으로 몇개 샀는데, 지금은 벽 뚫고(!) 랜선을 다 이어놔가지고, 무선을 쓸 필요가 없게 되버렸달까요?
사용기간이 채 한달이 되지 않고, 더 이상 필요치 않아 팔아버릴려고 했는데, 다행히 조립할 컴퓨터에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비행장비중 하나인 조이스틱입니다.
Saitek사의 Cyborg X구요.
듀얼 스로틀로 유명하지요~.
박스 위의 락온 시디는, Cyborg X + Lock-on 묶음상품으로 함께 온 것입니다.
스틱 손집이 부분과, 본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보관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로틀쪽이 날개 형식으로, 펼쳤다 접었다를 할 수 있습니다.
본체부분입니다.
손잡이부분과 연결되는 단자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휴대성까지 생각했다면, 저 단자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캡도 제공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구요.
스로틀 뒤쪽으로 두개의 버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민항기 시뮬레이션을 즐길때, 저 버튼을 To/GA로 설정해놓으면 더욱 재미있는 비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손잡이 부분입니다~.
햇키와 각종 버튼, 그리고 트림 휠이 존재합니다.
조립 후, 전원 인가한 모습이구요.
전체적인 모습은 무언가 소용돌이(!)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양쪽의 날개가 스틱을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해주구요. (실제로도 안정적입니다~)
헤드 부분에 Blue LED조명이 들어옵니다~.
(오른손 전용....이라 슬퍼요..ㅜ.ㅜ)
스틱감도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애매한 표현이긴 하지만요=_=; ) 감이고, 각 축을 움직일때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스로틀도 묵직하니 정밀한 출력제어가 가능했구요.
무엇보다 스틱을 손에 쥐었을때, 부드러운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헤드부분입니다.
버튼쪽을 향해 조명을 쏘고있으며, 헤드 부분은 아래서 소개할 육각렌치를 통해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햇키 아래 바퀴같은 키인데, 바로 트림 휠입니다~.
버튼을 눌러 트림조정하는것에 비하면, 저 기능 굉장히 편하죠+_+
왼쪽 날개에 붙어있는 듀얼 스로틀입니다.
왼쪽 스로틀 왼쪽에 있는 Lock/Un-Lock 버튼을 통해, 스로틀을 독립적으로, 함께 움직일 수 있구요.
버튼은 똑딱이 버튼으로, 버튼이 눌러져있으면 함께 움직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런식으로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구요.
오른쪽 날개에는 위에서 이야기 했던 헤드부분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육각렌치가 들어있습니다.
헤드 뒷부분은, 각 버튼과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이 노출되어있습니다.
케이블 삽입형에 비해, 이런식으로 노출시켜놓으니, Cyborg스틱 특유의 메카니컬함이 더욱 살아나는듯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 조립은 안하고 왠 부품들 소개냐구요=_=?
....다른 부품들은 다 왔는데 핵심부품중 하나인 메인보드만 안왔거든요=_=;;;;;
지난 i7조립때는 CPU가 젤 늦더니 이번에는 메인보드가 가장 늦게 왔습니다.
화요일 저녁쯤 해서 물건을 받았구요.
보드도 받았겠다, 물건 이상유무 확인하고 바로 조립에 들어갑니다~.
모델은 기가바이트 P55-UD3R로, 인텔 P55칩셋을 얹은 LGA1156용 메인보드입니다.
역시나 기가바이트사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은 저를 흥분(!)시키는군요 >_<
전원부 방열판과 노스브릿지 방열판이 둥그스름한 모습이구요.
같은회사 P45, X58칩셋들의 방열판 모습과 비교해볼때 P55가 가장 괜찮은것 같네요~.
PCI-EX 슬롯은 두개가 제공되고, ATI Radeon의 CF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nVidia의 SLI...는 안되는걸려나요; )
Revision 1.0 (..P55-UD3R모델은 1.0 하나밖에 없어요~)
바이오스 버전은 F4로 최신버전입니다.
PCB 기판은 당연히(?) 중국산입니다~.
전원부는 8+2 Phase
모스펫 주변에 솔리드 캐패시터도 보이구요~.
...오버클럭하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라지만 일단 제것이 아닌관계로 참아야지요=_=; )
메인보드 점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조립을 위해 케이스를 꺼내구요~.
희안한(!)모습으로 인기좋은 GMC사의 R4불도저입니다.
케이스 속에 쑤셔넣을(!) 부품들입니다~.
왠지 1156 소켓은 생긴게 허전하게 생겼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뭔가 부실하게 보인달까요?
어쨌거나 CPU를 올려놓고 뚜껑(!) 닫습니다~.
초코파이 압축해놓은듯한 쿨러를 설치하고, 램도 슬롯에 끼워넣습니다.
775나 1366용 쿨러에 비해, 그 두께가 얇은편이랄까요.
ODD장착하구요.
케이스 특성상, 일정 길이 이상의 ODD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길이가 긴 구형 ODD의 경우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원 케이블... 완전 안습입니다..ㅜ.ㅜ;;
조립완료~.
....정말이지 답 안나오는 케이블들입니다=_=;;;
당췌 정리가 안되요=_=;
어찌됐건... 제대로 조립했는지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전원 인가하구요.
잘 켜집니다~.
(사실, Power LED와 HDD LED가 들어오지 않길래 어라=_=? 했는데, 케이스쪽이 잘못한건지, 보드의 표기가 잘못된건지...
극성을 거꾸로 표기해놨더라구요=_=;; )
시스템 체크 라이트도 잘 들어오구요~.
쿨러들도 씽씽 잘 돌고 있습니다~.
소음은..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합니다. 거의 소음이 없다시피 할 정도구요.
다만, VGA의 Power Play시 VGA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간간히 들리더라구요.
포스팅 화면도 정상적으로 뜨구요~.
이것으로 조립은 끝났고~ 이제 본격적으로 OS설치.....에 들어가야지요=_=;
CPU-Z로 살펴본 CPU정보입니다.
VGA의 경우, GPU-Z에 HD4860에 대한 데이터가 들어있지 않은지 데이터가 뜨지 않더라구요=_=;
개략적인 시스템 정보구요~.
확실히 체감상 빠릅니다~. OS설치도 금방 끝났구요~.
* * *
아래는 번외편
* * *
방 한쪽 구석에 쌓여있는 부품박스들=_=...
뭐 키보드, 마우스등등 전부 구매해버린거다보니, 지금까지 조립해본 컴퓨터들 중, 가장 많은 박스수를 자랑했습니다~.
재고문제로 수요일날 도착한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B2330HKF 무결점 23인치)
Ogawa님께 배송(?)될 컴퓨터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케이스 위에 삐쭉 튀어나온건 무선랜 안테나입니다~)
....종류가 그리 많은것 같지는 않은데 박스 수는 왠지 난감한 수준이랄까요=_=;
다시한번 싸~악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구요~.
(저 키보드~ 저도 쓰고있는거랍니다 >_< // )
마지막으로, 원활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백업에 들어갑니다~.
조립도 다 끝나고, 프로그램 설치도 잘잘한 이상없이 깔끔하게 완료되었습니다~.
비용은 약 130만원 정도 들었구요.
FS는 FSX보다는 FS2004를 위주로 돌리게 되며, 그 외 다른 비행시뮬레이션도 돌리게 됩니다.
FS2004의 경우, 확실히 풀옵션을 넣고도 원활한 비행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사양인듯 하구요.
FSX는 애매하긴 하지만 중간옵션정도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번주 금요일 배송(?)이니까... 한번 프레임 테스트 해볼까요=_=;
좋은 컴퓨터로 일지 많이 올려주세요 >_< ////
* * *
불도저 케이스의 신기한 CD롬 개폐 방식 동영상~.
전부터 견적을 뽑아놓고 부품들을 선정/조율한 후, 지난 토요일인 1월 23일 부품들을 주문하게 되었구요.
이번 컴퓨터는 주로 Flight Simulator를 돌리는데 사용되며, 그 외에 보통 가정용 컴퓨터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일상에서 사용될 컴퓨터를 조립한게 맞겠지만, 아무래도 돌리는 프로그램들 중, 가장 고사양의 프로그램이 FS다 보니,
FS를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사양으로 맞추게 되었달까요?)
이번 조립에 사용된 부붐들은 위와 같습니다.
비용을 조금 더 아껴보고자, 최저가몰을 뒤적거렸구요.
원래대로라면 코어2쿼드 Q9550급으로 할랬지만, 가격대 성능비에서 i5쪽이 조금 더 이익인지라, 코어 i5시스템으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VGA는 이번에 나온 라데온 HD4860.
램은 추후 OS변경을 대비해 4Gb로 장착하였습니다.
파워는 80Plus와 Active-PFC를 적용한 500와트짜리를 선정,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에 신경 써보았습니다~.
모니터의 경우, 원래는 TV수신기능이 있는 LG 플래트론 M2362D을 골랐으나, 개인적 문제로 인해 삼성 싱크마스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조이스틱도 별도로 하나 더 구매하였구요.
토요일에 주문넣고, 당일 발송된것들은 모두 월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1등으로 도착한 물건은, 하드디스크와 케이스.
일단 조립에 필요한 핵심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기다리는 동안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검사를 시작합니다.
하드디스크는 웨스턴디지털 제품 500Gb로, 모델번호는 WD5000AAKS-00V1A0. 플래터 한장짜리 제품입니다
검사결과는, 깨~끗합니다~.
지난번 i7 조립할때는 가장 늦게 배송되었던 CPU였지만, 이번 i5조립할때는 왠일인지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i5-750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물건도 많은편이니까요~.
i5-750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LGA1156 CPU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는 77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치 i7-920의 축소판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코어 덮개에 레이저 각인되어있는 CPU정보들입니다.
B1스태핑에 말레이시아 제조분입니다.
CPU뒷부분 접점부의 모습이구요.
접점부가 i7과 마찬가지로 둥그스름한 사각형의 모습입니다.
코어부분이 꽤나 복잡하네요.
775소켓 CPU가 있으면 좋겠지만, 재고(?)들을 다 팔아버린 바람에, 구석에서 놀고있는 AMD 애슬론 2600+ 과 크기비교입니다.
속도는 배 이상 빠르면서 크기는 한결 더 작아졌구요~.
디스플레이 부분의 핵심인 VGA입니다.
HD4850 DDR5모델로 갈까 했지만, 기본적으로 DDR5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는 HD4860으로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HD4860자체가 보급형인지라 HD4870급 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HD48xx 라인업인만큼 성능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HDMI 포트가 두개, DVI 포트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케이스 슬롯은 두개를 잡아먹구요~.
(HD5750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Power Play시 Freeze되버리는 문제가 있어 HD4860을 최종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쿨러소음은 약간 들리는 편이지만, HD4870처럼 크게 나는편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스피커입니다.
Dunherm DH-R50 Autobahn 제품이구요.
우드케이스가 적용되어있고, 볼륨조절, 고/저음 조절이 다이얼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볼륨조절 다이얼 테두리에는 푸른빛이 나오구요.
다이얼의 묵직함 정도는, 너무 묵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단 좌 우측으로 이어폰 출력과 마이크 입력단자가 자리잡고 있구요.
우퍼에는 이런식으로 레벨미터가 달려있습니다.
108dB까지 올렸다가는 옆집 윗집 아랫집에서 쫒아올정도의 출력을 자랑하구요.
아쉽게도 레벨미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려면, 고음보다는 저음쪽을 높게 잡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음색은, 일단 첫 느낌에 베이스 부분이 상당히 튼튼합니다~.
UR@N씨의 내지르는듯한 목소리와 일렉기타, 그리고 베이스음이 조화롭게 들렸구요~.
하시모토 미유키씨의 감미로운 고음, 피아노반주 역시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아직 몸이 풀리지도 않았고, 보호필름도 떼지 않은 상태라 이 스피커의 음색이 이렇다~ 라고 말씀드리기엔 시기가 이른듯 싶네요.
요놈은 서비스로 제공해드릴, 내장형 무선랜카드입니다.
예전에 홈네트워크 구축할 목적으로 몇개 샀는데, 지금은 벽 뚫고(!) 랜선을 다 이어놔가지고, 무선을 쓸 필요가 없게 되버렸달까요?
사용기간이 채 한달이 되지 않고, 더 이상 필요치 않아 팔아버릴려고 했는데, 다행히 조립할 컴퓨터에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비행장비중 하나인 조이스틱입니다.
Saitek사의 Cyborg X구요.
듀얼 스로틀로 유명하지요~.
박스 위의 락온 시디는, Cyborg X + Lock-on 묶음상품으로 함께 온 것입니다.
스틱 손집이 부분과, 본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보관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로틀쪽이 날개 형식으로, 펼쳤다 접었다를 할 수 있습니다.
본체부분입니다.
손잡이부분과 연결되는 단자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휴대성까지 생각했다면, 저 단자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캡도 제공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구요.
스로틀 뒤쪽으로 두개의 버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민항기 시뮬레이션을 즐길때, 저 버튼을 To/GA로 설정해놓으면 더욱 재미있는 비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손잡이 부분입니다~.
햇키와 각종 버튼, 그리고 트림 휠이 존재합니다.
조립 후, 전원 인가한 모습이구요.
전체적인 모습은 무언가 소용돌이(!)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양쪽의 날개가 스틱을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해주구요. (실제로도 안정적입니다~)
헤드 부분에 Blue LED조명이 들어옵니다~.
(
스틱감도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애매한 표현이긴 하지만요=_=; ) 감이고, 각 축을 움직일때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스로틀도 묵직하니 정밀한 출력제어가 가능했구요.
무엇보다 스틱을 손에 쥐었을때, 부드러운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헤드부분입니다.
버튼쪽을 향해 조명을 쏘고있으며, 헤드 부분은 아래서 소개할 육각렌치를 통해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햇키 아래 바퀴같은 키인데, 바로 트림 휠입니다~.
버튼을 눌러 트림조정하는것에 비하면, 저 기능 굉장히 편하죠+_+
왼쪽 날개에 붙어있는 듀얼 스로틀입니다.
왼쪽 스로틀 왼쪽에 있는 Lock/Un-Lock 버튼을 통해, 스로틀을 독립적으로, 함께 움직일 수 있구요.
버튼은 똑딱이 버튼으로, 버튼이 눌러져있으면 함께 움직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런식으로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구요.
오른쪽 날개에는 위에서 이야기 했던 헤드부분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육각렌치가 들어있습니다.
헤드 뒷부분은, 각 버튼과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이 노출되어있습니다.
케이블 삽입형에 비해, 이런식으로 노출시켜놓으니, Cyborg스틱 특유의 메카니컬함이 더욱 살아나는듯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 조립은 안하고 왠 부품들 소개냐구요=_=?
....다른 부품들은 다 왔는데 핵심부품중 하나인 메인보드만 안왔거든요=_=;;;;;
지난 i7조립때는 CPU가 젤 늦더니 이번에는 메인보드가 가장 늦게 왔습니다.
화요일 저녁쯤 해서 물건을 받았구요.
보드도 받았겠다, 물건 이상유무 확인하고 바로 조립에 들어갑니다~.
모델은 기가바이트 P55-UD3R로, 인텔 P55칩셋을 얹은 LGA1156용 메인보드입니다.
역시나 기가바이트사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은 저를 흥분(!)시키는군요 >_<
전원부 방열판과 노스브릿지 방열판이 둥그스름한 모습이구요.
같은회사 P45, X58칩셋들의 방열판 모습과 비교해볼때 P55가 가장 괜찮은것 같네요~.
PCI-EX 슬롯은 두개가 제공되고, ATI Radeon의 CF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nVidia의 SLI...는 안되는걸려나요; )
Revision 1.0 (..P55-UD3R모델은 1.0 하나밖에 없어요~)
바이오스 버전은 F4로 최신버전입니다.
PCB 기판은 당연히(?) 중국산입니다~.
전원부는 8+2 Phase
모스펫 주변에 솔리드 캐패시터도 보이구요~.
...오버클럭하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라지만 일단 제것이 아닌관계로 참아야지요=_=; )
메인보드 점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조립을 위해 케이스를 꺼내구요~.
희안한(!)모습으로 인기좋은 GMC사의 R4불도저입니다.
케이스 속에 쑤셔넣을(!) 부품들입니다~.
왠지 1156 소켓은 생긴게 허전하게 생겼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뭔가 부실하게 보인달까요?
어쨌거나 CPU를 올려놓고 뚜껑(!) 닫습니다~.
초코파이 압축해놓은듯한 쿨러를 설치하고, 램도 슬롯에 끼워넣습니다.
775나 1366용 쿨러에 비해, 그 두께가 얇은편이랄까요.
ODD장착하구요.
케이스 특성상, 일정 길이 이상의 ODD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길이가 긴 구형 ODD의 경우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원 케이블... 완전 안습입니다..ㅜ.ㅜ;;
조립완료~.
....정말이지 답 안나오는 케이블들입니다=_=;;;
당췌 정리가 안되요=_=;
어찌됐건... 제대로 조립했는지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전원 인가하구요.
잘 켜집니다~.
(사실, Power LED와 HDD LED가 들어오지 않길래 어라=_=? 했는데, 케이스쪽이 잘못한건지, 보드의 표기가 잘못된건지...
극성을 거꾸로 표기해놨더라구요=_=;; )
시스템 체크 라이트도 잘 들어오구요~.
쿨러들도 씽씽 잘 돌고 있습니다~.
소음은..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합니다. 거의 소음이 없다시피 할 정도구요.
다만, VGA의 Power Play시 VGA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간간히 들리더라구요.
포스팅 화면도 정상적으로 뜨구요~.
이것으로 조립은 끝났고~ 이제 본격적으로 OS설치.....에 들어가야지요=_=;
CPU-Z로 살펴본 CPU정보입니다.
VGA의 경우, GPU-Z에 HD4860에 대한 데이터가 들어있지 않은지 데이터가 뜨지 않더라구요=_=;
개략적인 시스템 정보구요~.
확실히 체감상 빠릅니다~. OS설치도 금방 끝났구요~.
* * *
아래는 번외편
* * *
방 한쪽 구석에 쌓여있는 부품박스들=_=...
뭐 키보드, 마우스등등 전부 구매해버린거다보니, 지금까지 조립해본 컴퓨터들 중, 가장 많은 박스수를 자랑했습니다~.
재고문제로 수요일날 도착한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B2330HKF 무결점 23인치)
Ogawa님께 배송(?)될 컴퓨터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케이스 위에 삐쭉 튀어나온건 무선랜 안테나입니다~)
....종류가 그리 많은것 같지는 않은데 박스 수는 왠지 난감한 수준이랄까요=_=;
다시한번 싸~악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구요~.
(저 키보드~ 저도 쓰고있는거랍니다 >_< // )
마지막으로, 원활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백업에 들어갑니다~.
조립도 다 끝나고, 프로그램 설치도 잘잘한 이상없이 깔끔하게 완료되었습니다~.
비용은 약 130만원 정도 들었구요.
FS는 FSX보다는 FS2004를 위주로 돌리게 되며, 그 외 다른 비행시뮬레이션도 돌리게 됩니다.
FS2004의 경우, 확실히 풀옵션을 넣고도 원활한 비행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사양인듯 하구요.
FSX는 애매하긴 하지만 중간옵션정도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번주 금요일 배송(?)이니까... 한번 프레임 테스트 해볼까요=_=;
좋은 컴퓨터로 일지 많이 올려주세요 >_< ////
* * *
불도저 케이스의 신기한 CD롬 개폐 방식 동영상~.
'일상이야기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민교통 마을버스 평동 701번 (4) | 2010.02.09 |
---|---|
i5-750시스템 조립 후, Flight Simulator9 프레임 테스트 (15) | 2010.01.28 |
[종료] 티스토리 초대장 (선착순 10명) 드립니다. (51) | 2010.01.18 |
눈덮힌 동네~. (2) | 2010.01.18 |
겨울 저녁하늘 (2) | 2010.01.18 |